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0일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고 '비선실세' 최 씨와 청와대 안종범(58) 전 수석, 정호성(48) 전 비서관을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 남용 등 헌법위반 사항과 뇌물수수 등 법률위반 사항에 대해 진술할 수 있는 증인인 만큼 이날 변론 내용은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증인으로 나선 윤...
헌재는 10일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고 이날 오전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오후에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를 차례로 증인신문할 예정이다. 당초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5일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들은 종적을 감추고 심판정에 나서지 않았다. 헌재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다. 롯데, CJ 등은 검찰이 최 씨와 측근들을 기소하는 단계에서 직권남용 대상으로 언급된 기업이다. 하지만 SK는 최 씨 등의 공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SK에 대한 수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집무실과 기획재정부...
헌재는 10일 오전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오후에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를 차례로 증인신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구치소에 수감돼 있어 출석요구서 송달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 아직 불출석하겠다는 통지는 따로 제출되지 않았다. 12일 오전에는 이영선(39)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후에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을 보도한...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지만 오후에 정호성(48) 비서관이 급하게 박 대통령이 있는 사무실로 갔다. 윤 행정관은 "구조가 됐다고 해서 안정적인 분위기였다가 오후에 상황이 급변했다"고 말했다. 오후 2시 50분께 전원구조가 오보라는 국가안보실장의 서면보고가 올라왔다. 당시 국가안보실에서는 대통령이 어딨는지를 몰라 본관과 관저 두곳에 모두 보고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5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공무성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은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최 씨는 재판장이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게 맞냐”고 묻자 기어들어가는...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이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공동취재단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이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만일 내가 계속 최순실과 가깝게 지냈더라면 막았을 지 모른다"라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이 정도까지일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윤회 씨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은 상당히 고지식하고 원칙주의자인데 어떻게 그렇게 (최순실과) 연락을 자주 했을까 미스터리"라고 설명했다.
JTBC '뉴스룸'은 4일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2013년 10월 28일 나눈 통화 내용의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날 JTBC '뉴스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정호성 전 비서관은 최순실 씨에게 "정홍원 총리 때 다 얘기를 해서 똑같습니다"라며 당시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대국민 담화가 사흘 뒤 대통령이...
2013년 6월 24일 최순실 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과의 통화에서 "많은 희생이 뒤따른 6·25에 대한 인식이 왜곡돼 있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이 다음날 국민회의에서 "많은 고통을 남긴 6·25를 왜곡해서 북침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슷한 발언을 합니다. 이 밖에도 녹취록에는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나...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대기업들을 압박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774억 원을 내도록 한 혐의와 관련된 증거조사를 한다. 검찰이 신청한...
최근에는 이 행정관이 정호성(48) 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국회 소추위원 측은 최 씨가 국정에 개입하도록 대통령이 방치하거나 도움을 줬기 때문에 헌법상 국민주권주의를 위반하고 권한을 남용해 탄핵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박 대통령 측은 최 씨가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