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업종제도를 통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강성근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8회째를 맞이한 리더스포럼이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하고 싶은 명품포럼이자 경제단체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가이드라인 지정 등으로 시끄러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 강화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적합업종 제도는 애초 취지대로 흘러가야 하기 때문에 여론에서 불고 있는 법제화 추진보다 지금은 지켜보며 논의를 이어가야 할 때”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중기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서...
하지만 적합업종 법제화는 기본 취지인 민간 자율 합의를 거슬러 또 다른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 같은 우려에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은 성숙단계, 소규모 시장에서 이 같은 갈등은 필연이어서 합의 이끄는 게 당연히 힘들다”며 “아직 3년 밖에 되지 않은 제도인 만큼,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결과, 적합업종 관련 단체 대부분이 재합의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것처럼 제도에 대한 소상공인ㆍ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향후에도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ㆍ중소기업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합업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ㆍ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여년간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았던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라는 경제3불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납품단가 조정협의권 도입 등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다”며 “또한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자율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1억원에 불과했던 가업상속 공제 한도액도 500억원으로 100% 공제받을 수 있도록...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았던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라는 경제3불 해소를 위해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율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1억원에 불과했던 가업상속 공제 한도액도 500억원으로 100% 공제받을...
국내 보일러업계의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목재펠릿보일러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즉시 사업 철수 의사를 밝힌 경동나비엔과 달리 귀뚜라미는 끝까지 사업 영위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여서, 관련 중소업체들과의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등은...
대기업·OEM(주문자부착생산방식)업체들이 PC품목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기준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강력한 맞대응에 나섰다.
개인용PC 중기간경쟁제품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 관련 OEM업체와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PC품목의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으로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적합업종과 같이 각 이해당사자간 시각에 따라 논란이 많은 중기간 경쟁제품이지만, 민간시장이 아닌 공공시장으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며 “다만 각 이해당사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스톤시스템은 2011년 12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올 한해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인해 다양한 갈등과 논란이 이어질 것 같다. 올해 말 적합업종 82개 품목의 재합의를 앞두고 있어서다. 적합업종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은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이를 의식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적합업종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는 등 중간에서 적극 움직이고 있지만 합리적인 중재가 쉽지만은 않은...
이와 함께 적합업종 재지정 기간을 1~3년으로 차등화해야 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소모적인 논쟁만 발생할 가능성이 커 기본적으로 3년을 적용해야 한다”고 맞섰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동반위가 내세운 재지정 가이드라인이 규정으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재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일부 품목을 해제시키기 위한...
커피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려던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가 계획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회는 커피에 앞서 햄버거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하려다 스스로 철회한 바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전경련회관에서 상생 협약식을 연다. 두 단체는 커피...
중기중앙회 박해철 정책개발본부장은 “대기업은 적합업종 재합의 논의와 관련해 근거없는 사실로 제도의 취지를 왜곡하거나 효과를 폄훼하는 시도를 할 것이 아니라 적합업종의 근본 취지인 대ㆍ중소기업간 합리적 역할분담을 통한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보다 성실하고 성숙한 자세로 재합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중소기업주간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온 상품공급점 확산, 온라인유통업 확대, 도ㆍ소매업 적합업종 지정과 대·중소기업 유통주체간 협력 증진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대·중소 유통업간 선순환 생태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중기 적합업종ㆍ품목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품목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유턴기업의 경우,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한 R&D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에서는 R&D 과제기획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기술컨설턴트, 특허법인 등 밀착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중기중앙회는 이날 적합업종 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1차 회의를 열었다.
박해철 본부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적합업종 제도 존폐 논란에 따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적합업종의 실효성 확보방안 마련에 필요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결집할 필요가 있어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책위 위원장에는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최선윤 회장과...
재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기 적합업종 특별법안은 산업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이 작년 4월 발의했다. 법안은 중소기업청장에게 특정사업 분야를 적합업종으로 지정·고시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대기업이나 대기업과 실질적 지배관계를 갖는 중소기업이 적합업종 사업을 인수·개시 또는 확장할 수 없게 한다는 내용과 함께...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실은 1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도·소매업 적합업종 지정추진 확대…소상공인 옥죄는 대기업 확장, 어떻게 막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의원실은 최근 대기업이 문구·계란유통 등 영세한 도·소매업종에 진출하자 이들 업종을 도소매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너 이번 토론회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1년 중기 적합업종 82개 품목을 신청한 46개 중소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적합업종 재지정 중소기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품목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적합업종 지정효과로는 대기업 진입ㆍ확장 자제에 따른 경영상 심리적 안정감(65.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기단체의 95.5%는 올해 적합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