민주당과 통합에 나선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17일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스킨쉽 행보를 이어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4선 이상 의원 7명과 오찬 회동을 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에 관한 덕담과 기초연금 등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병석(4선) 국회부의장이 주재한 오찬에는...
안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말했다. (의원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대로 말해줘서 나는 주로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중진들에게 “앞으로 잘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듣겠다. 잘 이끌어달라”고 요청했고, 참석의원들은 대체적으로 안 위원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의장은...
회동에서 얘기가 진전되면 김 전 총리는 예정대로 오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당초 계획한 4월보다 앞당겨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특히 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지도부의 후원이 있다면 경선에 참여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의원도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황 대표를 따로 만나 30여 분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윤상현 원내 수속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어제 여야 지도부 만남을 통해 2월 국회서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부대표는 “우리가 내놓은 자유권과 민주당이 내놓은 생존권을 다 합치면 법안이 이뤄진다”면서 “북한인권법 아니면 북한인권민생법이라는 이름으로 태동될 수 있다. 가능성이 대단히 커졌다”고...
당 안팎에선 이번 만찬회동을 두고 박 대통령이 당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한 중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청와대로 초청받지 못 한 사람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각종 국정현안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여야 중진의원들은 2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치 등 경색된 현 정국을 풀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회동에는 이병석, 박병석 여야 국회부의장과 새누리당 남경필 송광호 정병국 김태환 의원, 민주당 김성곤 원혜영 우윤근 유인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병석 부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여야 간...
회동 후 중진 의원들은 논의 내용을 각 당 지도부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꼬인 정국을 풀 해법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앞서 25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대치 정국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 테이블에 앉았지만,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빈손회동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치 정국을 풀기위해선...
여야 중진 의원들은 오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으로 경색된 정국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날 회동에는 이병석 박병석 여야 국회부의장과 함께 새누리당에서 남경필 송광호 정병국 김태환 의원 등이, 민주당에서 김성곤 원혜영 우윤근 유인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중진...
그는 당 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백악관과의 협상에 실패했다”면서 “주말에는 백악관과 추가 협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백악관과 공화당 하원의 협상에서 진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이제 공은 상원으로 넘어오게 됐다.
셧다운 13일째이자 디폴트 예고 시점을 나흘 앞둔 이날 하원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원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중진 의원 20명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약 1시간 30분간 회동했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6주간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을 임시로 증액하는 방안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안에는 논쟁의 씨앗이었던 건강보험개혁안인 ‘오바마케어’에 대한...
베이너 의장은 이날 다른 의회 지도부와 함께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한 뒤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은 야만스러운 짓으로 반드시 응징해야 하며 이를 실행할 국가는 미국밖에 없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무력 사용 요청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도 이를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이너 의장은 “세계 도처에 미국이...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이 회동 형식과 의제를 두고 다시 한 번 충돌하면서 9월 국회 파행을 예고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5자 회담을 통해 민생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국정원 진상규명을 의제에 담아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단독 회담을 주장하며 거절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중 성사를 목표로 추진해 온 대통령과...
황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총리는 120% 외부인사다. 나는 아니다”라며 “시간을 둬야 하기 때문에 발표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그동안 언론에 거명된 몇몇 후보는 물론 새로운 인물을 함께 포함해 검증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근혜계 한 중진 의원은 “지금 누가 총리 후보로 유력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누구나 알 만한 사람과...
전날 당 4선이상 중진의원 회동을 주도한 그는 ‘지도부 2선 퇴진론’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이 나오는 데 대해 “후보 결정이 1주일 늦어도 2주일 안에는 되는 것 아니냐. 그 짧은 시간 동안에 비대위 체제라는 것은 여러 가지로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경선 폭력사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불신의 문제가...
민주통합당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10일 당내 경선과 관련해 불거지고 있는 갈등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면서 ‘통합’과 ‘쇄신’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병석 부의장이 전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의원들이 (최종) 후보 결정 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문제 등을 거론했지만...
한편 박병석 국회부의장, 신기남 이낙연 신계륜 의원 등 민주통합당 4선 이상 중진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경선 이후 불거진 당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한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경선 갈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경선의 신뢰성회복을 위해 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비박 대권주자 3인은 일단 당 지도부의 답변을 지켜본 뒤 주말쯤 회동을 갖고 향후 대책 등 최종 입장을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지도부가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당장 탈당 등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가 안 되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탈당을 하겠단 뜻은 아니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최 의원은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이번에 3선 중진이 됐다.
새누리당은 19일 전당대회준비위 첫 모임을 갖고 한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15일 전대를 열기로 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민주당 일정에 맞춰 내달 초에 먼저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력 대권주자가 결정되지 않은 민주당은 지도부 자리를 두고 친노(親盧)와 비노(非盧)간 계파 갈등 양상을 보이고...
그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온 뒤 우리 당에 일주일에 한 번 하던 중진회의를 안한다”면서 “중진회의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김종인 이상돈 위원이 자신을 ‘용퇴’ 대상으로 지목한 데 대해선 “계파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데 제 책임이 있다”면서도 “계파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각 계파의 수장들, 친이계와 친박계의 책임자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