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자금이 은행에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으로 인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유동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2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18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654조9359억 원)과 비교하면 1년 새...
토스ㆍ카뱅 등 인터넷銀 3사도 1금융권1금융권은 ‘안정성’, 2금융권은 ‘금리’↑2금융권은 5000만 원 이내 투자 권고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 투자하는 ‘금리 노마드족’들이 제1금융권인 은행 대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향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금리 상승 자제 압박에 연 5%대였던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금리가 떨어지는 곳도 나오자...
비은행금융기관인 제2금융권은 물론 은행까지도 리스크 위험에 직면할 전망이다.
실제, 이 경우 금융권 자기자본비율을 보면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은행은 기존 15.5%에서 15.2%로, 저축은행은 12.9%에서 11.6%로,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는 16.6%에서 15.1%로, 보험사는 205.7%에서 201.8%로, 증권사는 708.4%에서 632.7%로 각각 하락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토스뱅크는 제2, 제3금융권에서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수요가, 저금리는 물론 고정금리까지 적용하는 사장님 대환대출로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한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실제로 토스뱅크에서 실행된 대환대출 규모의 82.4%는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금융권에서도 대출 고객을 뺏기게 되는 제2금융권이나 대출을 새로 내주는 은행권에서 적극 권유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사업자금 외 대출이 제외되는 등 신청 요건이 까다로운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개인대출을 받아 사업자금으로 이용한...
올해 1~11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3조 원 줄었고, 상호금융·보험·저축은행·여전사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도 작년보다 2조3000억 원 감소했다.
이처럼 가계대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고금리로 인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빚을 내서 부동산이나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던 이들도 관련 시장이 무너지면서 이자상환...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그동안 자본확충과 자구노력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경기상황 악화를 가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견조한 자본비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자본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회사 자금조달·운용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을...
고신용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1금융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저신용자의 경우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 등 제2, 제3 금융권의 문턱을 넘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은행 평균 중도상환수수료율보다 높은 수수료율(1% 이상)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 중저신용자 1인당 실부담액은 최소 18만 원으로 고신용자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 금융권 CEO 셀프연임 경고…'관치금융' 수면위로
금융권에서는 NH농협금융 사례가 관치금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금융사 CEO 선임을 두고 금융당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지난 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진옥동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그동안 금융권 안팎에서는 조용병 현 회장의 3연임...
고금리와 집값 급락, PF 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영선 주산연 연구위원은 “고금리와 집값 급락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현재 부동산 PF가 거의 중단된 상태이며, 브릿지론과 ABCP(자산담보부 어음)로 지원된 자금 대환이 막히면서 건설업체의 자금난이...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2금융권 가계대출 역시 감소로 전환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1월 중 1조1000억 원이 줄었는데,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2조 원이 감소해, 전월(-1조9000억 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주담대는정책모기지(2조6000억 원) 및 집단대출(6000억 원)을 중심으로 1조 원 증가해, 전월(1조3000억 원) 대비...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금융권 첫 배달앱 ‘땡겨요’ 서비스를 올해 1월 출시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도 배달 플랫폼 ‘위메프오’를 선보여 올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지방자치단체(지자체)도 독과점을 막겠다며 자체 배달 플랫폼을 잇따라 선보였다.
배달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가늠한다.
지난 7월부터 적용된 현행 DSR 규제(3단계)는 총대출액이 1억 원을 넘으면 원칙적으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제2금융권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LTV 규제 등은 완화하지만 DSR 규제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DSR 규제가 유지되는 이상 고소득자를 제외하면 LTV 등 다른...
1금융권을 총괄하는 부원장이 존재하고, 자본시장과 회계를 담당하는 부원장이 존재하는데 전체 민원의 60%에 육박하는 보험을 담당하는 부원장은 없고 기획경영과 전략을 담당하는 수석부원장 산하에 보험담당 부원장보만 존재한다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금감원 조직체계 상 제1금융인 은행이나 제2금융인 자본시장과 다르게 금감원이 보험을 잘 모르거나 민원이 많이...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25일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주요 금융사들은 최근 수년간 ESG경영 및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주요 국제기구의 활발한 대응에 맞춰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개회사를 통해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제17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방안으로 은행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정거래법상 이슈와 관련된 문제점을 제거하면서 가능한 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시중 자금이 은행 예금 등에 쏠리면서 대출 금리가 급격히 오르고 제2금융권의 재무 건전성이...
"시중은행에 돈 쏠리고, 채권 시장은 얼어붙어"저축은행 연 6%대·보험업계 연 5%대 상품 쏟아져"고객 빼앗길라"…저축은행·보험업계 금리 더 올릴 듯
최근 은행 정기예금으로 과도하게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저축은행과 보험업계 등 제2금융권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들 제2금융권은 '울며 겨자먹기'로 수신금리를...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이 주재했으며 금융협회, 금융연구기관, 업권별 금융회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은행권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제2금융권은 자금조달 애로를 겪는 등 업권간 자금조달 여건의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업권간ㆍ업권내 과도한 자금확보경쟁은 향후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소상공인의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대환자금 지원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고, 신용‧담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호저축은행, 캐피탈사, 카드론 등 제2금융권 이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환상품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업무 규정상 대환자금은 보증이 제한되는 채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