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학교를 존치시키는 교육부의 발표는 시대를 역행할 뿐 아니라 공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며 “이전 정부가 했던 약속을 사전협의나 공청회도 없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이 부총리의 오만함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전 참고자료를 발표하며 4세대 나이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수행평가...
22일 서울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고교유형 다양화를 명목으로 일반고 전환 예정이었던 자사고를 존치하도록 한 것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상황과 맞물려 이들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과 고입 입시를 위한 사교육 수요를 더욱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교육부와 통계청의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이외에도 이날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후 선택과목은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들 학교를 가기 위한 고입 경쟁이 심화된다는 지적이다.
좋은교사운동은 "킬러 문항보다 더 심각한 사교육비 폭증과 공교육 경쟁력 약화의 주된 원인인 자사고·외고·국제고를 다양화를 명분으로 존치시킨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전체 학생 참여 여부는 시도교육감이 결정하되, 시도교육청 평가 및 학습지원담당교원 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에 따른 중점 지원대상을 현재 전체 5% 규모인 기초학력 미달에서 2025년까지 중·하위 수준 학생(전체의 30% 규모)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사고와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국제고는 존치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하고, 지역의 자율적인 교육혁신을 통한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며, 교권보호 등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평가의 긍정적인 측면과 학생·학부모의 교육평가존치 및 여론 등을 감안했을 때 이를 폐지하기 보다는 제도적으로 개선해 시행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능력개발평가는 2010년 전면 도입 이후, 학교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로 활용돼 왔다. 교육부는 올해 말부터 관련...
기금평가는 기금의 존치타당성 및 사업·재원구조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존치평가와 여유자산 운용 성과 및 운용체계·정책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운용평가로 구분된다.
우선 전력산업기반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24개 기금에 대한 기금존치평가 결과 18개 기금의 60개 사업이 사업 적정성 부분에서 구조조정 및 제도개선 권고를 받았다. 총 493개...
개인의 명예 보호 vs 표현의 자유 침해
이처럼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비록 가해자라고 할지라도 한 인간의 명예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존치되어야 한다는 쪽과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기 때문에 폐지되어야 한다는 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김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19년에 발표한 논문 ‘사실적시...
정부위원회 통폐합 움직임으로 그 당시 농어업계에선 대통령 직속 농특위의 존치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농어업계는 농특위의 존치를 강하게 요구하였으나 그동안 대통령이나 관련 부처 장관들의 회의 참석이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말기에는 아예 개점 휴업상태였기에 폐지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새 정부의 농특위는 기존...
이 부총리는 고교 전 학년 성취평가제 도입을 지시하는 등 고교학점제 보완 작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 등 현장에서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존치를 비롯해 대입제도와의 충돌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새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에 추진돼온 정책을 이어받거나...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자사고’ 존치 시 고교 서열화 가속
학교 수업과 평가 방식도 바뀐다. 먼저 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2025년에 시행된다. 다만, 최근 이 부총리는 기자간담회서 공통과목을 듣는 고1까지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방안 등 여러 방식을 고려해 오는 2월 관련 보완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공통과목은 상대평가,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라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존치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면 최악의 조합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자사고와 외고 등 존치 방침에 대해 묻는 말에 "내신 절대평가와 결합한다면 부정적 의미의 파괴적 결과들이 나올 것 같다...
국내 신용평가 3사가 올해 삼척블루파워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등급으로 낮춘 주된 이유다. 이 경우, 회사가 부담해야 할 금리는 더 높아지고, 참가할 수 있는 적격 투자자들의 범위는 더욱 낮아진다.
ESG 네거티브 이슈는 지분 투자에서도 떠올랐다. 아직 국정감사 시즌 중인 10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ESG 책임투자를 강조해온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
이명박(MB) 정부 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 후보자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대입자율화 등 신자유주의 경쟁체제를 교육현장에 도입한 인물이다.
29일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당장 대입제도 개편,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제고 등 해결해야 할 중대 과제들을 안게 됐다. 교육부 장관 공백 기간이...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 서기관, 대통령 혁신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기획총괄과장 등을 거쳐 국조실 사회규제관리관·사회복지정책관·사회조정실장 등을 역임해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에 기재부 출신 나주범 차관보도 교육 분야와는 거리가 있다. 대통령실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안상훈 사회수석은 복지 전문가다. 교육부 장관은 교육 분야에 대한...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사업성과 평가의 항목·시기 등을 표준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존치 실익이 낮은 평가는 통폐합한다. 평가 제도 신설시 재정당국 협의를 의무화하고, 일몰제 도입도 검토한다.
특히, 평가 결과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의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삭감하는 등 원칙적으로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례적으로 성과가...
또 최근 불거진 지방재정교육교부금 개편 문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치 등 고교체제 개편, 학력(학업성취도) 전수평가 등 민감한 교육 현안 관련 논의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정책도 문제다.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부는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청구인 측은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므로 법적 평가를 통해 박탈할 수 없다”며 “사형제보다 기본권을 덜 제한하는 절대적 종신형 등으로도 범죄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사회 보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사형의 범죄 억제 효과에 대해선 일치된 과학적 연구 결과가 존재하지 않고, 오판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폐지 근거로 들고 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8년간 이어온 ‘진보 교육감’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두고 교육감들도 진보와 보수로 양분돼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커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를 보면 전국 17곳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은 9곳, 보수성향은 8곳을 차지했다....
윤 정부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존치’에 대해서는 “자사고 유지에 반대하는 입장이며, 그 문제에 대해선 다수 일반고 학부모들의 소망 등을 진지하게 검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당선 소감으로 “3선 피로도가 있을 법도 한데 서울시민과 학부모님들이 저의 지난 8년 혁신교육과 혁신행정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주신 것으로 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