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와 관련 특정후보자에 대한 반대 호소문을 우편 발송하는 등 농업협동조합법을 위반한 혐의로 A조합노조지부 위원장 B씨 등 10명을 수사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 등 5명은 지난 9일 ‘농협노동자 일동’명의로 전국 농·축협조합장에게 특정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우편 발송했다.
또...
최 회장의 상대 진영인 최덕규 경남 합천 조합장은 이르면 15일 농협중앙회장 선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 계획이다. 최 회장의 피선거권 자격 여부를 행정소송을 통해 판가름 짓겠다는 것이다. 가처분 소송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18일 선거가 유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최 조합장은 최 회장이 상근임원으로 있는 농민신문사, 농협대학 등이 농협의...
농협사료의 경우 지난 2007년 임원 중 대의원 조합장은 한 명도 없었다. 올 9월에는 11명으로 급증했다.
또 최 회장이 최근 경영이 어려운 조합이 지원하는 ‘무이자자금’을 대의원 조합에만 편중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도 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지난 2009년 6월 간선제로 바뀐 뒤 최 회장이 사실상 표밭 관리에 나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최 회장으로서는 법...
이번 선거부터는 간선제로 바뀌어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권을 행사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1, 2등이 2차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내년 3월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의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최 회장이 출마자격을 둔 논란도 끊이지 않아 선거기간 동안 쟁점 사항이 될...
더욱이 전국 1170여곳의 지역조합은 지역 표밭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어 지역조합장의 경우 영향력도 만만치 않다.
특히 중앙집권형 의사결정 구조가 돼 있어 회장의 권한은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 연임을 하게 되며 선거철과 맞물려 비리의 중심에 서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원병 농협회장도 회장으로 취임한 후 언론과 만나 “전임 회장 세분이...
조합장 모두가 중앙회장의 통제에 목 매달게 하지 않고 조합장을 비상임화하고 이를 위해 조합장 간선제를 채택한 것이다.
하지만 개정 당시에도 간선제 전환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간선제로 변경하면 대의원 조합과 비대의원 조합과의 차별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대부분의 선거가 직선제로 시행되는 상황에서 간선제로 변경하는 것은 되레...
245만명까지는 아니어도 농협중앙회를 잡으면 유력 조합장과 그 휘하의 조합원 상당수의 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있을 때마다 정치권을 비롯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 최원병 회장도 정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동지상고 5년 후배로 MB의 측근이란 꼬리표가 따라 붙는다. 내년 총선이 있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이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후보자 등록이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마감되는 만큼 추가 출마자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는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최 회장의 연임 논란을 비롯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는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실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근직이긴 하지만 조합원 회원수 245만명, 총자산 287조원, 계열사 22개사를 총괄하는...
지난 2007년 선거에서 김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최 회장에 앞섰다. 그러나 과반을 넘지 못해 2차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 최 회장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에게 보은성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른 후보들이 반발을 일으킨 것도 단일화 논의를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최 회장의 보은성 인사로 중간 간부들의 불만이 크다”며...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천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는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실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근직이긴 하지만 조합원 회원수 245만명, 총자산 287조원, 계열사 22개사를...
최원병 회장의 자격 논란에다 노동조합도 최 회장의 출마를 반발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 전남 나주·남평 김병원 조합장, 경남 합천 최덕규 조합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해권 농촌돕기운동 연예인 본부 회장도 출마할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으나 유력 조합장 출신이 회장이 되던 과거사를 되짚어 보면 대세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최...
서민 세부담 완화는 비과세 혜택 연장 때마다 정치인들의 단골 멘트가 됐다.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몇 년전 저축은행에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법안이 나온 적이 있는데 상호금융회사들의 로비에 막혀서 제대로 논의도 못 되고 폐기된 적이 있다”라며 “조합장들의 파워가 상당하기 때문에 선거를 목전 둔 국회에서 당연히 비과세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9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18대 조합장으로 송용헌 전(前) 감사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거는 1953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송용헌 후보는 1033표를 얻어 득표율 52.9%로 차기 서울우유의 조합장에 올랐다.
이번 18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송 후보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부(재판장 박근수 지원장)는 6.2 지방선거 당시 축협조합장 직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래(54) 평창군수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자신의 선거운동원에게 '군수에 당선되면 계약직 공무원으로 취직시켜주겠다'며 선거운동과 관련한 이익을 제공한 혐의에...
수협중앙회는 29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23대 회장으로 이종구 현 회장을 연임키로 했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는 단독 출마한 이 회장이 92명이 투표한 가운데 83표를 얻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출신인 이 회장은 진해시수협조합장을 5차례 지낸 뒤 지난 2007년부터 중앙회장으로 재임해왔다.
재개발 조합장들의 비리가 자꾸 발생하면서 재개발 사업에 대한 개별 조합들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것으로 정비사업 추진 전 과정을 유리알처럼 공개하겠다는 의미로 홈페이지 주소도 클린업으로 한 것이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시 각 지역별 모든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보가 각 조합별로 미니홈페이지를 운영해서 상세하게 알...
그의 3선 성공은 축협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 한우'와 '장수 사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농촌 복지건설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재임기간 농촌발전기획단을 구성하고 장수군 차별화 시책 5개년계획 수립, 소득작목 만들기사업 작목반 구성, 지역순환농업시스템 구축,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브랜드 마케팅, 5.3 프로젝트 등...
하지만 지난해 조합장이 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후 조합과 비대위가 격렬하게 대립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현재 착공 중에 있지만, 지난해 12월 일반분양하려던 계획을 올 하반기로 잠정 연기한 상태다. 그러나 이마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은 전한다.
아현3구역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조합장...
또 전국 조합장들간 직접 선거가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조합장 총회 직선제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로써 각종 권한과 임기, 선출기반의 제약이 더해져 중앙회장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게 됐다. 대의원 선출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농협 정관으로 정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농협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가장 큰 이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