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친박근혜)계 중진 홍 의원은 이날 MB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의원 복당으로 당황한 친박계가 본격적으로 정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홍 의원은 “아마 정진석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까지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그는 “밀실에서 합의하느냐고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회동 내용이 공개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기 때문에 두 분도 특별한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혁신이든, 쇄신이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지난번(20일) 중진 의원들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만 수행하고, 혁신비대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해서 별도로 맡겨야 한다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정 원내대표는 중진회의나 양 계파 수장들의 회동을 주선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애초에 결단한 대로 밀어붙였어야 했다. 어제 회동에서도 비대위 이후 구성될 새 지도부의 권력구조 문제와 비대위원장 인선 방식에 대해서만 합의했을 뿐, 비대위원장이 새롭게 비대위원을 어떻게 임명할지 등은 그대로 남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간 청와대 회동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소통 강화 위한 정무장관직 신설을 건의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벌써 적임자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특임장관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연결하는 정무장관 역할을 했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이를 폐지함에 따라 양측을 잇는 가교가 끊어졌다는 지적이 적잖았다....
공천위 외부위원들이 전날 김무성 대표의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과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가 공천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외부위원들은 김무성 대표의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위는 비공개 회동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이날 오후 9시...
오 전 시장은 이날 회동에서 김 대표에게 “더민주에서 탈당했거나 탈당이 예상되는 중진들이 신당에서 어떤 지역구에 출마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후보를 확정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옳지 않다”면서 “우리가 먼저 카드를 보여줬는데 나중에 예상했던 상대가 출마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4선 이상 여야 중진의원 10명은 3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 협상의 전권을 여야 대표에게 위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마지막으로 양당 대표를 모셔서 세 사람이 (선거구 획정)합의를 위한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중진의원들과 지혜를 모으면 모을수록 좋지 않겠냐”면서 재협상을 제안했다.
회동에...
앞서 문희상 이석현 박병석 원혜영 의원 등 중진 의원 10여명은 지난 8일 오찬 회동에서 ▲현 지도부는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전당대회 개최 문제는 비대위가 협의해서 결정한다 ▲향후 공동선대위는 '문·안'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3개항의 중재안을 도출했다.
중진들은 당일 문 대표를 직접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문 대표는 이...
중진 의원들은 조만간 회동해 사태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안박 연대에 협력 의사를 피력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이 다른 방법을 절박하게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며 문 대표와 안 전 대표 사이에서 역할을 할 부분이 있다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수준의 입장을 밝혔다.
중진인 이석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청와대 회동은 노동개혁 입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예산안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하고 경제가 어렵고 국민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원 원내대표는 “따라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정쟁회동’이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회동’이 되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추석연휴동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회동을 통해 마련한 안이 야당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는 당내 비판에 대해 “새정치연합 공천안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합의안은)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하에서 미국식...
문 대표는 이날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박병석 의원과의 3자회동을 마친 뒤 "우리 중진들께서 중심이 됐고 바쁜 시기에 많은 의원과 당무위원들이 논의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 결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좀더 숙고해서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내일(21일)정도에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번 회의는 중진 의원들이 이를 통해 당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끝내는 대신 재신임 투표는 철회하자고 문 대표에게 제안하면서 열리게 된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재신임을 받으면 다시 강한 리더십으로 당을 안정시키고 총선체제로 본격 전환한다는 방침이지만 비주류의 반발이 클 경우 다시 분란이 계속되면서 어려워질 수 있다.
비주류 측에서는...
이와 관련, 20일 당무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소집돼 문 대표에 대한 '정치적 재신임'을 추인하는 절차가 시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주류측 반발 여부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 대표와 약 50분간 회동한 자리에서 재신임투표를 취소하고 당내 통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전날 밤 중진모...
하는 것은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일”이라며 “당내 분란만 키우기 때문에 철회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진들은 18일 오전 회동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정당대표가 재신임투표를 한 예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도 “미래지향적이고 앞으로 가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투표 철회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문 대표가 중진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재신임투표를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문 대표는 지혜로운 분이다. 지혜로운 결단으로 국감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더 지혜를 발휘해달라는 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중진의원이 진심어린 뜻을 모아 문 대표에게 말씀 드리고, 문 대표도...
당내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박병석 의원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국민을 대변해 국감에 전념할 때이기 때문에 당내 문제는 국감이 끝난 뒤에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게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국감이 끝난 뒤에 중지를 모으자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운영위 연기 여부는 오후 예정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원내대표의 역할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운영위를 열어봐야 뻔 한 결과가 나오는데 그건 유승민 원내대표의 역할과 관계없는 것이고 다른 차원의 얘기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도 참석 의원들은 일제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해 유감을 표하기 바빴다.
문제는 다음달 1일 예정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조차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여야가 합의한 민생.경제활성화 법안 3개가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로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법안이 1일에 통과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특히 법안...
‘미들파워’는 강대국과 약소국의 중간 위치에 있는 중진국이다. ‘슈퍼파워’는 아니지만 국제사회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들이 바로 ‘미들파워’다. 일본도 경제적으로는 충분히 강대국의 위치에 있지만, 외교적으로는 미들파워 노선을 걸으면서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연계를 강화하려 한다는 평가다.
미들파워에 대한 신냉전 당사국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