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제주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20년 제주지역에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며 화물연대와 함께 사안을 해결하기도 했다.
화물연대는 "국토부의 성실한 교섭 참여를 통해 이번 사안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를 통해 화물노동자의 삶과...
제주의 경우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20년 만에 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탄생했다.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신인 가산점 적용 논란으로 내분을 겪는 등 악재로 난전을 벌이다 결국 패배했다.
개표 3% 남기고 역전패를 당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에게도 당 지도부는 위로를 전했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에서 표차를...
◇민주, '호남·경기·제주' 승리...국힘 '호남 2당' 존재감도 민주당은 경기를 제외하고는 호남 3곳(△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과 △제주 오영훈 등에서 승리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험지인 호남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2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장과 전라남도·전라북도 도지사 선거에서 각 국민의힘 소속 주기환·이정현...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주광역시장과 전라남·북도지사, 제주지사에 이어 경기지사까지 17개 광역단체장 중 5개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3월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된 데 이어 지방권력도 교체하게 된 것인데, 김동연 후보는 접전 끝에 살아남은 것이다.
특히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31개 시·군 중 국민의힘 후보가 22곳에서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김동연 후보의 신승으로 민주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호남과 제주에 더해 경기까지 5곳을 확보하게 됐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KBS가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뒤 승복 선언에 나섰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에게 축하의...
국민의힘은 경남·북 도지사, 부산·대구·울산 광역시장 등을 모두 차지했고, 민주당은 전남·북 도지사와 제주도지사, 광주광역시장을 지켜냈다.
관심을 모았던 인천 계양을 재보궐 선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후보가 이겼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비록 패했지만 무명에 가까운 인물이었음에도 거대여당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2018년 지방선거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시도지사) 17곳 중 14곳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4년 만에 지형도는 완전히 뒤바꼈다. 초반 개표에서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0곳 이상에서 우위를 보였다. 4년 전 광역단체장 수가 2명으로 줄어들며 대패했던 국민의힘이 다시 전국단위 선거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것이다. 경기, 세종...
오 당선인은 선거 막판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송영길(서울시장)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같은 당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치면서 ‘원팀 행보’도 이어갔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며 당내 기반도 탄탄하게 다져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선거 막판 공들였던 제주지역에서 허향진 후보가 민주당 오영훈 후보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아쉬운 탄식이 흘러나왔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윤형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쳐졌다는 결과가 나오자 “그래도 잘했어”라며 격려 박수를 보냈다.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본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으쌰으쌰” 외치며...
10곳 국민의힘 승리…민주당은 '호남·제주' 4곳서 우세 경기·세종·대전 등 3곳 경합세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날 저녁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0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4년 전 광역단체장 수가 2명으로 줄어들며 대패했던 국민의힘이 다시 전국단위...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4.9%)이었고 이어 경북‧제주(4.4%), 충북·충남·경남(4.3%) 순이다.
반면 광주는 2.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3.1%)과 전북(3.1%)도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과 인천은 각 3.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이날 오후...
제주 시민은 여기에 교육의원까지 투표하므로 5장을 받습니다.
투표는 2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로 △교육감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기초단체장(구·시·군의 장) 등 선거 용지 3장을 지급받아 투표를 하게 됩니다.
교육감 선거 용지는 가로형이며, 정당과 기호가 표시돼있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구라면 1차 투표 때 보궐선거 용지도...
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믿고 아끼는 김은혜 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부가 힘을 합해서 새로운 경기특별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 위원장은 "오만하고 내로남불인 민주당을 심판해야 하는 게 이번 지방선거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윤석열 정부 탄생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그는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시키려 한다"며 "서울ㆍ경기ㆍ제주 등 전국 선거가 어찌됐든 나만 살고 보겠다는 팀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밝혔지만 국민은 대장동 개발 먹튀를 재현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는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김포공항 이전 저지 제주도민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이 호구냐”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민은 죽어도 좋다는 무지막지한 공약이자 제주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선거유세 현장에서 “(이...
오세훈 서울시장ㆍ김은혜 경기지사ㆍ허향진 제주지사 후보와 부상일 제주을 후보 등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 집결해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및 연대 협약식’을 열었다.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발표한 ‘수도권 서부 개발’ 공약이 발단이 됐다. 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ㆍ이전하고 인천 계양...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현실성이 없다”면서도 애먼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후보는 “성남공항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주워담아야할 처지다.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직통버스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경기도 지역 일부 후보들은 해당 공약이 담긴 현수막을 뗄지말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는 촌극도 벌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