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우디 내 조선산업 기반 마련 등 제조업 분야 협력 성과가 도출됐고 역량 강화,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도 견고해졌다. 실제로 양국은 사우디 킹살만 해양산업단지 내 67억 달러 규모의 조선소, 선박엔진 조립공장, 주·단조 공장 등 합작 투자했다. 최근엔 사우디 국부 펀드(PIF)를 통한 한국 게임 및 배터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양국 간...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기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목표인 89억 달러보다 117% 높은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한국의 조선소 일감은 26%p, 중국은 8%p 각각 증가했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96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9.6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162.27포인트)과 비교해 소폭 하락해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째 이어진 선가 상승세는 다소 꺾인 양상이다.
선종 별로는 고부가가치 선가 상승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력 선종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나아가 현재 추진 중인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와 틸 회장은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복합 위기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현대미포조선
올해 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상장 조선소
3Q22 review, 대규모 세전이익
무차입 재무상태의 의미
여전히 주력 선종의 업황 개선을 기대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
◇LX세미콘
주가는 이미 업황 부진을 선반영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부품 재고 조정 영향으로 3Q22 실적 부진
LG디스플레이 LCD TV 라인 가동 중단시에도...
해당 사고는 삼성중공업의 거제조선소 해상구조물 모듈 건조 현장에서 골리앗 크레인과 지브크레인이 부딪쳐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친 사건이다. 이에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피해노동자 지원단 등이 2019년 3월 삼성중공업이 OECD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통상 한국NCP의 이의신청 처리는 1년이 걸리는데, 이번 사건은...
하지만 업계는 한국 조선업이 영속해나가려면 빅3 체제론 한계가 있다고 강조한다. 업계 관계자 C씨는 “중국과 한국의 중소 조선소가 대다수 문을 닫는 등 여전히 글로벌 공급 과잉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 D씨도 “구도 개편은 퀘스천 마크다. 한화가 인수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이 경영 정상화되고, 민간 기업처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면 그때는...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 (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Eneti Inc.)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이동 중이던 지게차에 사내하청업체 노동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 들어 벌써 3번째 비극이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 원청은 하청 노조원 5명을 대상으로 470억 원의 파업 관련 손배소를 제기했다. 이는 하청 근로자 1명의 올해 기준 평균 월급 263만 원으로 원금만 1489년을 갚아야 하는 금액이다. 조선업 불황을 뚫고 일터를...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국가적으로 밀어주는 조선소만 75~76개다. 어떻게 물량 경쟁을 할 수가 있겠나"라며 "중국 같이 조선업 시장이 큰 국가를 역전해서 우리가 1등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정부 지원 외에도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후 5년에 걸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서 주요 설비를 만든 뒤 2017년 7월 배에 싣고 옥포조선소를 출항했다. 2019년 6월 오스트레일리아 현지에서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인펙스 쪽에 인도됐다. 현재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공식적인 답변을 따로 줄 수 없다면서도 "지난 9월에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대우조선은 피소 당시 "해당 설비는 계약상 요구되는 완료일 이내에 옥포조선소 출항과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계약사항 변경 등과 관련된 추가 비용에 대해서도 인펙스 측 승인을 받아 대금을 수령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나아가 "인펙스의 손해배상 청구는 계약상 대우조선이 책임질 범위를 벗어난 사항이고, 대부분의 인펙스 측 주장에...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59분경 여수시 장군도와 여수해양조선소 사이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자에서 검은 유막이 5~6km 해상에 걸쳐 넓게 분포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방제에 나섰다.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15척, 항공기 1대, 유관기관 선박 5척, 민간방제선 10척이 흡착봉와 소화포로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KR)과 함께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서 총 146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해당 지표는 우리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ESG 추진 활동을...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초로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조선 미래 전략인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30년 선박 설계부터 인도까지 모든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검증(CPS)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 지연과 재고를 줄인, 최신 스마트 기술과 로봇으로 사람 개입이...
김 지회장은 “51일간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을 보면서 마음 졸였을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면서도 “그 진통 끝에 합의된 내용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단식농성을 해야 하는 것이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더해 대주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은 우리에게 470억 원이라는 말도 안...
이 책은 양 교수가 조선소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조명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은 천 작가는 양 교수를 찾아가 자신이 처한 노동 현실을 알렸다. 양 교수는 천 작가와의 이야기를 정리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당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그 글을 공유하면서 사연은 유명세를 탔다.
누가 중소기업의 이런 현실을 알아줄까?...
또 김두겸 울산시장과의 통화에선 "선박, 조선소 등 산업시설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철처히 대비해달라"고 했다. 이흥교 소방청장과의 통화에서도 부산, 울산 태풍진입 시간과 만조시간 겹칠 상황을 대비해 '대용량 배수펌프 지원'을 지시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에게는 실시간 기상정보 즉각 공유,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에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
특히, 정주영 창업자가 500원짜리 지폐와 울산 백사장 사진 한 장으로 조선소를 설립한 일화와 창립 10년 만에 조선업 세계 정상에 오른 순간 등 지나온 50년의 족적을 돌아보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수소드림 2030,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이 될 글로벌R&D센터(GRC) 건립 등 그룹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상세히 담았다.
제1권 통사는 197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