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며 폐지했던 영부인 보좌기구인 제2부속실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이 보좌할 직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밝혔고, 야권에서도 필요성을 제기해서다.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을 폐지한 건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영부인으로 나서지 않고 부인으로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고 해서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집무실 방문...
윤 대통령은 취임하며 영부인 보좌기구인 제2부속실을 폐지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가 영부인으로 나서지 않고 부인으로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고 해서다. 하지만 전날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집무실 방문 사진 촬영 경위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보좌할 직원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5층에 마련된 제2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국회로 송부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 취임식 직후의 '1호 결재'였다.
대통령 집무실은 2층의 '주 집무실'과 5층의 '소 집무실' 두 곳으로 이뤄진다. 집무실 옆에는 접견실과 회의실, 부속실 등 공간이 마련된다....
‘조용한 내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허위 이력 논란 등으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공개활동을 자제해왔다. 윤 대통령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해 12월 ‘영부인’이라는 호칭은 과하다며 영부인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뒤 제2부속실은 폐지됐다.
이외에도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은 폐지하고, 그 기능을 1부속실에서 함께 담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산하에 있던 총무비서관은 총무기획관으로 명칭이 변경하는 것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관 인선은 정치권 출신의 '어공(어쩌다 공무원)'보다는 직업 공무원인 '늘공(늘 공무원)'을 우선 배치한다는...
"조만간 靑회동 후속조치 이행 접촉 있을 것" "靑 제2부속실 폐지 입장은 그대로" "당선인, 오늘 청년 무역인들 만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1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선인께서 대내외적 위기...
수석비서관과 민정수석실, 영부인 의전을 맡는 제2부속실을 폐지하고 인력을 30% 감축하는 해체 수준의 청와대 쇄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기존 청와대 조직은 대통령실로 축소 개편하는 한편 대통령실에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를 신설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정부서울청사에 대통령 집무실과 대통령실 참모 및...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은 “영부인만을 위한 공식 일정을 계획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다만 영부인으로서 모습을 드러내야만 하는 공식적인 자리에만 동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영부인 의전과 연설 지원 등을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일부 매체는 해당 발언을 영부인제와 영부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자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했다.
과연 영부인제는 무엇일까, 이는 폐지될 수 있을까?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김 씨는 외부 노출 없이 아내 역할에만 충실할 수 있을까?
법적 정의 없는 ‘영부인’ 사전적 의미도 달라
결론적으로 영부인제는 폐지될 수 없다. 국내법상...
당 대표 간 관계인데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지 않느냐”며 “내가 당을 장악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대위를 장악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과 대통령수석비서관 폐지 등 청와대 개혁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청와대 인원을 30%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민정수석실 폐지 계획도 전했다.
청와대는 12일 지난달 제2부속실 공유폴더에서 발견된 전산파일 9308건을 포함해 각 비서실 공유폴더에 남아 있던 전임 정부 생산 공유파일 일체를 11일 대통령기록관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공유폴더는 생성 일자 기준으로 박근혜 전(前) 대통령 재임기간 전자파일 외에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기간 생산된 전자파일도 포함돼...
청와대는 28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제2부속실에서 사용되던 공유 폴더에서 9308건의 문서 파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문서 파일은 8월 10일 발견된 것으로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한글’ 등으로 작성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용별로 보면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이 총리는 국방부, 경찰청, 외교부를 포함한 모든 부처가 소관 공관ㆍ관저ㆍ부속실 등에 대해 부당한 지시와 처우가 있는지, 지원인력 운용 및 근무실태와 필요성 여부 등에 대해 신속하고 강도높게 전수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각 부처는 조치내용과 제도개선 방안을 이달 16일까지 총리실에 보고해야 한다.
총리실은 각 부처가 제출한 보고내용을 종합해 ‘범정부 차원의...
청와대 조직 개편과 함께 대통령 영부인 의전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이 부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개편 등을 담은 청와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제2부속실도 되살렸다. 앞서 제2부속실은 2015년 1월, ‘정윤회 문건’ 파동으로 제1부속실에 통합됐다.
김정숙 여사는 2016년 하반기부터 ‘정치내조’의 전면에 나섰다. 당시 민주당 경선...
대림산업은 조현진 국민대 특임교수가 사외이사ㆍ감사위원 후보에서 사퇴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조 특임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해외언론홍보 비서관, 제2부속실장 등을 지냈다.
앞서 대림산업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특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제구인이나 형사처벌을 검토할 수 있지만, 아예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으면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행정관 두 명은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양 측은 증인 신문을 통해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를 청와대에 무단출입하도록 허용했는지, 제2부속실 소속이었던 두 행정관이 사실상 최 씨를 보좌해온 사실이 있는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행정관은 원래 영부인을 수행하는 대통령 제2부속실에서 근무했다. 미혼인 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제2부속실 존치여부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만 그대로 유지됐다. 최근에는 이 행정관이 정호성(48) 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국회 소추위원 측은 최 씨가 국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