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파법령은 주파수 회수일을 기준으로 할당대가를 정산하도록 규정돼 있어 LG텔레콤은 이미 납부한 초기출연금 2200억원 외에 약 1012억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된다.
정통부는 또 지난 27일 전파정책심의위원회에서 관계법령이 허용한다면 할당대가 미납금을 1년 이내에 분할 납부토록 하는 방안을 건의한 데 대해 정통부는 가급적...
LG텔레콤은 분기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정도 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과징금 158억원에다 동기식 IMT2000 주파수할당 대가 미납액을 2분기 영업외 비용으로 계상할 것으로 보여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 KT와 KTF가 유무선 결합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LG텔레콤은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될 수...
KTF 관계자는 “KTF와 SK텔레콤의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는 사업성이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각각 1조3000억원의 주파수 할당대가를 부담하고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 전국망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LG텔레콤이 1.8GHz 대역에서 별도의 대가 없이 사실상 동기식인 3세대 서비스를 하는 경우 정책의 일관성을 저해하고 타사업자와의 형평성 및...
정보통신부는 19일 LG텔레콤에 대한 3G(IMT-2000) 사업권 허가를 취소하고,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남용 사장의 당연 퇴직과 주파수 할당대가로 1000억원을 추가로 납부 등의 방침을 발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남용 사장의 퇴진은 그룹 차원의 중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LG텔레콤의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정통부는 사업허가 취소에 따른 주파수 회수를 위해 심의위를 거쳐 주파수 할당대가를 산정하고 주파수 회수시기와 납부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LGT가 주파수 할당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1000억원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통부는 논란이 됐던 남용 사장 거취 문제에 대해 “법률에 따라 당연퇴직 효과가 즉시 발생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LG텔레콤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과, 마케팅비용에 대한 우려 증가에 이어 3G 리스크가 대두됐다"며 "특히 3G리스크의 부각으로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햇다.
정 연구원은 또 "공정위 과징금, 3G 주파수 할당대가 등으로 실적 하향 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