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준공…2027년 입주 목표

입력 2023-06-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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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3조 투입, 6.6㎢ 규모 도시 조성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가 완료되면서 2027년 입주를 목표로 내년부터 토지공급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20일 새만금의 첫 도시로 개발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매립공사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김규현 새만금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양오봉 전북대 총장, 새만금개발공사 및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변도시 매립공사는 2020년 12월 통합개발계획 승인과 동시에 매립공사를 착공한 지 약 30개월 만이다. 2021년 6월 매립공사의 공사용 진입도로와 2022년 5월 물막이 공정 완료 후 제방·준설·매립공사를 병행해 애초 계획(10월 준공) 대비 4개월을 단축했다.

수변도시는 사업비 약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하며, 도시 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로 스마트 기능과 어우러지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새만금청과 공사는 변화하는 새만금의 개발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자문단을 꾸려 복합의료서비스 도입 등 수변도시의 사업추진 전략을 재정립하고 있다.

현재 총괄자문단은 수변도시를 △새만금 내 배후지원 도시 △기술친화도시 △서해안권의 균형발전 거점도시 조성 등을 개발방향으로 제시하고 세부 특화방안을 마련 중이다.

새만금의 첫 생활거점이 될 수변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둘러 하반기 내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시작할 계획으로 2027년께 첫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규현 청장은 “최근 새만금에 이차전지 등 많은 기업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변도시가 입주민과 기업 종사자들에게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Work)·주(Live)·락(Play)이 공존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재 공사 사장은 “수변도시 성공을 위해 국제투자진흥지구,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등 새만금 투자환경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도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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