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로 도입된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제네릭 허가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와 연계해서 내주는 제도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네릭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가·특허 연계 제도의 핵심은 ‘제네릭 판매금지’와 ‘우선판매품목허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제네릭 판매금지는 특허권자를 보호하기 위해...
MSD의 '인반즈'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1978년 설립된 그랜드 파마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90여 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지난 2004년 세계에서 최초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도리페넴, 어타페넴 등 차세대 항생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은 유효성 및 안전성이 특징”이며 “수많은 신약개발 업체가 신약개발 물질로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루프로렐린(전립선암), 데스모프레신(야뇨증), 엑세나타이드(당뇨병) 등 블록버스터급 펩타이드 의약품 특허만료로 제네릭 개발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애니젠 생산기술과 생산능력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10년 동아쏘시오홀딩스(옛 동아제약)와 녹십자가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업체 삼천리제약을 두고 인수전을 펼쳤다. 국내 제약업계 매출 선두권을 다투는 기업들간 경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동아제약이 약 500억원에 삼천리제약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 중 하나인...
다만 경쟁약물의 특허만료에 따른 복제약(제네릭)의 무더기 등장, 후속약물의 등장 임박 등의 변수로 시장성을 낙관하기엔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일동제약은 자체개발한 신약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개발 신약 28호이며 지난해 5월...
합성의약품 제네릭 분야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제네릭 시장의 경쟁 심화로 특정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는 현상이 사라지는 추세다.
15일 국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의약품 처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 중 삼진제약의 ‘플래리스’가 가장 많은 527억원의 처방실적을...
한미FTA 발효로 도입된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제네릭 허가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와 연계해서 내주는 제도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네릭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가·특허 연계 제도의 핵심은 ‘제네릭 판매금지’와 ‘우선판매품목허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제네릭 판매금지는 특허권자를 보호하기 위해...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이복스는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실적이 5억원에 그쳤다. 자이복스는 매년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다 2015년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특허만료와 함께 국내업체들이 자이복스의 제네릭을 내놓으면서 매출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시벡스트로가 예상보다 낮은 보험약가로 등재되면서 발매 전략에도...
지난해 국내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의약품 중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최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처방개수로는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국민 1인당 평균 6개 처방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의약품 처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처방실적은 비만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최근 “2013년 특허가 만료된 글리벡과 글리벡 제네릭 의약품의 약효, 부작용, 안전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물론 식약처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은 동등하다는 시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복제약(제네릭) 제품 중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가 전년대비 5.1% 상승한 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항생제 ‘메로펜’, 감기약 ‘코프’ 등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이 생산한 원료의약품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판매...
이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인정받고 허가받은 제네릭이 10여개 있는데도 환자에 심각한 영향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급여정지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제네릭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재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등 10여개 업체가 글리벡의 제네릭을 허가받고 판매 중이다.
복지부는 "글리벡의 경우 반응을 보이는...
실제로 식약처는 기허가된 천연물의약품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스티렌 제네릭 9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검출량을 일정 수준으로 줄인 제품만 출하를 허용할 것을 통보했다. 스티렌은 동아에스티가 쑥을 원료로 만든 위염치료제로 국산 천연물신약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당초...
테바의 한국 시장 성과를 보면 제네릭보다는 신약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의 자료를 보면 파킨슨병치료제 ‘아질렉트’가 지난해 가장 많은 68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룬드벡이 국내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질렉트는 테바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다.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
‘메로페넴’은 대웅제약의 첫 미국 수출 품목이자, 한국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이다. 병원에서 중증 박테리아 감염에서부터 일반 감염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다. 지난 2015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이번 ‘메로페넴’ 출시가 잦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메로페넴계...
대웅제약 측은 "메로페넴은 대웅제약의 첫 미국 수출 품목이자 한국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메로페넴의 미국 출시가 잦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현행 복제약(제네릭) 약가체계에서 제네릭이 발매된 오리지널 의약품이 종전의 53.55% 수준으로 최종 인하되는 것을 감안한 제도다. 복합제를 구성하는 2개 성분의 가격 합이 각각의 성분의 제품 가격을 더했을 때보다 높아서는 안된다는 원칙이 반영됐다.
그러나 최 사장은 복합제의 구성성분 중 국내개발신약 특허가 남아있는 경우 53.55%가 아닌 100% 가격을...
일부 제약사가 신약 개발로 자체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으나, 대다수 제약사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가 동일한 복제의약품(제네릭)을 만들어 파는 데 주력하다 보니 경쟁이 워낙 치열해 리베이트라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일부 관계자는 “의약품을 팔지 못해 망하나, 리베이트 제공으로 과징금을 맞으나 마찬가지”라고 말하기도...
의약품의 정제와 필름제의 제형을 각각 의미하기도 한다.
서울제약 측은 "CI의 서체는 육각형의 형태로 디지털화된 여러 개의 모듈들이 조합돼 구성하는 글자체로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변화하고 진화하는 서울제약의 진취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제약은 필름형태의 약물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비아그라 제네릭...
인식 제고를 통해 기존 램시마와 함께 셀트리온 제품의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건보재정 악화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촉친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바이오시밀러 도입 촉진을 위한 의료 정책 변경도 예상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