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충북경찰청은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담팀을 구성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이 미호천교 공사 현장의 제방 유실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세종 1명, 충북 15명, 충남 4명, 경북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9명(부산 1명, 경북 8명), 부상자는 34명(경기 1명, 충북 13명, 충남 2명...
이달 1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현재 배수작업과 잠수부 투입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밤사이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3명이며 9명이 다쳤다.
“오늘 중 수색 마무리 목표” 차량 4대 견인 완료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8구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 희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그러나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왔다.
궁평지하차도에는 침수위험이 있을 때 통행을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6월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교부세를 배정받았으며 올해 중 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호우로 인한...
당시 버스는 교통통제가 없었던 지하차도로 진입해 비교적 무난하게 출구를 빠져나온 듯했으나, 미호강 제방 붕괴로 강물이 밀려들며 이를 피하지 못했다.
승하차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약 1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버스에서는 약 5명의 사망자가 인양됐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앞서 사고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는 전날 오전 8시40분께 미호강의 무너진 제방을 타고 하천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침수로 버스 등 차량 15대가 고립되면서 시신 8구가 인양됐다. 소방당국이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을 펼침에 따라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당시 “미호천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15일...
도로와 하천제방 등 공공시설 피해는 149건, 사유시설 피해는 124건 이상이다. 주택 48채도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논밭과 과수원 등 농경지도 1만5120헥타르(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고 농지 139ha는 유실되거나 매몰됐다.
한편 현재 강원과 충남, 충북, 전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 대전, 세종, 광주, 제주 산지 등 전국적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더 퍼붓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이곳은 이날 오전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공공시설은 총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중 토사유출이 10건, 도로 사면 유실 6건, 하천제방유실 2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22동, 주택 전·반파 1동, 옹벽파손 등 기타 39건을 비롯해 총 71건 발생했다.
경북 예천 5819가구, 문경 2037가구 등 경북 6개 시군과 서울 금천구 1개 동, 충남 면천농공단지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지만 모두 복구됐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하천, 제방 등 낙동강 수계 공유지에는 640개의 야적 퇴비가 확인됐으며, 이 중 265개는 수거 조치됐다. 수거 비율은 약 41% 수준. 정부는 이들 퇴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소유주 확인 작업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1일 '2023 녹조 종합관리대책'을 발표, 녹조 예방을 위해 낙동강 수계 강가에 야적된 퇴비를 수거하도록...
밤사이 집중 호우가 내린 30일 전국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나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29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영주는 누적 강수량 284㎜, 전남 신안 142.5㎜, 강원 춘천 140.9㎜, 충북 영동 118.5㎜, 전북 익산 107.5㎜, 충남 금산 103.4㎜를 기록했다.
상망동에서는 이날 새벽 4시 40분께 산사태가...
유수시설은 주로 하천 제방 안쪽 저지대에 위치해 빗물이 이곳으로 모이도록 하고 이를 임시 저장했다가 하천으로 방류해 도심 침수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현행 법령은 유수시설의 방재기능 유지를 위해 복개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복개 후 활용을 허용해 왔다.
그간 문화·체육시설, 대학생기숙사, 평생학습관·임대주택, 공공청사...
2021년 6월 매립공사의 공사용 진입도로와 2022년 5월 물막이 공정 완료 후 제방·준설·매립공사를 병행해 애초 계획(10월 준공) 대비 4개월을 단축했다.
수변도시는 사업비 약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하며, 도시 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로 스마트 기능과 어우러지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새만금청과 공사는...
전광판은 안양천 신정교, 목동펌프장 토출구, 앙평교 앞 제방 및 자전거・보행자도로 총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날씨 예보와 위험 경보 문구를 표출한다.
마포구는 이달부터 관내 30세대 미만 주택 및 노유자시설 내에 있는 위험 수목의 정비 신청을 받는다. 구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서 키가 큰 나무나 죽은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다른 9건은 개선복구사업으로 하천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주변 지역 침수에 영향을 준 곳으로, 하천 폭원을 확장하고 제방고를 상향하는 등 근원적인 구조개선으로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하천기본계획 변경,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사전설계 심의, 보상 협의 등 제반 절차 이행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내년까지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경기도는 6월 말까지...
한미일 공조도 더욱 확고히 다져 국가 안보를 지키는 제방이 제구실을 하게 손봐야 한다.
어제 도발극은 안보태세를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씁쓸한 대목이다. 서울시는 섬세하지 못한 경계경보 발령과 재난문자 발송으로 시민 불안을 야기했고, 행정안전부는 ‘오발령’ 문자 발송으로 뒷북을 쳤다. 손발이 안 맞는 대응으로 범정부 차원의 민방위 역량에 대한 의문을...
환경부는 낙동강에 녹조가 대량 발생하는 상황을 막고자 하천부지나 제방 등 공유부지에 쌓인 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비가 내릴 때 퇴비가 섞인 물이 강에 흘러들면서 녹조를 일으키는 총인(T-P)과 총질소(T-N)가 늘어난다.
퇴비 침출수 총인과 총질소 농도는 30㎎/ℓ와 188㎎/ℓ로 수질 환경 기준상 하천수 수질 '좋음' 기준인 0....
구체적으로 전국의 홍수취약지역의 하천 제방을 정비하고 하수관로도 집중 개량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 1000억 원 수준의 하수도 개량 예산은 올해 1541억 원으로 연 3500억 원 수준의 국가하천 정비 예산은 4510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침수된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에는 대심도 빗물 터널이 건설될 예정이다. 집중호우 때 범람한 서울 관악구...
LA와 샌디에이고에선 한파와 폭설이 도시를 덮친 후에 기온이 갑자기 오르고 여름철에나 나타날 폭우가 쏟아져서 제방이 무너지고 마을 전체가 침수되었다.
기후 널뛰기 현상이 심해지는 이유
종잡을 수 없이 급변하는 기후현상은 대부분 상층제트기류의 이상 경로에 기인한다. 북극권의 고온화로 고저위도 간의 기온차가 줄어들고 있다. 기온차가 줄어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