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장관이 아닌 정치인의 입장에서 보면 야당이 '선거 때문에 저러나'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실제 선거가 있을 때마다 북풍이나 좌파, 좌익 등 표현을 쓰면서 야당에서 공세를 강화했었다"고 덧붙였다.
2018년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었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이건 완전히 색깔론"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친북좌파로 몰아가겠다는 것 아니냐. NLL부터 옛날 여러 장면이 떠오른다. 많이 겪었던 것"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책임한 선동"이라면서 "어제 산업부에서 내부 보고용이며 공식용 문서가 아니라고 했다. 세상에 원전을 A4 석장으로 만드느냐. 미국 모르게 가능하냐. 북한에 달러 하나 못...
재미있는 것은 흔히 우파 또는 보수정부가 상대적으로 시장친화적이고 좌파 또는 진보정부가 정부개입주의에 가까운데, 우리나라는 결과적으로 그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경제발전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2000년대 초반부터는 정치적 성향과 시장 개입의 정도가 어느 정도 일치한다. 즉 노무현, 문재인 정부는 보다 더 시장개입적이고 이명박...
그동안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M5S),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PD)과 함께 연립 여당을 구성해오던 소수정당 ‘생동하는 이탈리아(IV)’가 이탈리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탈을 선언한 것이다. 연립정부는 지난 18~19일 열린 상·하원에서 신임안이 가결되기는 했으나, 상원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앞으로...
2019년 7월에 개원한 유럽의회는 중도 좌파와 중도파, 녹색당 의원들이 과반을 차지한다. 이들은 중국이 최소한 ILO 핵심 협약과 강제노동 금지 조약 비준에 관한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해야 이 협정을 비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美·EU 대중국 정책 공조엔 문제없을 듯
EU는 트럼프 취임 후 계속해서 대중국 공동정책을 요구했다. 하지만 보호무역과 지지층...
트럼프는 자신의 개인 계정이 차단되자 대통령 공식 계정인 @POTUS로 접속해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오랫동안 말했듯 트위터는 발언의 자유를 금지해왔다”며 “오늘 밤 트위터 직원들은 민주당과 급진 좌파의 손을 잡고 내 계정을 차단해 나와 나에게 표를 던진 7500만 명의 유권자를 침묵시켰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면 의회를 점거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극진 좌파 단체인 ‘안티파’가 시위대에 폭력을 가했다는 거짓 소문이 떠다니고 있다.
폭력 사태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영상에서 시위대에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선거 사기 주장을 반복했다.
트위터는 비난이 일자 트럼프의 해당 영상에 대해 경고...
미국 앨라배마주의 아마존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노조 설립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수주 안에 현장 근로자 5000명 이상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등 좌파 성향의 민주당 중진 상원의원들은 이날 일제히 알파벳 노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좌파 성향의 야권 지도자인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의사와 간호사 등은 내년 여름 끝 무렵에나 접종을 받을 처지인데 내각 장관들은 백신 셀피를 위해 줄을 서 있다"며 "이것(그들의 백신 우선 접종)은 상징이 아니라 특혜"고 비판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그리스 정부는 관료들에 대한 우선 접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큰 틀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와 그 위에 있는 좌파와 우파, 이 부분이 저는 아주 큰 그림에서 깊이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것이 민주화운동의 가치이고 목표였다"며 "권력을 행사하고 통제하다 보니 괴물과 싸우다가 더 큰 괴물이 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여러 차례 “페이스북 등 IT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프라이버시 침해, 반독점 위반 등 심각한 문제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바이든과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등 민주당 내 좌파 진영은 분할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어 바이든이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중도 좌파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가 급격하게 좁혀지자 두다가 꺼낸 비장의 카드가 동성애자의 권리 신장 공격이었다. 상대편 후보가 동성애자의 권리를 옹호했기 때문이다.
동성애자 권리 쟁점 된 폴란드 대선
당시 폴란드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3만 명을 넘었다. 5월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사망자도 1250명을 돌파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시 폴란드 언론은...
지난해 중도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자 아르헨티나에선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당시 우루과이로 빠져나간 아르헨티나의 비거주자 예금은 최소 5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주변국에 비해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상황이다. 블룸버그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53개국 가운데...
그동안 금융 업계와 보수 진영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같은 좌파 성향 인사가 재무장관에 오를까봐 경계한 반면, 진보 진영에서는 대형 은행이나 부유층에 과도하게 우호적인 인사가 지명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낸 게리 콘은 트위터에 “옐런이 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또한 당초 예상과 달리 트럼프 지지표가 오히려 늘어난 이유로, 선거 유세기간에 발생한 인종갈등 과정에서 바이든과 민주당이 약탈행위 및 치안부재 상태를 오히려 조장했다는 보수 및 중도층의 판단과 함께, 상당수의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에게 “바이든이 쿠바 등 좌파 및 공산당 정권들과 관계 개선을 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선동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도 있다....
2015년 노벨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 역시 ”지대추구를 방지하려면 이익에 세금을 매기는 게 능사가 아니라 지대추구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며 “문제 해결에는 좌파, 우파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즉 공정한 경쟁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부 개입이 필수적이다. 우선 진입장벽을 없애는 것이 지대타파의 기본이다. 물론 진입장벽을 없애는 건...
보수세력은 ‘진보=종북 좌파’라는 구시대 사고를 벗지 못했다. 그러니 진보당과 보수당은 상호 청산 대상이다. 합리적 정치 파트너가 될 수 없다. 대화와 타협의 공간은 없다. 만나면 얼굴을 붉히고 뒤돌아서서 비난한다. 다수당은 힘으로 밀어붙이고 소수당은 정권 흠집내기에 올인하는 낯익은 장면이 수십 년째 되풀이되는 이유다.
이 회장의 지적은 현재...
더 나아가 정치 분열을 막고 초당파적인 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바이든이 민주당 내 좌파와 공화당 인사들을 등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관 구성원 실제 미국과 같아야” 여성·소수인종 참여 두드러질 듯=현재 바이든 정부에 입각할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성과 소수인종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바이든 당선인은...
노동 경제학자인 번스타인은 초과 근무수당에 대한 급여 기준을 거의 두 배로 늘리는 공약 초안을 도왔으며 중도 좌파로 분류되고 있다.
바이든 캠프 경제고문이자 2013년 출범한 진보 성향 싱크탱크 ‘공정한 성장을 위한 워싱턴 센터’ 대표인 헤더 부세이는 CEA나 NEC 위원장으로 거론된다.
대중국 관계와 동맹 관계 재건 등 외교에서도 난제가 산적했다. 외교 책임자인...
유튜브에 나온 가짜뉴스들을 사람들이 그토록 믿는 것에 대해 대중의 우매함을 탓하기보다는 우리가 정말 신뢰할 만한 기사를 썼는지 되새겨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 자체가 의사소통의 방식에서 변화를 꾀했으면 한다. 좌파든 우파든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대립과 분열보다는 이해와 조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 baejh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