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통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퇴진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이재현 회장이 탈세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손경식 회장과 이 부회장이 이를 거절하면 더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지시·실행한 혐의도 유죄로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은 관련...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오전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조 전 수석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 전 대통령의 책임을 인정했다.
조 전 수석은 박 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회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원 조원동 부지를 활용한 사회임대주택 시범사업 공모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 및 운영․관리하는 임대주택으로 민간임대주택의 거주 불안을 보완할 수 있는...
이미경(60)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동(62)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조 전 수석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헌법 이념 실현을 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손경식(79) CJ그룹 회장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이미경 부회장 사퇴는 VIP 뜻이라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오후 열린 박 전 대통령의 105차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손 회장이 2013년 7월 조...
재판부는 손 회장에 앞서 조원동(62)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이날 오전에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는 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1차 공판에도 출석해야 한다.
구속 피고인 재판을 먼저 진행한 재판부는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1년 만에 조 전 수석에 대한 기일을 잡았다. 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 등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고...
하지만 CJ그룹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구속영장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첫 사례를 남겼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 2016년 7월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최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이날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연기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방어권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린 후 심사숙고 기회를 주고 그래도 거부하면 피고인 불출석 상태에서 최종 판단하는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5명의 국선변호인은 그동안 12만 페이지가 넘는 수사기록과 공판기록 등을 검토해왔다.
재개되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는 조원동(61)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손경식(78)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음 날에는 안종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의 보좌관을 지낸 김건훈 전 행정관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다.
한편 검찰 특수본은 앞서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차은택(48) 씨,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장시호(38) 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조원동(61)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재계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 검찰' 공정위를 동원해 CJ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퇴진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박근혜(65) 전 대통령도 조 전 비서관에게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권 회장은 검찰에서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김 씨를 계열사 대표로 추천했다"며 "경제수석이 김 씨를 채용해달라고 전화한 자체가 압력이다"라고 말했다. 김 씨를 안 전 수석이 챙기는 사람으로 판단했다고도 했다.
차 씨 등은 지난해 3~6월 최 씨 등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 80%를 빼앗기 위해 매각우선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
오전 11시에는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첫 재판이 진행된다.
2시 10분부터는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관련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오후 3시에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포레카 강탈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행운마트’, 인천 남동구 논현동 ‘찬스센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일로또나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복권명당천안터미널점’,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카카오복권방’, 전남 순천시 장천동 ‘포시즌마트’, 경남 김해시 장유면 부곡리 ‘대동복권방’ 등 7곳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최 씨 측이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을 챙길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CJ그룹 이미경(58) 부회장 퇴진압력을 넣었던 조원동(69)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각종 조사기록과 증거를 특검팀으로 넘기는 한편, 공소유지에 필요한 인원들로 수사본부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측에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을 챙길 수 있도록 해 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CJ그룹 이미경(58) 부회장 퇴진압력을 넣었던 조원동(69)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재판에 넘겨졌다.
특별검사팀이 이번주 본격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검찰은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국정 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11일 오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고, 사실상 수사 마무리 과정에 들어간다.
특수본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면 이는 대리인 비용과는 상관없다.”
△최경환 의원이나 조원동 전 수석은 난처한 입장인 것 같은데.
“최경환 의원은 아직 혐의 받은 게 전혀 없다. 거기까지 확대하는 것은 아닌 거 같다. 조 전 수석은 참 안타깝다.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데…. ‘과거에 청와대에서 다른 기관장으로 먼저 움직였다면 이런 일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