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문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계속 논의 중이다. 따로 드릴 이야기가 별로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전 위원장은 비주류측 주승용 최고위원이 조 교수의 대안으로 추천했으나 아직 고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말에 최대한 이 전 위원장을 설득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위배된다”며 “고 이사장의 이념편향은 공영방송의 공영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승용 최고위원 역시 “정신 나간 막말이라는 사회악 척결을 위해 고 이사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했고, 유승희 최고위원도 “고 이사장은 야당 미방위원들의 자진사퇴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고 이사장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승용 의원도 “중소기업청의 온누리 상품권 연간 판매계획이 2016년 4500억원, 2017년 5000억원으로 대선 공약의 절반에 불과해 정부가 발행 규모를 확대하려는 의지조차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종학 의원 역시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직후 발표한 경제공약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2017년까지 1조원 규모로...
이에 앞서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 등의 설득으로 지난달 24일 최고위원회에 복귀한 바 있다.
주 최고위원은 언론을 통해 "지금까지 최고위가 정상화가 안 된 건 아니었고 이제 원상회복되는 것이다. 이제 최고위가 잘 해야 한다"며 "당내 상황도 어려운데 더 이상 서로 갈등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한전KPS 퇴직직원이 차린 3개 회사에 최근 5년간 몰아준 일감이 402건, 874억원에 달한다"며 "일반경쟁을 늘리는 방식으로 계약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에 대해 "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한편 새정치연합은 당초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최고위원단 등 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당초 회의를 공개하려 했지만 앞서 문 대표가 최고위원회를 주재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주승용 최고위원도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하면서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불참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대표실로 찾아가 문 대표에게 “본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사과를 했다고 배석한 최고위원들도 전했다.
배석했던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도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그 부분은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는 공개적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전경련에서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문성환 삼양사 사장 등 경제계 대표와, 새정연에서는 문재인 대표, 이종걸, 주승용, 홍영표, 홍익표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25 합의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이제는 남북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간담회에는 전경련에서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문성환 삼양사 사장 등 경제계 대표와, 새정연에서는 문재인 대표, 이종걸, 주승용, 홍영표, 홍익표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중심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경제관계가 깊어지면 정치·군사적...
주승용 최고위원은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또 발생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대개조를 말하면서 안전한 국가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고 국민은 불안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번 참사는 세월호 참사의 ‘데자뷰’”라며 “참극의 악순환이 되지 않도록 정부의 보다...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24일 당무에 복귀했다. 그동안 지속됐던 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무현) 간 갈등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주 최고위원은 사퇴 선언 후 108일만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이에 따라 그간 ‘공갈 발언’으로 6개월 당직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만...
문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자 “공당의 지도부가 전 당원과 국민을 리드할 수 있는 집단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불만을 표했다.
지난 5월 8일 최고위원회의 때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떠난 난감한 상황에서 유 최고위원이 어버이날이라는 이유로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불렀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1일 “당의 리더십이 회복되지 않으면 혁신은 그 만큼 더뎌질 것”이라면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퇴 공갈’ 발언 이후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의 복귀를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혁신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고위원회의는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며 “이에 혁신위는 주 최고위원의 복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원회가 13일 주승용 의원을 향한 ‘최고위원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의원에 대해 윤리심판원의 3번째 심의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날 당무위가 시작하자마자 정 의원이 공갈 발언으로 당직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을 두고 “징계수위가 과하다”면서 재심사 요구건을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정 최고위원은 앞서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공갈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돼,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됐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 정책위의장이) 마치 (내가) 기다려주지 않는 것처럼 왜곡된 얘기를 한 것처럼 돼서 다시 말씀드린 것"이라며 "오늘이 마지막 고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고...
한편 정 의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건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한 ‘공갈 사퇴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지 50일여 만이다. 최근 윤리심판원의 재심 판결로 징계절차가 마무리되자 다시 SNS 활동을 시작한 모양새다.
정 의원은 활동을 재개하며 트위터에 “이번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역사를 믿고 국민만 보고 뚜벅...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한 ‘사퇴 공갈’ 발언으로 ‘당직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이 25일 오후 윤리심판원 심판대에 다시 선다.
정 최고위원이 주 최고위원에 공개적으로 사과한 데다 당 소속 의원과 네티즌들 등의 선처 요구가 이어져 여론이 나쁘지 않은 점, 또한 윤리심판원이 새로 꾸려진 점 등의 이유로 이날 재심에선 징계 수위가 낮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