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는 현 기준금리 수준을 중립금리 언저리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질로 본 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이다.
단순계산해 10월 기준 소비자물가(CPI)로 본 기준금리는 마이너스(-)2.67%(기준금리 3%-CPI 5.7%)다. 근원인플레와 기대인플레로 봐도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이다(각각 -1.18%, -1.30%).
6개월 내지 1년이라는 기준금리 파급효과를 고려하고...
인상 속도가 다소 둔화하겠지만 종착지 수준은 높아질 수 있다”며 “12월 50bp, 내년 1월 25bp, 내년 3월 25bp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연준은 물가안정을 위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책금리가 현실적인 중립금리에 도달하거나 상회하는 시점이 임박할수록 장기금리는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봤다.
특히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국채 금리도 상승 전환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대형 기술주의 변동성 확대는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케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그렇지만 미 증시의 부진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대형 기술주에 국한된 모습이었을...
50bp 인상을 주장한 B위원도 “기준금리는 중립금리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까지 인상될 필요가 있다”면서도 “향후 인상 폭과 속도는 해외 주요국의 경기 및 금리 경로, 국내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과 금융시스템 전반의 감내력 등을 고려해 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50bp 인상에 표를 던진 C위원도 경기하락과 경상수지, 주택가격 하락 및 가계...
있다”며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풍부한 현금 및 외화자산을 바탕으로 오히려 외환 및 이자 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DL이앤씨는 다양한 친환경 미래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 비전을 실현할 수...
그러면서 “우리나라 금리 인상도 걱정이지만 기초통화국인 미국이 금리를 올린 뒤에는 대체로 탈이 났다”며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우려 없이 조절하는 금리 수준을 중립금리라고 하는데 실무자들도 잘 모른다. 미국 금리 인상 이후에는 탈이 났기 때문에 우리도 어려운 국면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융시장에서 심각한 건 금리다. 한국...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금융조치들이 취해진데다, 경상수지 흑자와 순외화자산은 힘의 원천이라고 봤다. 대외부채 대비 지급준비금이 많은 것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국 연준의 실질 기준금리는 2023년에나 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4년 0.5% 수준을 기록하면서 중립금리수준인 0.4%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다음 주(24~28일) 코스피는 2200선 하방 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150~2250으로 제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7~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종가(2212.55)보다 0.57포인트(0.03%) 상승한 2213.12에 마감했다.
이 기간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2억 원, 2719억 원을 순매수했고...
추경호, 국감장서 근거로 제시한 보고서10년 전 경제상황 반영에…연구 중립성 논란 "IMF 직후와 현재 시장 상황 달라"활용된 분석 모형, 정권마다 다르게 해석 논란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인하 효과 근거로 제시한 KDI 연구 보고서가 ‘정권 입맛 맞추기’로 활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야당은 해당 보고서가 현재...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직전 보고서가 8월 3일에 나온 것을 고려하면 2개월여 만에 목표주가가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지난해 11월 3일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페이는 상장 첫날 공모가(9만 원)를 2배 이상 웃도는 19만3000원에 마감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코스피...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구간에서 주식투자가 매력적인 구간이 있었으나 최근 금리 급등으로 상황이 역전됐다”며 “중금리, 중물가, 강달러 환경에서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KB증권은 10월 코스피 전망을 2020~2320선으로, 신한투자증권은 2050~2300선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역시 4분기 코스피가 2000~2400선 사이에서...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번 한국은행 10월 기자회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NY Fed의 R**(중립금리) 페이퍼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가계부채를 언급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금융 안정 요건을 고려했을 때, 일국의 중립금리는 통상적으로 평가하는 중립금리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라며 "한국...
시장에서는 치솟는 금리와 물가, 유동성 악화 등 거시경제 영향이 여전하다고 보고 있다. 당장은 오는 13일 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8월 미국 CPI가 예상치를 웃돌자 비트코인 가격이 1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거래자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현재 금리 수준과 연준의 긴축 정책을 보면 현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립’에 가깝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도 주식 60%, 채권 40%의 균형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보면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각각 50%, 30%로 낮추고 현금을 20%까지 늘리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금리 수준과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긴축)를 이유로 현금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매우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거래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3%~3.25%까지 인상했다. 올해 말까지 4%~4.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도 현금 비관론자였다. 인플레이션...
게다가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수요 부진 전망 속에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중립’과 160달러로 하향하면서 애플은 휘청거렸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8% 하락했고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2.72%, 2.63% 내렸다. 테슬라는 6.81%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4.05% 하락했다.
증시는 전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긴급...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인건비, 재고비용까지 급등하는 이른바 5고 위기에 처해 있다”며 “건실한 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 지원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금융·외환시장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도 공급망, 디지털, 탄소 중립이라는 거대한 전환들을 직면하고...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점도표 내 중립금리 수준까지 상향한 것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행 역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금리 인상이 즉각 반영되는 장점이 있기...
프랭클린템플턴은 “금리 인상 속도를 고려해 이미 가격이 할인된 채권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프랭클린템플턴은 사모 시장의 대체투자 자산이 다각화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구조적 매력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대체자산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점도표 상에서 장기중립금리 수준은 2.50%에서 유지된 것에 비해 내년 점도표 금리 전망치가 4%대 후반까지 높아졌다는 점에서 장기물에 비해 단기금리 상방 압력이 심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연준 역시 금리 인상이 초래할 수 있는 성장 둔화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