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일대가 제2의 제주도로 불리며 중국 자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4일 강원도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 일대를 비롯해 평창, 원주 등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 의사를 밝혀온 중국 자본기업이 20여개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및 미국계열 투자자도 일부 있지만 투자 관심을 보인 외국 기업 중 90%가 중국 자본으로 이들의 강원도 투자...
중국 큰손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 열기가 식고 있다.
중국 투자자의 미국 부동산 매입금액이 지난 3월 기준 1년간 273억 달러(약 31조674억원)로, 이전의 286억 달러에서 줄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인이 보유한 부동산 건수도...
지면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뷰티 한류’ 눈독 들이는 글로벌 큰손
골드만삭스•베인캐피털, 카버코리아 지배지분 인수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내 업계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두 건의 지분 인수 발표가...
한국 면세점 운영업체들도 국내 화장품에 대한 높은 인기, 특히 중국 소비자들로부터의 뜨거운 인기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지난 2014년 초 이후 네 배 이상 급증해 현재 약 220억 달러에 달하며, LG생활건강의 시총도 두 배 이상 늘어난 15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한때 한국증시를 선도했던 조선 및 정유업계를 능가하는 성적이다....
약 2조 위안(약 342조8400억원) 규모의 중국 연기금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NCSSF)’가 중국증시 큰 손으로 변신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간 채권과 예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했던 중국 대표 기관투자자가 중국 본토 증시에 발을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민간이 아닌 중국 중앙은행 자금이 국내 채권시장에 들어와 있는 만큼 이번 사드 배치 결정으로 보복성 자금 이탈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채권 전문가는 “런민은행은 원화채권 시장의 큰손이다. 이들 자금이 이탈할 경우 일시적으로 금리가 오르며 단기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팔아도 런민은행이 손해를...
명품은 면세점 ‘큰손’ 고객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다. 그러나 현재 루이뷔통·샤넬·에르메스 등 소위 명품 ‘톱3’로 불리는 고가 브랜드들은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외면하고 있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 입장에서는 시간을 끌수록 좋은 상황”이라며 “국가별 쿼터를 적용해 매장 개수를 제한하다 보니...
중국 큰손들이 ‘브렉시트(Brexit)’ 충격에 흔들리는 영국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큰손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사태 이후 현지 부동산을 저가에 매수하고자 런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선전에 거주하는 부자 투자자인 주메이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한동안...
중국의 주식시장은 7%이상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리는 일이 두 번이나 발생했고, 글로벌 주가도 크게 요동쳤다. 게다가 미국의 금리인상, 유가하락, 중국의 경기 하락, 중동 및 동유럽의 국지적 분쟁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에 김창수 KEB하나은행 서압구정골드클럽(PB) 센터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더 큰 변동성을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최근 들어 싱가포르 물류회사 인수 추진, 래디슨 호텔 인수 등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서며 국제 M&A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프티이앤이는 중국 시노팜과도 마스크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시노팜은 페니실린 제품 등을 생산하고 원료 의약품과 의료기기사업 부문을 포함해 6개의 산하기업을 두고 있는 중국 1위 제약사다.
그동안...
그렇다보니 일부 시세차익을 노리는 큰손들에 의해 시세가 들쭉날쭉할 수 있다는 점이 적지 않은 투자위험이다.
중국과 미국의 일부 투자자들은 막대한 자금을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거래까지 하고 있다.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이런 시장에 뛰어드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다. 자금 규모나 운영 노하우가 비교도 안 되는 게임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풍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 큰손들이 자국 내 인터넷 기업에 대한 투자 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앤트파이낸셜을 비롯해 차량공유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디디콰이디 등 중국 IT 기업들은 최근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 없이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다.
앤트파이낸셜은 2014년...
동시 방영 중인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에서는 누적 조회 수 20억을 돌파했다. NEW는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올해 2월 9000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주가가 불과 한 달여 만에 1만700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 드라마의 제작비는 130억원으로 전량 회수했으며 총 137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WSJ는 현재 M&A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 측 기업들이 월가의 은행에 그다지 노출돼 있지 않다는 점도 중국 은행과 서방 은행의 역전 요인으로 지목했다.
CICC는 1995년 중국 국유은행인 중국건설은행과 미국 모건스탠리의 합작사로 설립됐다. CICC의 경영권은 2000년대 초반 중국 측으로 넘어갔다.
중신은행은 국영 복합 기업인 중신의 은행 부문이다. 중신은...
처음앤씨는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서 196억원이 모집됐다고 1일 공시했다. 그러나 이는 애초 계획했던 유상증자 규모 343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처음앤씨는 2차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폴리텍은 지난해 9억원 가까운 영업적자에 이어 개인 ‘큰손’ 투자자인 손명완 세광...
세계적으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 둔화와 그로 인한 위안화 약세로 세계 시장의 큰손인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주춤해지면서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했던 국가와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찾은 게 이슬람 관련 산업이다.
세계 이슬람 인구는 약 18억명으로 이 가운데 60%가 아시아에 살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는 4억7500만명 가량이...
리더스코스메틱이 국내외 면세점을 비롯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서다. 우리나라의 ‘설’에 해당하는 중국 춘절 연휴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춘절 연휴 동안 역대 최대였던 12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던 만큼 올해도 ‘춘절 특수’가 따를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