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러지는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치는 이날 1중전회에서 중앙서기처 서기로, 리시는 기율위 서기로 각각 선출됐다. 딩쉐샹은 내달 3월 전인대에서 상무부총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시 주석과 경제정책을 두고 엇갈린 노선을 걸었던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정협 주석은 상무위원...
그간 시 주석과 경제정책을 두고 엇갈린 노선을 걸었던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상무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산주의청년당(공청단) 출신인 둘은 아직 은퇴할 나이가 아니지만, 시진핑 3기 개막에 앞서 떠났다. 이 밖에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정 부총리가 은퇴 연령을 맞아 요직에서 떠났다.
중국 최고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그 측근들로 모두 채워졌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 폐막과 함께 발표된 7명의 상무위원은 시 주석과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이다.
하루 동안 열리는 1중전회에선 전날 폐막한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들이 당서열 상위 25위 이내의 정치국원과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결정한다.
리커창 총리와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정 부총리,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등 상무위원 4인방이 이미 전날 중앙위원에서 배제된 만큼 새로운...
2인자인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정 부총리 등 4명은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물러나게 됐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는 당 대회 폐막일인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차기(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을...
소수 분리주의자의 간섭에 대한 것이지 결코 우리 대만 동포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폐막일인 22일에는 20기 당 중앙위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시 주석의 3연임이 사실상 공식화할 전망이다. 폐막 다음 날 열리는 제20기 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선 시 주석이 총서기로 선출되고 최고지도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면면이 공개된다.
특히 당 서열 4위인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후춘화 부총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닛케이는 “리 총리가 공산당청년단 후배인 후 부총리의 임명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지만, 시 주석은 공청단 조직을 경계하면서 그간 후 부총리를 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미 허리펑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원이자 당 중앙재정경제위원회 국장으로서 류허 부총리의 권력 기반을 물려받을 준비를 해온 상태다. 허리펑이 류 부총리 후임으로 정식 발탁된다면 국무원 금융안정위원회 위원장직에 오르고, 내년 3월 정부 회의에서 정식으로 부총리에 취임할 전망이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리청 선임 연구원은 “모든 징후가...
현재로선 차기 총리로 59세 후춘화 부총리나 서열 4위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물망에 올라있다. 칠상팔하(67세 유지, 68세 퇴임) 규칙에 따라 공산당 서열 3위이자 정치국 상임위원 중 나이가 가장 많은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정 국무원 부총리가 당대회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올해 67세인 리커창 총리가...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코로나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 부부장이 굳이 ‘최대 보안 사항’인 최고지도자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언급을 내놓은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그의 질병이 위중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코로나 사태로 동요하는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치적으로 발언한 것이란 설명이다.
김 부부장은 이날 토론에서...
연이은 성명은 지난달 개최했던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전후로 나왔다. 당시 회의에선 경제 둔화를 의식해 목표 달성 여부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지방 관리들의 정치적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통한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과 맞물리면서 연초 공산당이 설정한 목표치인 ‘5.5% 안팎’ 달성...
중국 공산당 중추 기구인 정치국은 전날 경제 정책 주제 회의를 열고 올해 제시한 성장률 목표치 5.5% 달성에 실패할 수 있음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기둔화에도 기반시설 투자 등 무리해서 지출을 늘리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중국 대형 기술주가 폭락하면서 홍콩 항셍지수 하락도 견인했다. 알리바바와 메이퇀은 각각 7.01...
특히 시 주석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3연임 의사를 표명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당장 이달 말 중국 공산당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중앙정치국 회의가 개최된다.
시 주석에게 정치국 회의는 경제 전략을 재조정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7월 열리는 정치국 회의에서는 25명 위원이 상반기 경제를 평가하고 하반기 경제 정책의 우선순위를...
중국은 지난 4월 말 정치국회를 통해 인프라 투자 강화안을 낸 데 이어 지난달 25일 국무원 긴급회의를 통해 지방 정부 정책의 무게중심을 방역에서 경기부양으로 이동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달 말 이전 하반기 부양책의 조기 발표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4~5월 예상치 못한 대규모 락다운에 경기 하강...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룩셈부르크에서 양제츠(楊潔지)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회담을 가졌다. 백악관은 중국이 결의안을 거부한 데 대한 유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제재 강화 방안과 함께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가동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