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회계법인 실사 결과를 토대로 정상화 가능성을 재점검해 처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업계는 실사 결과가 청산 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황 전망도 밝지 않고, 성동조선의 재무현황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성동조선은 총부채가 총자산보다 1조4247억 원 많은 상태다. 올해 수주도 5척에 그쳐 11월부터 내년...
등 채권단이 원칙을 깼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수주 허용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RG 발급을 재개했으나, 성동조선은 올해 5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현재 수주 잔량은 8척으로 건조 중인 선박 3척은 내달 초까지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남은 5척은 설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정을 개시할 계획이다.
2010년 자율협약 이후 주채권은행인...
채권은행들의 추가 지원은 제외한 금액이다. 이를 바탕으로 CMA-CGM은 대형선 발주, 노후·고비용 선박 정리, 인수·합병(M&A)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 10년 만에 세계 3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은 구조조정 지원 규모를 최소한으로 산정한다. 정부가 현대상선 등 해운업을 위해 조성한 선박 신조 프로그램 규모는 2조6000억 원 수준이다. 이마저 공공기관과 국책은행...
주채권은행은 KDB산업은행으로, 산은은 아직 만기 연장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 연장을 하게 된다면 1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과 논의해야 한다.
KAI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하성용 전 사장이 사임했다. 남은 임원들은 운영 자금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신규 사업보다 추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 공백 장기화로 추심도 한계가 있는...
금호타이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6일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자구계획은 실효성 및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당면한 경영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산은은 또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정상화...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전일 저녁 주주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졸업한지 3년 만에 자율협약에 들어가게 된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6일 오후 3시에 금호타이어 자율협약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한다. 자율협약은 절차상 채권단 100%가 동의해야 가능하다.
채권단은 이에 앞서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시멘트는 전일 장 종료 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거래가 종결돼 주채권은행 통지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가 종결됐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넥스트바이오홀딩스가 중앙리빙샤시와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283원(29.88%) 오른 1230원에 거래됐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전일 장 마감 후...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중은행을 비롯한 국내 금융기관의 한국GM에 관한 익스포저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특히 은행권은 한국GM에 채권이 없어 채권단이 존재하지 않으며, KDB산업은행조차 주채권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GM 경영에 관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GM이 철수한다고 해서 이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의미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가 박삼구 회장의 해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박 회장간의 마찰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2016년 경영평가 결과를 ‘D’로 사실상 확정했다.
A~E 등급 중 D는 부진에 해당한다. 채권단은...
채권은행은 아울러 12일 주주협의회에서 1조3000억원어치 채권의 3개월 만기 연장안 결의일을 연기하는 방안 등 향후 매각 절차 일정도 재조정한다.
채권은행이 만기 연장안에 대한 가부를 15일까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회신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그날까지 입장을 결정하기 어려워 회신일을 다음 주로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박삼구 회장 측에 상표권 사용 허용 여부를 9일까지 회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박삼구, 이한섭 금호타이어 공동대표가 자진 사퇴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표권 사용 허가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대표직...
6일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허용 여부를 9일까지 회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5일 상표권을 소유한 금호산업에 보냈다. 채권단은 이달 초 열린 주주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과 중국의 더블스타는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상표권을 20년(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하는 것을...
3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요청할 경우 더블스타 매각을 전제로 한 상표권 사용 협상에 협조할 예정이다. 만약 협상이 이뤄진다면 금호 상표권 사용료율과 기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을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에 매출액의 0.2%인 약 60억 원을 매년 상표권 사용료로 지급해왔다....
주채무계열별 주채권은행의 경우 36개 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새로 편입된 성우하이텍 계열은 신용공여액 규모 등을 고려해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으로 선정됐다.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신용공여액은 1조4514억 원으로 지난해의 기준금액인 1조3581억 원에 비해 933억 원(6.9%) 증가했다.
금호그룹 입장에서 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여전히 산업은행 구조조정실 관리를 받고 있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법정싸움을 벌이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와 관련해 피소될 경우 법리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으로 주목을 받는 와중에 또 다시 여론의 주목과 정계의 시선을 받는 것을 꺼리는...
이에 수은 내부에서는 수은은 산은과 달리 주채권은행도, 주주도 아닌데 너무 고통 분담을 크게 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어떻게 계산을 하건 P플랜 시 손실이 훨씬 크다”며 “수은은 계속 산은과 함께 자율적 구조조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산은과 수은이...
채권단은 채무재조정에 합의했지만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사채권자는 참여를 보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노조로부터 고통 분담에 동참하겠다는 확약서를 먼저 받고 사채권자와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노사 갈등의 불씨가 강한 곳은 현대중공업이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지난 31일 사측이 임단협...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대우조선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시중은행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형로펌과 회계 법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1호 P플랜 기업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뜨거웠다.
P플랜이란 기업이 채권자와 협의해 사전계획안 등을 만들어 회생절차에 들어오는 제도다. 채무자와...
주채무계열이란 금융권 전체 대출 중 총 신용공여액이 0.1% 이상을 차지해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기업 그룹을 주채권은행(해당 기업의 주된 거래은행 또는 신용공여액이 가장 많은 채권은행)이 통합 관리하는 제도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채권은행들이 해당 그룹에 대한 재무구조를 평가한다. 만일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부실징후기업으로 판정되면 주채권은행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2조 9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유동성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회사채·CP 1조 5500억 원, 시중은행 무담보채무 7000억 원,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무담보채무 1조 6000억 원에 대한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 출자전환이 이뤄질 시 대우조선해양은 3조 원에 달하는 자본확충 효과를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