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과열됐다가 붕괴하는가 하면 정부의 공격적인 시장 개입도 있었고 홍콩증시와 본토 상하이와 선전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과 선강퉁도 시행됐다.
전 세계 주요 연기금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MSCI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이번 편입 결정으로 더 많은 해외자금이 중국증시에 유입될 수 있다. UBS자산운용의 루시 치우 애널리스트는 “MSCI 지수...
축소되고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와 연결된 종목만으로 대상이 제한돼 결정이 어떻게 나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보험 관련주는 이익확정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했다. 핑안보험그룹 주가가 1.0%, 차이나라이프가 2.1% 각각 떨어졌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중국 정부의 자구책이 빛을 발한 덕분이다. 우선 편입종목 대상군이 종전 A주 전체에서 후강퉁ㆍ선강퉁 채널을 통해 투자가 가능한 일부 대형주로 축소됐다. 자금 환급성을 높여 투자위험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편입 가능종목은 169개로, 편입비중은 28.6%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A주의 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 회장이 종적을 감춘 채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중국 금융시장의 까다로운 규제와 불확실성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그러나 MSCI가 A주 편입을 위해 대상 종목을 지난해의 448개에서 169개로 줄이고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대기업만을 편입 대상으로 정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2014년부터 실시된 후강퉁은 중국 주요 거래소인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를 잇는 거래ㆍ결제 연동 서비스다.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선강퉁은 ‘중국판 나스닥’ 선전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를 잇는 교차 거래 서비스다. 선강퉁과 후강퉁 모두 외국인 자금의 중국 증시 유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기준 중국 증시 내...
중국 정부는 본토 상하이와 선전거래소를 홍콩증시와 연결하는 후강퉁과 선강퉁에 이어 채권시장 교차거래인 ‘채권퉁’을 실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홍콩 투자자들이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을 통해서 중국...
상하이증시,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인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종목만 편입 대상으로 정했다. 또 본토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도 제외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방식으로 하면 중국의 자본통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A주의 편입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내다봤다.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대기업만이 이번에 편입 대상으로 정해졌다. 또 홍콩과 중국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도 제외됐다. MSCI는 오는 6월 연례 검토를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프란체스코 페린 이스트캐피털아시아 머니매니저는 “더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MSCI의 새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당시 이들 계좌의 주식 거래량은 후강퉁 전체의 10% 이상이었다고 증감회는 강조했다.
중국 증권당국과 거래소는 실시간으로 모든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홍콩은 아직 당국이 증권사에 직접 요청을 해야만 그런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홍콩과 중국의 또다른 증시인 선전거래소를 연결하는 선강퉁이 시작되면서 양측은 서로의...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1만273.75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날 의회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홍콩H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이달 상승폭은 약 4.8%에 달했다. 선강퉁과 후강퉁을 통해 본토 자금이 대폭...
캐스터 팡 코어퍼시픽야마이치인터내셔널 리서치 대표는 “중국 은행들과 보험업체들은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 거래)’과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교차 거래)’을 통한 자금 유입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H지수가 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하강 리스크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상은행 주가는 2.4%, 핑안보험이 1% 각각...
상황이 이렇게 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김빠진 선강퉁이 후강퉁(상하이 -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과 같은 운명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서 사라진 시가총액은 2조4200억 위안, 우리 돈으로는 404조 원에 달한다. 지속적인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선전증시에는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무려...
‘하나 중국신성장1등주랩’은 투자지역을 홍콩, 후강퉁, 선강퉁 그리고 미국 등 글로벌 증시로 확대하면서 중국 증시 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대표적인 예다.
‘하나 중국신성장1등주랩’은 2000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 입금액은 500만 원 이상이다.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선취보수 1.0%에 후취보수...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15년 중반 후강퉁 시행 이후 중국 증시는 조정 국면을 겪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유동성 장세와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가 중국 투자에 나서기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중소형주 분석 전담조직)의 추천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 ‘교보...
중국이 후강퉁과 선강퉁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의 주식시장을 연결한 가운데 채권시장 연결 계획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노먼 찬 홍콩 금융관리국(HKMA) 총재는 지난달 20일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채권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본토 당국과 채권시장 연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채권 시장의...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이 개막한 지 2년여 만에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와 연결되는 ‘선강퉁’ 문이 열렸다. 이에 중국 정부의 오랜 숙원인 A주의 MSCI신흥시장지수 편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선강퉁 개막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치적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쑨 HSBC홀딩스 중국주식 전략 부문 대표는 최근 미국...
중국 투자자들은 홍콩에 8억5000만 위안을 투자했다. 각각 선강퉁 일일 거래 한도액(쿼터)의 21%, 8%밖에 채우지 못한 것이다. 이는 2년 전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했던 후강퉁이 시작 첫날 45분 만에 하루 쿼터의 3분의 2가 소진된 것과 대조된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선전증시로의 투자액은 약 6억 위안으로 쿼터의 3%밖에 채우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선강퉁이...
선전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후강퉁 사례 등을 고려할 때 선강퉁이 시행되더라도 저평가된 종목의 주가가 단기간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중국 현지 투자은행(IB) 전문가들은 선강퉁 영향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 투자은행(IB)들의 선강퉁에 대한 평가를 정리해 보면 선강퉁은...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강퉁 시행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강퉁(상하이-홍콩거래소 교차매매) 때처럼 급격한 강세장 출연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과거 후강퉁에서의 학습효과와 선전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 빠르게 절하되는 위안화 환율이 걸림돌로...
여전히 선강퉁과 2년 전 시작한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을 합치면 해외투자자들은 시가총액 기준 80%에 달하는 중국 본토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 MSCI 등 글로벌 증시 벤치마크에 본토주식이 편입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또한 선강퉁으로 글로벌 투자자는 선전에 상장한 881개 종목을 거래할 수도 있다. 홍콩증시에서도 일부 중소형주가 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