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CJ가 좌파적 성향을 보인다"는 대통령 말에 부담을 느낀 탓으로 보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이 부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참모들이 박 전 대통령의 생각을 넘겨짚어 충성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손 회장에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 전 수석 역시 VIP 뜻이라는 이야기를 명시적으로...
한편 분리독립 진영에서 중도좌파인 공화좌파당(ERC)과 중도우파인 ‘카탈루냐와 함께’가 손을 잡을지도 아직 의문이다. 민중연합후보당(CUP)은 일방적인 독립을 주장해 분리독립 진영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 이후에도 카탈루냐의 혼란이 걷히지 않을 전망이어서 라호이 총리가 안게 될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 라호이 총리는 푸지데몬 전...
정부에서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으로 재직하며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의 '블랙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들을 견제하는 공작을 실행한 혐의가 있다.
한편 이날 검찰은 국정원 댓글 공작과 방송 장악 혐의를 받는 원세훈 전 원장을 불러 추가 혐의를 조사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의 MBC 방송 장악, 좌파 성향 연예인 퇴출 공작, 관제 시위 지원 등을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김 전 실장이 강조한 '좌파 배제 우파 지원' 국정 기조는 박근혜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좌파세력 일체를 축출하는 목적으로 한다"며 "박 전 대통령과 김 전 실장 지시로 구체화된 이 사건 범행에 대해 두 사람이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과에 비춰봤을 때 (당시...
강성 좌파 제러미 코빈가 이끄는 노동당의 지지율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래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여기에는 젊은층의 지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의 상당수 젊은 유권자들은 코빈이 기성 정치에 충격파를 던질 것을 기대하며 지지에 나섰고 이에 참패가 예상됐던 노동당은 정권교체 성공 직전까지 갔다.
캐스퍼 그래스월 옥스퍼드...
국가가 발전하고 국가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좌파(左派)건 우파(右派)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정부가 한 쪽으로 치우치면 안 된다. 분배 정책이 있으면 성장 정책도 있어야 한다. 재벌이 모든 불평등의 원인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면 안 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다 같이 땅을 사지 말라고 해야 하나. 모두 땅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중립 후보로 선출된 한 의원은 “여론조사는 형식을 취해서 근소한 차이로 이렇게 단일 후보가 됐다”며 “당의 사당화 방지, 문재인 좌파 정권 독주 저지를 위한 두 후보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 제가 당선돼 우리 모두의 뜻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러닝메이트를 이룰 정책위의장과 관련해 “의장을 모시기가...
이어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전대협에서 전향했다, 우린 친북좌파가 아니라고 선언하든지... 대답도 않다가 역공하는 건 옳지 않다”고 거듭 주장했다.
홍 대표는 임 실장 등의 국회의원 이력을 언급, ‘국민이 주사파를 국민 대표로 뽑았단 의미인가’라는 질문엔 “견강부회하는 것이다. 국민이 뽑은 걸 주사파를 뽑았다고 할 순 없다. 국민들이야 뽑을 순 있지만...”...
조원진 대표에게 손잡고 같이 가자고 하고 싶지만, 더 효과적인 싸움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언젠가는 조 대표와 손잡고 같이 갈 날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창당대회 후 이어진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정권은 좌파 독재 정권”이라면서 “정치 보복을 그만두고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대선공약과 대선 토론회 당시에도 공수처를 반대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검찰개혁으로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면서 “좌파 전위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검찰청을 만들려고 국민을 현혹하는 공수처를 검찰개혁인 것처럼 들고나온 것을 모르고 나를 모함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공수처를 만들어 사법부에...
이날 홍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문 정부의 반기업 정책, 좌파 사회주의 경제 정책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탈출러시를 하고 있다”며 “현지로 나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베트남에) 나가는 것”이라고 출국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구미공장이 베트남에 가서 만들어낸 일자리는 협력업체까지...
권력에 대한 수사를 엄정히 진행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지난 좌파정부 10년 내에 일어났던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요구한 조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사건을 물타기로 활용해 ‘권력과 상관없이 수사한다’는 제스처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지진 피해 대피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강도 7.5정도면 아주 강진인데 (안전성 문제는)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좌파들이 방해하려는 것이고 억지”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포항이 대한민국에서 지진이 가장 발발하는 지역이니 건물 전체를 내진 설계해야 하는데 지금 포항 지역은 내진 설계된...
홍 대표는 최근 정국과 관련해 “우리 보수 우파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하고 조국근대화를 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그런데 이제 탄핵의 여파로 좌파정권이 탄생했다. 좌파정권이 탄생하고 난 뒤에 지금 폭주기관차처럼 안보·경제에서 국민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의 부득이함도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전...
홍 후보자는 “사적 영역에서는 가장 탐욕스러운 삶을 살면서 공적인 면에서는 진보를 외치는 강남좌파, 캐비어좌파” “언행불일치” “신적폐”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자신을 맹공한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을 향해 “지적을 가슴 아프게 받아들이지만, 동의 못하는 부분이 있다. 탐욕적으로 세상을 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자는 “인천 화수동...
홍 대표는 “정치적 소신이 달라서 일시 별거했던 분들과 재결합하기로 했다”며 “여러 설이 분분하긴 하지만 좌파정부가 폭주기관차를 몰고 가는데 대해서 우리가 공동전선을 펼쳐서 저지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는 같은 뜻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이 좌파정부의 폭주를...
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한미 정상회담 직후 논평에서 “그동안 이 정부와 좌파가 흔들어대는 한미동맹이 그래도 무사하다는 안도감이 들었다”며 “특히 미사일 중량제한 해제는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제재와 압박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의 깊은 동맹을 재천명한...
이어 “일부 극렬 좌파세력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대로 따라다니면서 반대 또 반(反) 트럼프 시위를 벌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만의 하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이러한 행태는 반국가적, 반국익적 작태로서 불관용에 원칙이 적용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역시 “국민은 미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국을...
먼저 행안위에서 자유한국당은 행정자치부의 각종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 예산안이 ‘좌파 성향’ 단체들을 위한 것이라고 보고 삭감을 예고했다. 한국당은 행자부가 9월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을 고쳐 불법시위단체도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금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금은 117억 원으로, 올해보다 46억 원...
또 ‘대놓고 좌파·시민단체 돈 챙겨주기’ ‘핵 협박 북한정권 퍼주기’ 등 다분히 지지층을 겨냥한 항목들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항목 금액 대부분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 예산 증액과 남북협력기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마저도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금을 불법단체 지원 가능금액으로 규정하고 통일부 대북구호지원 금액 등을 ‘퍼주기’로 명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