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은 말할 것도 없지만, 당이 우리 사회의 보수층도 다 포함하지 못하면서 당심이 민심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거나 스스로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는 것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허 의원은 또 “무엇보다 지금 있는 당심도 갈라놓거나 왜곡하는 일은 절대 막아주시길 바란다”며 “모바일이나 ARS가 없는, 100% 현장 투표는 ‘버스 투표’가 될 것이라는...
특히 중도층과 20대는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선 이후 이탈했던 '가출한 집토끼' 층들이 최근 정책 행보에 지난 대선에서 지지했던 이유를 재인하며 급속히 회귀한 것"이라며 "최근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이 없었던 점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지율 현재 흐름을...
같은 날 권성동 의원은 “한동훈 장관 차출론은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웬일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시는가”라고 말하며 “중도층·수도권·청년층 지지를 받는 당권 후보가 저밖에 더 있느냐”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러면서 “저는 늘 수도권, 중도층, 젊은층인 ‘중수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니까 당원들께서 그런 점을 고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가가 늘 궁금했다”며 “같은 검사 출신이고, 굉장히 친하시고, 대통령이 굉장히 아끼는 인재라고 알고...
같은 날 윤 의원은 “보수층의 지지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20·30세대와 중도층을 끌어안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광폭 행보에도 윤심을 대변할 유력 주자는 보이지 않는다. 한 여권 관계자는 “‘나는 솔로’도 아니고 대통령실 의중은 보이지 않는데, 당권주자들만 깃발을 흔드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설’에...
안 의원은 이어 "총선의 승패는 스윙보터인 중도층이 결정하게 되는데 저만큼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정책이 먹히는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없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선거를 여러 번 지휘해봤고 총선에서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6년 총선에서 38석의 의석을 얻은...
'허니문 기간·잇단 대북 이슈'에도…박스권지지율 정체 배경 "진영 간 프레임 대결로 전환"'김일성' 등 여권 인사들의 잇단 발언도 걸림돌카톡 사태 신속 대응 '반등 동력' 가능성은 '글쎄'"국민 눈높이에서 중도층 확보 노력 반드시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5개월째 20~30%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최근 잇단 대북 이슈에도...
지지율이 바닥인 상황에서 중도층을 고려한 인선을 할 경우 보수층의 반발로 지지율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어서다.
다만 보수층만을 고려한 인선으로 인한 부담도 예상된다. 김문수 전 지사가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은 총살감”이라는 논란의 발언을 내놓은 게 대표적이다. 매카시즘(미국 반공산주의) 이미지가 고착화될 경우 향후...
그러나 취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50대 이상의 견고한 지지층과 또 중도층, 서울·영남지역까지 민심의 이반이 뚜렷하다.
대통령이 자초한 위기다. 능력중심 인사를 앞세웠지만 좁은 인재풀에 기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흠결 인물들을 발탁하고 고집한 독선적 인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 정제되지 않은 도어스테핑 발언, ‘만 5세 입학’ 같은 설익은 정책...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변동없이 27.3%를 기록했으나, 부정평가가 70.9%에서 71.3%로 0.4%포인트 커졌다.
리얼미터는 “도어스테핑 방식과 내용 변화, 박순애 부총리 경질 등 휴가 이후 달라진 태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충청·영남권, 70대 이상, 보수층 등 지지층이 위기감에 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출발부터 반대편에 견고한 성을 쌓은 진보층에 포위돼 쉽지 않았지만, 중도층과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게 한 것은 윤 대통령의 잇단 헛발질이었다. 취임 두 달 만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민심이 떠난 원인은 세 가지다. 부실 인사와 화를 부른 거친 말, 그리고 믿음이 안 가는 민생대책이다.
발단은 인사였다. 조각 과정서 장관 후보자 4명이 낙마했다. 지인과 진영에...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4.5%P↓)과 중도층(8.3%P↓)에서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조사보다 2.6%포인트 내린 40.9%, 더불어민주당은 1.5%포인트 오른 41.8%를 각각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다음 총선까지는 아직 2년이나 남았다고는 해도, 이준석 없는 국민의힘이 중도층과 젊은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자신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다수당의 위치를 되찾기는커녕 21대 총선보다 더 처참한 패배를 당할 것이라 예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윤핵관이라고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런데도 이들이 무리수를 감행하는 것은 당은 대패해도...
재선의원인 박정 의원도 전날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원인과 관련 "강성팬덤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모습에 중도층이 염증을 느끼고 이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팬덤정치에 의존해 정당의 민주적인 규범을 파괴하는 것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3~24일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 당...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13%, 반대 여론이 80%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찬성이 31%, 반대가 54%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8.7%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대표는 민주당의 지선 참패 요인으로 '개딸' 대표되는 팬덤에 중도층이 염증을 느끼고 민주당 지지층마저 투표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이재명-송영길 출마, 민생ㆍ복지 전선 무력화를 꼽았다.
유 대표는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송영길 전 대표와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로 수세를 자처했다"며 "이재명...
국민의힘 당 지도부 대전 총출동...“尹 뿌리는 충청도”“尹대통령과 지역 현안 확실히 챙기겠다” 일하는 정부 강조
국민의힘 지도부는 30일 대전ㆍ경기ㆍ제주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힘 있는 집권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막판 중도층 공략에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집권 여당...
정치권은 △정부 안정론ㆍ견제론에 따른 중도층 표심 △투표율 △여야의 내부 갈등을 변수로 꼽는다.
여야, 내부서 불협화음…진화됐지만 불씨는 여전
가장 최근 떠오른 변수는 여야 내부의 불협화음이다. 정부ㆍ여당에서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을 두고 엇박자가, 야당에서는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쇄신론'을 둘러싼 지도부...
선거일이 코 앞 인만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자극해 중도층의 표심을 잡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필두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지도부, 정부 주요인사와 진보진영 인사 등이 일제히 집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정 때문에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애도 메시지를 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중도층에서도 상당수가 한 후보자는 부적합하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한 후보자 인준을 해줘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있느냐는 물음에 "20% 조금 넘는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부적격한 한 후보를 인준한다고 해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