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아직 입국하지 않은 중국 유학생 중 대부분은 이번 학기에 휴학하거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권고한 상태다.
한편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유학생은 이달 3일을 기점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매일 1000명 이상이 입국했던 중국인 유학생은 이달 4일부터 하루 100여 명에...
삼육대학교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가격리 기간 학교 측의 세심한 관리와 보호조치에 감사하다며 김일목 총장에게 감사편지와 교내 방역사업 지원금 271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지역에도 어린이용 마스크 1004장을 기부했다.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특별 관리해왔다. 별도의...
“교육부가 권고 형식으로 내려보낸 공문만 수십 건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학사일정 조정까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정신없는 대학 관계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
특히 교육부의 '자율'로 포장한 '하향식 통보'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대학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하루에 1~2개씩...
중국인 유학생 입국 금지 등 전향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내달 1일쯤에는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교수 단체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5일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동향 및 향후 확산 추이 예측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9일 확진자가 1만192명에 달해...
이 과정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한 공동구매자가 B 업체로부터 마스크를 중국으로 반출하려는 정황도 포착했다. 서울시는 B 업체를 마스크 판매신고 의무 위반과 법인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식약처와 국세청에 통보했고 공동구매자의 중국반출 과정에서의 위법 사항은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스크...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에 따르면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고려대 등 중국 유학생 2000명 이상인 대학을 포함해 213개 일반대학의 2019년 온라인 강의 비중은 0.92%이다. 지난해 오프라인 강의실 강좌는 총 58만8450건이며, 온라인 강좌는 5456건에 그쳤다.
황 사무총장은 “학생들은 수업을 제대로 못 듣는다는 점에서 손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대학들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전인 1월 31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 유학생(3839명)을 보유한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많은 대학이 개강을 1~2주 연기하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중국인 유학생 유입 및 캠퍼스 내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강을 연기하라는 지침을 전국 대학에 내렸고, 전국 대학은 모두 개강을 2주 연기했다....
정부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방역대응체계 구축, 검역ㆍ진단역량 강화, 격리자 치료 및 생활지원비 지급, 중국 유학생 격리 등을 위한 목적예비비 109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선 이번 예비비는 코로나19가 대구ㆍ경북(청도)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구·경북(청도)에 추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예비비가 339억 원 투입된다....
특히 “(정부 응원 글의 작성자는) 대다수가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조선족) 대학생들이며, 네이버의 베스트 댓글과 여성 위주의 카페에 올라오는 댓글도 모두 우리 손을 거친다”고 쓰여 있다. 다시 말해, 현 정권을 응원하는 게시글은 거의 100% 조선족과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주한 한족 유학생으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인터넷상에서 중국의 조종과 지배를 받고...
특히 이날 확진자 가운데는 신생아와 처음으로 중국인 유학생도 포함됐다. 가톨릭관동대 유학생인 우 모(21)씨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곧바로 검체 채취를 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에서는 45일 된 신생아도 감염돼 최연소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됐다. 이들 부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현재 역학 조사와 접촉자 격리, 방역 소독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종교행사 참석, 다중시설 이용 등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는 신천지 교육생 1명, 중국 유학생 1명, 병원 직원 1명, 병원 전공의 모친 1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연령대와 감염 경로, 접촉자 수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작년 2월에는 3만 8731명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1만 4834명으로 62% 감소했다. 특히 올해 2월 10일부터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법무부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우리 국민의 경우는 올해 1월 한 달간 32만 7110명이고 2월도 현재까지 3만 5144명이 입국했다고...
차 본부장은 “이 중에 462명은 유학생이며 그 외 408명은 국내 입국이 불가피한 주된 생활 근거지가 국내인 장기체류자 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인 입국 감소가 입국 제한보단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난주부터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많이 되므로 인해서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그 이전부터 계속 감소...
한국 교육부는 중국 대학 소속 한국인 유학생에게 출국 자제를 권고하고, 중국 교육부는 한국 대학 소속 중국인 유학생의 출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국인 유학생은 학점 불이익이 없도록 한국 대학에서 온라인수업(원격수업) 활성화 조치를 실행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한국 학생들 또한 불이익이 없도록...
박인숙 의원은 정부가 중국 유학생의 입국을 막는 대신 오히려 '과잉 환대'를 하고 있다며 "중국인 유학생이 우리 국민보다 우선이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는 대학들에 유학생들을 공항에서 전용 셔틀로 모셔와 2주간 격리하라고 한다, 1인실 기숙사를 주거나 캠핑카를 마련해주고 도시락, 간식에 넷플릭스도 깔아준다"며 "지금...
강 대변인은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기 시작한 2월4일 이후 중국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는데, 입국을 전면봉쇄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1만3436명에 대해선 대학이 2주간 집중 모니터링을 하면서 정부와 함께 특별관리를 더했으나 지금까지 확진자는 한 명도...
중국 부모들은 호주 교육기관에서 자녀들을 빼내 8월이나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되는 영국이나 캐나다로 보낼 수 있다.
과거의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중국 학생들은 매우 귀하게 자라왔다. 그만큼 유학생 중 가장 풍족한 그룹이 중국 유학생들이다. 이들이 사라지면 학교 인근의 가페나 레스토랑, 숙박시설 모두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는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학기 중국 유학생 260여 명 중 223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40여 명만 최종 등록을 한 상태”라면서 “대구지역 상황이 심각해 중국에서 출국을 안 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경북대는 이번 학기에 중국인 유학생 190여 명이 입국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3분의 1가량도 안 되는 60여 명만 들어온 상태다. 이 대학 관계자는...
GS리테일은 1월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충북 진천군과 협의해 코로나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도 지원했다.
GS홈쇼핑은 같은 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30만 매를 기부했다.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노인 약 1만 명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