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투어 상금왕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쥔 김효주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풀시드를 획득, 리디아 고와 한 무대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이에 따라 세계랭킹 1ㆍ2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의 양강 구도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김효주는 주니어...
나상욱은 1985년 US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해 미국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사상 최연소로 출장하는 기록을 세우기고 했을 정도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한때 미국 주니어골프랭킹 1위까지 오르기도 했던 그는 2003년 PGA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해 2004년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1999년 최경주에 이어 Q스쿨을 통해 PGA로 진출한 두...
그러나 CJ는 2012년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김효주와 함께 여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었던 백규정, 김민선(19)을 대항마로 선택했다. 2000년대 초반 박세리(37ㆍKDB금융그룹) 이후 선수마케팅에서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한 CJ로서는 더 이상 자존심을 구길 수 없었다.
CJ의 역습은 기분 좋게 맞아떨어졌다. 지난해 시드순위전을 거쳐 KLPGA 정규투어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에 데뷔한 김효주는 주니어 시절부터 한국과 일본, 대만 프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괴물루키’로 주목받았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올해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과 한화금융 클래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LPGA투어 시즌...
2012년 거의 모든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했고, 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그리고 대만여자골프투어 스윙잉 스커츠 오픈에서 각각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의 성공은 보장되지 않았다. 주니어 시절 화려한 명성에 주변에서의 기대감이 남달랐기...
1998년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연장 혈투 끝에 드라마틱한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37ㆍKDB산은금융)의 이야기다.
당시 박세리의 우승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 희망을 안겼다. 힘겨운 사투 끝에 흘린 박세리의 눈물은 한국 여자골프 전성시대의 신호탄이었다. 박세리의 뒤를 이어 김미현(37), 박지은...
16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개막한 2014 난징 유스올림픽 골프 종목의 롤 모델(Athlete Role Model for golf)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4~18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유스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미래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2010년 싱가포르에서 1회 대회를 치렀고, 이번이 2회째다.
28개 종목 38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골프 입문과 동시에 주니어 무대에서 맹위를 떨친 신지애는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5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같은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안선주의 주니어 시절은 평범했다. 국내에는 적수가 없을 만큼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여자프로골프 대회장엔 꽃바람이 날렸다. 향긋한 꽃바람에 이끌린 남성들은 앞다퉈 필드로 향했다. 과거와 달라진 프로골프 대회장 풍경이다. 실력과 미모를 갖춘 선수는 늘었고, 30~40대 삼촌팬 갤러리는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었다. 그 중심에는 김하늘(26?비씨카드)이 있었다.
김하늘은 2006년 프로데뷔 당시부터 ‘얼짱’ 골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김하늘에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얼짱’으로 주목받은 첫 번째 주인공은 안시현(30·골든블루)이다. 2002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안시현은 2003년 제주에서 열린 LPGA 대회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 LPGA투어 직행 행운을 안았다. 홍진주(31)는 2006년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LPGA투어 시드를 획득, SK텔레콤·혼마골프 등 기업의 전폭적 후원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명반란이다.
KPGA투어는 올 시즌 15개 대회 중 8개 대회를 마친 가운데 총 7명의 챔피언이 배출됐다. 그러나 대부분 익숙지 않은 이름이다. 그동안 KPGA투어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던 무명 선수들이 위너스클럽에 대거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정상에...
1969년생인 그는 15세의 나이에 독일 카트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1991년 조단-포드 소속으로 F1 무대에 데뷔했으며 첫 시즌을 14위로 마감했다. 이듬해에 그랑프리에서 한 차례 우승하며 시즌 3위로 마무리하더니 1994년에는 14번의 그랑프리 중 10번을 휩쓸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6년 페라리로 팀을 이적한 슈마허는...
정승은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회장은 “학생 골프대회가 주말·휴일에 열리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국내 골프장이 주말 장사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수업권 보장이 강조되고 있지만 부킹 자체가 어려운 주말 골프장에서 학생 골프대회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3~4일 라운드가 지속되는 골프경기 특성상 해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정식 데뷔한 16세 소녀 미셸위(24ㆍ미국)의 이야기입니다. 300야드에 이르는 폭발적 비거리로 프로 데뷔 전부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셸위의 이름 앞에는 늘 ‘1000만 달러 소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죠. 네, 그의 몸값은 1000만 달러(약 100억원)였습니다.
주니어 시절 우승 대회마다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천재소녀...
장붕익 서울특별시골프협회장은 “올해도 ‘제2·3의 김효주’를 꿈꾸는 어린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주니어 선수 육성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매년 대회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노진환 기자
의류, 골프클럽 등 다양한 스폰서가 따라온다. 후원사의 계약금과 대회 성적에 따른 상금(인센티브)을 통해 한해 수십억원을 버는 선수가 있는 반면, 수백만원도 벌지 못하는 선수도 있어 희비가 분명한 직업이다.
투어프로가 되기까지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어릴 적부터 시작해 투어프로가 되기까지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주니어 시절에는...
강태호 한국캘러웨이골프 선수 피팅 담당자는 “배희경은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윙 리듬이 흐트러져 있었다”며 “10g 가벼운 샤프트로 교체하니 리듬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LPGA투어에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28·미국)가 있다면 PGA투어에는 ‘오렌지보이’ 리키 파울러(26·미국)가 있다.
지난 2012년 코브라-푸마골프와 계약한 리키...
거쳐 10월 본선을 치러졌지만, 올해는 5월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64강부터 결승전까지 일주일간 치러진다.
중고연맹 주관 대회 상위 입상자 10명에게도 대회 예선 참가의 기회를 제공, 대회 규모도 확대했다.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된다. 가족 나들이 겸 방문한 갤러리를 위해 선수들이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이는 주니어 클리닉 등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