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해 11월 정준양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이영선 의장을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총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포스코는 “복수의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하여 내부 인사 외에 외부인사까지 폭넓게 후보군을 검토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후보군 선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사회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후보 선정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검증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15~22일 인도 방문에 김준식 포스코 사장이 동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박 대통령 해외 순방에서 줄 곧 제외된 것과 상반된 행보인 데다, 차기 회장 선출 일정과도 맞물렸기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8일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정준양 철강협회장 등 철강업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 매출은 2011년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통한 경영합리화, 기술...
이에 정준양 한국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은 "혁신과 경영합리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올해 세계 철강 경기에 대해 선진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작년 대비 3.3% 증가하겠지만 글로벌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침체 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우리나라...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8일 “통상마찰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업계 차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철강업계가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강재의 기술 및 품질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간 융합기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 포스코 첫 해외 일관제철소를 세우고, 종합 소재 및 에너지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여러 투자 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차질없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재계 총수들은 이러한 강점을 기회 요소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신년 메시지로 실적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핵심 메시지는 ‘글로벌 넘버원, 경쟁력 넘버원’을 위한 수익력 방어 매진”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2014년 핵심 과업으로 △수익성 기반 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 리스크 관리 만전 △일류사업 조기 육성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는 소프트 경쟁력...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사업 중의 하나다. 정 회장은 취임 후 평소 ‘원료 가까이서 생산해 시장 가까이서 팔자’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원가를 절감하고 운송거리를 줄여 수익성을 올리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크라카타우포스코는 광산이 있는 인도네시아 근처에서 제품을 생산해 동남아 국가와 중동 가까이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30개월간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한국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힘을 합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가 제철보국 이념으로 국가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듯 크라카타우포스코도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불안한 형국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사의 표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별세 등 오너 리스크도 불거졌다. 여기에 잇따른 현대제철의 인명사고는 철강 산업현장의 안전 불감증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수출·수입, 물량·금액 모두 하락=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다. 2011년 그리스발 경제위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철강업계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2011년 10월부터 1%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회사는 임직원이 기부로 모은 금액과 동일한 규모를 1대1 비율로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해 기금을 마련해왔다.
포스코의 1% 나눔운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참여형으로 진화한 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노경협의회 근로자...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QSS 혁신활동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회와 포스코는 올해 50개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450개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동반성장실장은 “중소기업이 QSS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포스코 이사회가 정준양 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정 회장과 이사회는 25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승계 카운실(Council)’ 발족에 합의했다. 승계 카운실은 CEO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기에 앞서 차기 회장 후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CEO후보추천위원회의 보조기구인 셈이다.
승계카운실은 이영선 이사회 의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또 시장에서는 정준양 회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도 평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5일 이영선 이사회 의장에게 회장직에 대한 사의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업계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 다 신용등급 조정이 이뤄지고 있었다”며 “일부 기업은 이전에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포스코가...
정준양 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포스코는 인사 태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상가상으로 부진한 경영 성적표는 경영진의 대규모 물갈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그룹 별로 인사 원칙이 각각 다르고 경영권 승계,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예단하기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사회는 이날 정준양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CEO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 전원이 참가하는 추천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후임 회장 선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추천위원회는 지원자와 외부기관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상대로 검증과 인터뷰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는 내년 3월 14일 정기...
21일 정·재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 상임고문을 정준양 현 포스코 회장의 후임으로 내정했으며 다음달에 김 상임고문을 포스코 회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고문은 정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전인 10월부터 포스코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에서 14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6대 국회의원은 한나라당(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세계철강협회(WSA) 회장직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달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스틸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정 회장이 세계철강협회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일단 정 회장이 내년 초까지 협회장직을 유지할...
차기 포스코 회장이 연내 발표될 전망이다.
18일 정부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차기 포스코 회장 인선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미 9월부터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정부가 포스코 후임 회장 선임에 속도를 내는 것은 안팎의 혼란을...
포스코 출신이면서 정준양 회장 측근으로 꼽히지 않는 비정준양 계열과 포스코 원로그룹인 중우회와 친분이 두터운 과거 포스코 인물이 두 후보군이다. 마지막으로는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후보군이 꼽히고 있다.
우선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사장은 포항제철소장과 포스코의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