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준호 추정 위원 역시 “추가 금리조정 여부와 속도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변화와 민간소비의 회복 상황, 글로벌 금융순환의 변화가 실질중립금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기초해 신중히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면식 추정 위원도 낮은 물가가 빠른 추가 금리인상을 막는 걸림돌임을 시사했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물가상승 압력의 생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그러면서 그는 “가장 좋은 금리정책은 차입자나 예금주 양쪽에 중립적인 금리 정책이다. 그 수준이 어딘지는 모르나 너무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 내리는 것이고, 반대로 너무 낮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연준(Fed)이 금리인상을 하면서 내외 금리차가 같아지면서 자본유출문제를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11월 금리인상은 너무 빨랐다는 취지의 전망보고서를 낸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부 반도체 등 품목에 편중돼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내년 하반기까지도 경기전망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인상을 한다면 긴축으로 가는 신호”라면서도 “지금부터는 금융안정에 주력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교적 중립성향의...
모건스탠리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에서 “낸드(NAND) 가격이 추세 반전하면서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주가는 5.08% 떨어진 26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증시 전반에...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결국 이 둘은 낮은 물가로 인해 당장 그리고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은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에 그쳐 4개월만에 다시 1%대로 내려앉았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근원인플레도 1.6%에 그쳐 13개월연속 1%대에 머물고...
한국의 실질중립금리를 보면 0%대다. 실질 기준금리는 마이너스 영역이다. 그만큼 정상화가 필요해 보인다. 장기적인 물가수준 2%를 감안하면 명목 기준금리는 2%가 돼야 한다. 이에 따라 연속 인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성장률은 올해 3.2%, 내년 3.1%를 예상한다. 잠재성장률이 넘는 성장이 2년 연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
▲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중립금리수준 이나 테일러준칙을 적용한 중립금리 수준은 2% 중반이다. 점진적인 인상 압력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내년엔 2분기와 하반기 두 번의 금리인상을 보고 있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내년 1분기 추가인상
만장일치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한명의 소수의견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추가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1회씩...
다음번 인상은 인상에 대한 효과와 경기여건을 지켜보겠다는 정도의 중립적 멘트를 예상한다. 또 최근 원화강세와 이에 따라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옥죄기 시작하는 가계부채, 미국 금리인상 추이 등을 봐가면서 다음 인상은 신중히 하겠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본다.
미국도 최근 저물가가 일시적 요인이나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실제 조동철 추정 위원은 “실질중립금리 상승속도가 완만하다”고 지적했다. 윤면식 추정 위원도 “견실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요측면에서의 기조적 물가상승압력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승범 추정 위원은 명시적으로 금리인상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한 금융불균형 누적 해소에 나서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결국 경기 및 물가를 고려해 통화정책을 펴야 하고 현재 물가와 실질중립금리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볼 경우 금리인상을 검토할 적기는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1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결정이 이뤄진다면 함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그는 가장 비둘기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주열...
예컨대 통화당국의 정책금리 반응함수로서 테일러 준칙을 상정해 본다면, 먼저 실질중립금리와 생산갭의 추정에 있어 금융순환의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에 있습니다만 이 슬라이드를 보시면 지난번 기자간담회 때 신인석 위원님께서 보여주신 준칙금리 산정식에서 마지막 세 번째에 있는 텀이 금융불안정을 고려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요....
예컨대 테일러 준칙에서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과 이에 상응하는 금융중립적 실질중립금리와 금융중립적 생산갭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금융안정 상황을 감안한 적정 정책금리 경로를 산출하는 방식도 또 다른 예로 들었다.
함 위원은 현재의 물가와 실물경기, 금융안정 상황에서 통화정책 결정이 쉽지 않다는 점도 털어놨다. 그는 “금리라는 하나의 수단을 보유한...
7일 한은이 공개한 10월1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개선되는 경제와 가계부채 누증에 따른 부작용 완화를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봤다.
우선 인상 소수의견을 낸 이일형 위원은 “호전된 대내외 환경과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낙수효과, 그리고 확정적 재정 및 통화정책에 의해 금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매의 발톱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은 한은의 금리인상 시점을 올 11월로 빠르게 조정하는 모습이다. 상당수 채권 연구원(애널리스트)들도 10월 금통위 후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상 시점을 11월로 수정 발표했다.
◇과도했던 스티프닝 포지션...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김이 강화될 소지가 있다고 보기도 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11월이 유력하다는 입장이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낮았던데다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언급이 시장 일각에서는...
현재 미국은 향후 2년 이내 금리가 3%대까지 상승할 것이 확실시되며, 따라서 우리도 중립적인 금리정책을 선택한다고 가정하면 향후 2년 약 2% 정도의 금리 상승을 각오하여야 한다.
문제는 그동안 저금리에 취해 있던 취약한 경제체질이 이런 충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다. 벌써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저점 대비 40bp나 뛰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8월 금통위에서는 “경기 및 물가 관련 불확실성과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부담 증대 가능성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더 많은 분석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말 그대로 시간을 좀 더 갖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통화완화 기조를 축소할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는데 긴축적인 중립금리로까지 기준금리 인상도 염두에 두고 있나.
"여러가지 경기와 물가의 흐름의 완화 정도를 검토, 여건이 성숙돼가고 있다고 보인다. 그렇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경기나 물가 부분이 지속적이냐 기조적이냐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8월 금통위 후 9월말에 조금 달라졌던 부분은 미국이 12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고, 신인석 금통위원도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중립금리 하회 발언을 쏟아냈다. 이 총재 임기 전인 내년 1~2월 중 인상할 것으로 본다.
성장률 전망치는 크게 수정하지 않을 것 같다. 3%까지 올리는 것이 아니라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일 것이다.
▲ 이슬비 삼성증권...
미국 감세정책 등이 통과되면 (경제성장과 금리인상)을 추가로 끌어올릴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에 중립 스탠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안 나왔고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통위가 먼저 인상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이다. 다만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