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선형 및 제품 △스마트십ㆍ디지털 선박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중ㆍ대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간 기술 협력 강화가 골자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과 더불어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
HMM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2척의 누적 운송량이 수출화물(헤드홀ㆍ아시아→유럽) 기준 총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22일 HMM에 따르면, 이달 3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수출물량 등 화물 2803TEU를 싣고 떠난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HMM 그단스크(Gdansk)’ 호가 21일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친환경ㆍ스마트 선박을 대폭 확대해 조선업의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조선산업 재도약 전략으로 우리 조선산업의 힘을 더욱 강하게 키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세계 1위로 만들겠다"며 이...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선해양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산업부 장관의 ’K-조선 재도약 전략 보고’, 조선사와 유관협회 대표의 조선업계 미래 전략 발표에 이어,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K-조선 재도약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산업부·고용부·해수부 장관,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현대중공업은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최대 1조800억 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 원을 차세대 선박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업 핵심 경쟁력이 원가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고부가가치 선인 가스추진선 점유율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 경쟁우위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는...
NH투자증권은 상장을 준비중인 현대중공업에 대해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증시에 등판한다며 선박 교체사이클과 환경규제 강화의 영향에 힘입어 상장 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공모가 5만2000원~6만 원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자본조달을 위해 IPO를...
수출에 의존하는 조선업계도 통상 환율 상승은 호재다. 선박 대금이 모두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매출은 물론 수익성도 높아질 수 있다.
정유·화학·철강, 항공 업계 수익성 저하 우려
정유업계는 환율 변동에 특히 민감하다. 매출 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를 100% 달러로 수입해오기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면 구매대금이 오르면서 손실을 보는 구조다....
회의에서는 국내 조선업계 현황 및 대응 방안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추진 계획도 논의됐다. 이 차관은 "최근의 선박 수주 확대 효과가 그동안 어려웠던 조선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전반에 본격적으로 파급돼 확산하려면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숙련인력 복귀, 신규인력 유입 등 원활한 인력수급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인재 감소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결과다. 2016년 선박 수주 급감 이후 우리나라 조선사에 칼바람이 몰아쳤다.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중형 조선사들은 파산 위기에 몰렸었다.
원자력 학과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원자력 관련 학과(17개 대학 기준)에 들어간 신입생(학사~박사)은 524명으로, 2016년(802명)보다 35%(278명)...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라 생산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조선 업황을 고려해 조선업 생산 분야 채용연계형 교육 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늘리고 훈련수당을 신설했다.
교육 확대를 통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업체에 생산인력을 적기 공급하고, 훈련수당 지급으로 생산직 유입을 촉진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교육과...
올해 실적에 반영되는 2019~2020년은 조선업계 불황기였다.
2분기 국내 조선사 ‘빅3’는 후판 가격 인상분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분을 2분기 실적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로 인해 일시적인 대규모 영업적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조선업 수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2분기 ‘빅3’ 조선사들이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올해 수주목표의 102%를 이미 달성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목표치의 70~80%가량을 채워 연내 조기 달성이 예상된다. 그러나 수주 호조에도 2분기 실적 전망은 어둡다.
18일...
고부가가치선박 전 세계 발주량 1189CGT 중 723만CGT(61%)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했다. 국내 전체수주량 중엔 66%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선종별로는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했고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대형 컨테이너선 81척, VLCC 27척도 따냈다.
또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및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함께 조선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격려하면서 "온실가스 규제 등 강화된 국제 규범을 국내 해운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 우리나라의 선진 조선기술과 IT·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세계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면 현안인 수출 선박 부족 문제에 대해 "임시선박 투입 및...
함께 조선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격려하면서 "온실가스 규제 등 강화된 국제 규범을 국내 해운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 우리나라의 선진 조선기술과 IT·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세계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면 현안인 수출 선박 부족 문제에 대해 "임시선박 투입 및...
여기엔 조선업 세계 1위 수성을 위해 스마트야드·무탄소선박 기술개발 지원, 해운업 리더국가 도약을 위한 선박확충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다.
소부장 핵심품목(338개+α)에 대한 공급망 안정화를 지속 추진하고, 미래선도품목(65개)의 공급망 창출을 위한 R&D 중점 추진한다.
신서비스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방안(10월), 수산물 콜드체인...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서 한국은 60% 가까이 휩쓸며 선두를 차지했다.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률은 벌써 70%를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저가 수주도 불사하던 조선사들은 이제 충분한 일감을 확보해 지나친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히려 주문이 쇄도하면서 슬롯이 부족한 상태다.
다만 조선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런 내용의 ‘중소 조선업종 경영실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중소선박과 부품, 선박 정비업체 등 조선산업 관련 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대부분이 올해 경영 실적이 더 나아지지 않으리라고 내다보고 있었다. 올해 말 기준 경영실적...
최근 국내 조선업의 잇따른 선박 수주 소식에 관련 종목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10일 한국조선해양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제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의 9일 종가는 13만8000원으로 조선업 침체기었던 지난해 3월 19일 대비 108.14%(7만1700원) 올랐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