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에 대해 내달까지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취약 요인이 발견되면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대응 계획을 수립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채권은행들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원칙에 의거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해 달라”며 구조조정 의지를 드러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대기업 신용위험...
동일기업에 대한 개별 채권은행의 평가 시 구조조정이 필요한 C등급(워크아웃), D등급(법정관리)이 나올 경우 주채권은행에 통보, 채권단 회의를 거쳐 등급이 최종 확정된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평가 항목 중 경영위험, 영업위험 등 비재무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채권단 내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협약채권자 채무조정 등 정상화방안의 3가지 핵심 축이 모두 해결된다. 또 벌크전용선사업부, 부산신항만 지분, 현대증권 매각으로 확보되는 유동성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악의 해운시황 속에서 현대상선이 계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해엔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등이 주채권은행인 대기업 집단 41곳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금감원은 주채무계열을 선정한 후 약 두 달간 이들 계열사의 재무구조를 자세히 살핀다. 이 평가에서 재무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계열사는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이나 정보제공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금감원은 개별 기업은 물론 그룹사 전반의 자금...
자율협약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보다 강도가 낮은 구조조정 수단이다.
현대상선의 경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주관 하에 채권은행 협의회를 열어 채권은행들이 모두 동의할 경우 자율협약에 들어가게 된다. 자율협약이 실시되면 현대상선은 대출상환 기간 연장, 운영자금 추가 대출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7일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조건부 자율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조건부 자율협약 추진이 현대상선 자구안 및 해외 선주와의 용선료 조정 협상 등이 진전을 보이는 만큼 금융기관들이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권단은 다음달 만기 도래하는...
채권단 지원의 조건인 용선료 협상 결과를 아직 예측하긴 어렵지만, 주채권은행인 산은 주도로 채권단 내 채무조정에 대한 사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용선료 협상 타결시 채무조정부터 출자전환까지 한방에 지원하는 일괄 지원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17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12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3개월...
더불어 금융감독원장이 주채권은행을 변경할 경우에는 변경 이유를 채권단에 알리도록 했다. 기존에는 주채권은행 변경 사실만 통보했었다.
이밖에 기업개선계획 이행 현황은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제1차 금융채권자 협의회는 소집 통보일부터 7일이 늘어난 14일 이내에 개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협의회 참여기관이 과거...
여기에 더해 산은 출신을 감사로까지 받아준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유암코가 진행 중인 기업 구조조정 업체 3곳 모두 주채권은행이 산은이다”며 “회계법인에서 공정가치를 매겼다고는 하지만 채권을 100%에 인수한다는 것 자체가 LP 참여를 염두에 둔 계산”이라면서 “이는 국책은행 자회사가 금융당국 산하 유암코의 자회사로 옮겨간 꼴”이라고 지적했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은행이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대기업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도 어려우므로 부실 채권비율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연말 정부 발표와 달리 해운업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협조 아래 각 해운그룹의 상황에 맞는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
금융위는 채권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평가지침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의 신용공여 규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영업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취약요인이 발견된 경우 주채권은행이 해당기업과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정기 신용위험평가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다.
새로운 기촉법이 본회의를...
또 다른 1차 인수기업인 영광스텐의 경우 채권단의 실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실사가 완료되는 즉시 채권은행과 인수를 위한 협상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암코는 2차 인수추진 대상으로 넥스콘테크놀러지를 선정, 주채권 은행과 매매 추진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
2차전지 제조업체인 넥스콘테크는 한때 연매출 4000억∼5000억원을 기록하던 중견업체로...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부실 규모에 대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가 발표한 2015년도 실적은 채권단 실사 시 확인됐던 손실 규모 수준”이라며 “채권단 실사시 해양플랜트의 공정 지연 및 건조원가 증가, 추가 작업(Change Order)에 대한 보상금액 감소...
채권단은 대우조선의 자회사 매각과 다운사이징 및 흑자 전환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내 매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에 대한 정밀 실사와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산은은 아직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매각의 전제조건은 대우조선의 정상화인데, 이를...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현대상선의 감자에 대해 "채권단이 현대상선을 지원할 경우 오너의 추가 감자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3일 "현대상선 감자는 기존 자구계획안에 들어있는 내용"이라면서 "자본잠식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에 앞서 이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1차 인수기업인 영광스텐의 경우 채권단의 실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실사가 완료되는 즉시 채권은행과 인수를 위한 협상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암코는 2차 인수추진 대상 업체 1개사를 선정, 주채권은행과 매매 추진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 2차 인수기업은 연매출 4000억~5000억원을 기록하던 중견업체로, 이차전지를 제조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번주 중으로 SM그룹과 매각 MOU를 체결하고, 해당 내용을 채권단에 통보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RG 발급과 매각가격 등 인수조건에 합의를 이뤘다”며 “이번주 안에 MOU를 체결하고 오는 5월 예정대로 SPA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PP조선 채권단은 지난 1월 28일 SM그룹 계열로...
채권단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지분율 30.92%)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과 서울보증보험,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유암코의 오리엔탈정공 채권 인수와 관련된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감자 계획은 없다.
앞서 오리엔탈정공은 지난해 2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현대그룹이 24일 현대증권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사실상 무효화하기까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줄다리기는 계속됐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실무자는 전화로 우선매수권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한 매각’을 위한 요구였다. 우선매수청구권이 존재하는 한 진성매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등도...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이다. 현대상선의 목줄을 쥔 은행이다.
이런 현대상선은 올해 4월 약 1200억원, 7월 약 2400억원의 공모사채를 이월해야 한다. 그런데 돈이 없어 채권단에 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원칙적으로 신규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다. 현대상선의 자구안이 잘 실행되는지를 보고 1분기 내로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주는 출자전환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