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A씨가 준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술에 만취해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피해자를 강간한 점 등을 볼 때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잘못을 뉘우치거나 반성하지 않고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A씨가 준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술에 만취해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피해자를 강간한 점 등을 볼 때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잘못을 뉘우치거나 반성하지 않고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익산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산업부 및 소관기관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총 7건으로, 성범죄 종 류도 성매매, 성추행, 성희롱, 준유사강간 및 준강제추행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의 성범죄 징계수준이 산하기관과 달리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어 제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민병국 판사는 몸을 가눌 수 없는 여성 환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소방공무원 서모(2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서씨는 지난해 9월9일 오전 2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 경기도의 한 주차장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쓰러진 A(35ㆍ여)씨를 구급차에 실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고려대 휴학생 A씨가 같은 대학 여학생 19명의 치마 속이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구속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년간 교내 동아리방 등에서 같은 과나 친분이 있는 여학생 19명의 치마 속과 가슴 등 신체 부위를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 촬영,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A씨로부터 압수한...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오전 3시께 대한항공 기내에서 옆자리에 탄 유학생 B씨(20ㆍ여)의 가슴을 만진 캐나다 국적의 A씨(19)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잠을 자고 있는 틈에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아버지에게 연락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했다. A씨는 오전 4시20분께 항공기가...
한편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이날 같은 기획사 소속 작곡가 지망생 A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개그맨 김기수(37)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0년 4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A씨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 재판부는 "고소인인 A씨의 전반적인 진술 내용의 신빙성에 의문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30일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특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3)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범행에 가담한 한모(24)씨와 배모(25)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3명 모두 3년 간 신상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6년...
의심을 배제할 만큼 혐의가 입증됐는지 재판부에서 잘 헤아려달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특수강제추행에서 특수준강제추행 혐의로 바꾸겠다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변호인 측 동의를 받아 이를 받아들였다.
선고공판은 이달 30일 오전 열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동구 모 정형외과 원장(58)이 수면유도제(미다졸람)을 이용해 최근 1년간 13명의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모 원장은 반 수면 상태인 환자의 바지속에 손을 넣어 성기 부위를 만지거나 자신의 성기를 피해자 손에 올려놓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