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딸 정유라, 불쌍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최순실 국정농단, 이 정도일 줄이야"

입력 2017-01-05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윤회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윤회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 씨가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데 대해 "불쌍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최근 아이(정유라)와 연락을 안 한 지 3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정말 힘들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만일 내가 계속 최순실과 가깝게 지냈더라면 막았을 지 모른다"라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이 정도까지일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윤회 씨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은 상당히 고지식하고 원칙주의자인데 어떻게 그렇게 (최순실과) 연락을 자주 했을까 미스터리"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63,000
    • +2.38%
    • 이더리움
    • 3,17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3.67%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0,100
    • +2.91%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
    • 체인링크
    • 14,070
    • -0.14%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