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제어 시스템을 자체 스마트십 플랫폼인 ‘한화 스마트십 솔루션(HS4)’에 연동해 통합 관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행명 한화오션 상무는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국내 조선소 최초로 조명기구 관련 선박용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확보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MSRA는 미 함정의 MRO를 위해 미국 정부가 민간 조선소와 맺는 협약이다. 미국이 운용하는 함정에 대한 MRO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MSRA를 사전에 체결해야 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5월 MSRA를 신청한 이후 올해 1월 시설 및 품질 실사를 완료했다. 3월과 5월에는 각각 보안 실사와 재무 실사까지 마쳤다.
HD현대중공업은...
다만 미·중 갈등 지속으로 중국 조선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견제 의지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점유율 역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선박 수주량 중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비율은 25%, 약 594만 표준환산톤수(CGT)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64...
조선 자회사 중 HD 현대중공업과 HD 현대미포가 공정 안정화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 시현하면서 동사의 연결 실적 또한 예상 대비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약 3.5년 치의 수주잔고 레벨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며, 하반기 수주 규모에 지나치게 중점을 둘 필요는 없다. 조선소의 유의미한 캐파 확장 계획이 없는...
AI 에이전트는 조선소 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효율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번역 서비스다.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 최적화해 조선업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범용 번역 서비스들이 조선소 현장에서 통용되는 전문용어나 방언 등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그러나 이 사업의 핵심인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을 조선소를 어떤 방식으로 선정할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사업의 핵심인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을 조선소를 어떤 방식으로 선정할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 “지난달 한화시스템은 HS USA Holdings 지분 100% 취득 결정 공시함으로써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60% 인수 계획을 공식화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함정 사업 진출 통한 방산 사업 고도화에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간 내 숫자로 확인하기는 힘들겠지만 길게 보면 실적 성장 모멘텀을 추가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업계는 스마트조선소 시대를 앞당길 첨단 기술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로메카는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 로봇 공급을 위해 지난달 28일 HD현대로보틱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용접 특화 협동 로봇 옵티 시리즈 12기를 HD현대삼호에 공급한다.
HD현대삼호는 선박, 해양플랜트, 운반설비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HD현대 계열사다. 최근 패널 블록 조립...
지난달 21일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1억 달러(약 139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2010년 삼우중공업 이후 14년 만의 M&A로 주목 받았다. 한화오션은 그룹과 시너지를 고려해 함정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필리 조선소 역시 세계 최대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조선 3사가 함께 개발할 이 기술이 외국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조선소에 적용될 경우, 효율적 의사소통을 통해 생산성 제고는 물론 작업 안전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민관이 함께 비전 2040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간다면 2040년 조선산업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우리 수출이...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을 주도하려는 국가의 주요 핵심 정책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조선소 수주 선박의 78% 이상이 친환경선박으로 건조되고 있으며 로테르담, 상하이,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전 세계 총 44개의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이 발표되는 등 해운·항만 탈탄소화 선도 경쟁이 심화되고...
전날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김진모 삼성중공업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경영진과 박홍율 목포시장이 참석했다.
OCCS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ㆍ액화해 안전하게 저장하고 재활용하는 것으로 조선ㆍ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제로(0)'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순수 국내...
단기 수혜
중장기적인 유도무기체계 수출 증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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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군함 탑재 CMS 수출 확대 모멘텀
AESA 레이더, 내수와 수출 모두 좋을 것
2024년 방산 매출 내 수출 비중 전년 대비 8%p 늘어난 16%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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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특수선 야드 증설
미국 현지 야드 인수
간과해선 안 되는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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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을 복합 활용하거나,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4곳)으로는 부산시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시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버스터미널, 통영시 신아조선소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후보지는 현시점에서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향후에 지자체에서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그럼에도 △올 상반기 중 지난해 총 수주액을 돌파한 점 △최근 필리조선소 인수로 미국 함정 시장 진입이 본격화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무난하게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수주액이 적은 한화오션도 지금의 수주 기조에 더불어 미국 함정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 호황기에...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친환경·디지털 선박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조선소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도 확대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1일 전기차 산업 현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을 찾아 관련 업계·협회·전문가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세계적인 시장 확대에 힘입어 작년...
조선소 ‘풀가동’에도 납기일에 쫓겨조선소 가동률 HD한국조선해양 98%한화오션 101%·삼성중공업 106%설비 투자로 생산성·자동화율 향상 노려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들어 조선소를 풀가동 하는데도 불구하고, 납기 지연 사례가 나오고 있다. 납기일 지연이 고착화되면 조선사들의 수익에도 영향이 가는 만큼, 조선사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 번째 사선 LNG 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더 길다....
한화오션은 호주 방산 조선업체인 오스탈 인수도 추진 중이다. 오스탈은 호주와 미국 해군에 선박을 설계ㆍ건조해 납품하는 방산기업으로 미국 앨라배마주 등에 조선소를 두고 있다. 오스탈을 인수할 경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특수선 사업 수주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