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미디어·언론에서 관련 영상·사진 사라져관영 신화통신은 트위터에 영문으로 해명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에서 후진타오(79) 전 국가주석이 돌연 퇴장당하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논란이 되자 중국 내 소셜미디어와 언론 등 인터넷상에서 해당 영상과 사진이 완전히 삭제됐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총서기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 등 구성원을 뽑는 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다. 시 주석은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계기에 국가주석직 3연임을 확정하며 당·정·군 ‘3권’을 장악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20기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선이친(63) 구이저우성 당 서기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이와 관련해 CNN은 "정치국원은 한족 남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여성이 이름을 올린 적은 1949년 건국 이래 단 한 번도 없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공산당이 당대회 폐막식 날 당헌에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한 새로운 문구를 포함할 것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당 결의안에 따르면 당헌에는 “대만의 독립을 단호히 반대하고 저지할 것”과 “일국양제 모델을 진전시킬 것”이라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5년 전 개정된 당헌에는 “조국 통일을...
리커창 등 공청단 출신 요직서 물러나리창 등 시진핑 최측근으로 상무위원 채워“파벌이나 거래 아닌 시진핑 권위 결과물”“생산성과 혁신 저해 가능성” 지적도중국 안팎서 ‘反시진핑’ 시위도 확산
시진핑 집권 3기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 하루 뒤인 23일 제20기 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를 통해 본격 개막했다. 그간 시...
중국 국가주석과 달리 경제성장을 강조하던 리커창 총리가 물러나고 그 자리에 시 주석 최측근인 리창 상하이시 서기가 사실상 내정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를 필두로 류허 부총리와 이강 인민은행 총재, 궈수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 류쿤 재정부장 등 경제와 금융 관련 고위 인사들이 당대회 폐막과 함께 공개된 당...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기 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에서 시 주석은 당 총서기에 재선출되면서 3연임을 확정했다. 총서기 수명은 ‘2기 10년’이라는 기존 관례를 깨뜨린 시 주석은 이로써 장기 집권 시대를 맞았다.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선출된 7명도 공개됐다. 특히 전날 폐막한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 최고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그 측근들로 모두 채워졌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 폐막과 함께 발표된 7명의 상무위원은 시 주석과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이다.
국가주석이 당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3기 집권에 나선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개막한다.
하루 동안 열리는 1중전회에선 전날 폐막한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들이 당서열 상위 25위 이내의 정치국원과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22일 폐막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이른바 '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이 당헌에 명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기구이자 의사결정기구인 전국대표대회는 20차 당 대회 폐막일인 22일 당장(黨章·당헌) 개정안을 심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 당장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장 수정안에 대한 당 대회...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옆에 착석해 있던 그는 자리를 뜨면서 시 주석, 리커창 총리와 짧게 대화를 나눴고 리 총리의 어깨를 토닥였다"며 "그가 왜 현장을 떠났는지에 대한 공식 설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은퇴한 후 전 주석은 지난 16일 당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도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입장했다. 당시 그가 자리에 앉을 때 시...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는 당 대회 폐막일인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차기(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된 중앙위원 명단에 현 최고지도부 구성원 7명 가운데 시 주석과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등 3명이 포함됐다.
후임 최고 지도자가 등극하는 당 대회...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폐막일인 22일 공개한 차기(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0여 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 주석이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된 것은 최고 지도자 자리를 유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 2인자인 리커창 총리는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리...
개의 확립'은 시 주석의 당 중앙 핵심 및 전당(全黨) 핵심 지위 확립과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말한다.
이에 따라 2017년 열린 직전 19차 당 대회 때 당장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당의 지도 사상 중 하나로 명기된 데 이어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마련됐다.
중국은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간인 이날에도 대만 주변에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1대와 군함 2척을 띄우고 압박을 이어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대만 침공 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침공 시기가 올해 또는 내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중머우 TSMC 창업자는 “중국이...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길데이 총장은 전날 애틀랜틱카운슬이 주최한 토론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대만 분리주의에 경고를 날린 데 대해 미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시 주석의 말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하려는지도...
중국 당국은 이날로 예정됐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통계 발표를 연기했다. 이유 설명은 없었으며 새 발표 일정도 알리지 않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을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감한 지표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날 미국증시가 오르고, 영국 감세안 유턴 소식에 장중...
베이징 다리 위 걸린 반정부 현수막 기폭제상하이, 선전, 홍콩 등으로 시위 문구 번져한국, 미국, 일본 등 대학 200여 곳서도 발견
중국에서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나라 안팎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별 무리 없이 3연임을 확정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당 밖에선 독재 정권 창출을 우려하는...
당대회가 진행 중인 만큼 시 주석이 중국 안팎으로 민감한 지표 발표를 꺼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가운데 시 주석이 향후 최소 5년을 책임질 당 최고위직을 자신의 측근들로 모두 채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당 소식통을 인용해 리창 상하이시 서기가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