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우리 모두는 이제 이재명이다”고 외쳤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우리는 하나가 됐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모두가 깃발을 함께 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박용진 의원은 “원팀을 넘어 빅팀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이 전 대표 또한 “이재명 동지와 함께 민주당답게 승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 길에 함께 하겠다”...
또 상임고문단에는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해찬 전 대표, 김원기·임채정 전 의장, 이용득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중앙선대본의 상임총괄선대본부장은 이재명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5선의 조정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공동총괄선대본부장에는 윤관석 사무총장, 박광온·안규백·김태년·우상호·인재근 의원이...
경쟁 후보이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 후보를 물밑 지원하던 이해찬 전 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당 상임고문들과 함께 참여한 상임고문단의 역할이 모호해서다.
윤 총장은 “이 후보와 선대위원장들을 지도하는 게 가장 큰 역할이고 민심을 듣고 선대위 방향에 적절한 조언을 해주실 것”이라며 선거운동 참여 여부에 대해 “내일(2일) 선대위 출범식은 다...
상임고문에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친노, 친문계 좌장격인 이해찬 전 대표가 거론된다. 이 전 대표는 상임고문을 외곽 지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한계도 지적된다. 이 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 자리엔 이 전 대표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은 설훈 의원의 합류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편 원팀 얼개를...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또한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명예선대위원장이란 ‘공동선대위원장’보다는 높은 한편, 송영길 대표 등이 예정된 ‘상임선대위원장’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고 통합 선대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1시간40여분 간 진행된 오찬에서...
이낙연ㆍ정세균, 본인과 지지자들 이재명 불안감 여전이에 선대위원장 아닌 고관여 없는 상임고문 그쳐후보교체ㆍ비대위 가능성도 상존…이재명 신변이상ㆍ대선 패배 대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처럼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정 전...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짧은 동영상을 게시하는 플랫폼인 ‘틱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젊은 세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선수만 5선인 정 전 총리가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인지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정치인들의 SNS 활용에 대해 ‘진정성’이 중심이 돼야...
이 전 대표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경선 과정에서 이 지사와 각을 세웠던 후보들 측 인사들의 포함 여부와 메시지에 따라 일단락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나 정 전 총리 측 인사들의 선대위 참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당 관계자는 “이낙연·정세균 측 모두 이 지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 선대위에 나서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에서 전략본부장을 맡았던 강득구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한 신영수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검토하겠다며 ‘마크맨’을 자임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공세 전환을 노리며 여론을 최대한 가져오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이 지사를 공격하며...
이 과정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김두관 의원이 얻은 2만9399표를 유효투표수로 처리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로 떨어져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한다고 주장해 이른바 ‘사사오입’ 논란이 일었다. 이재명 지사로선 ‘원팀’ 구성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이 지사는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0.29%로 기대와 달리 ‘턱걸이 과반’으로 결선 투표를 저지한 입장이기...
앞서 이재명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29%로 제20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으나, 이 전 대표 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김두관 의원이 얻은 2만9399표를 유효투표수로 처리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49.32%로 떨어져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는 셈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당무위를 열고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고 당...
한편, 지난 10일 이재명 후보는 최종 득표율 50.29%를 기록하면서 과반 턱걸이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앞서 민주당 선관위가 무효처리한 정세균 전 총리(2만3731표), 김두관 의원(4411표) 득표수가 총투표수에 포함됐다면 과반 달성이 안 됐다”며 결선 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이를 놓고 이 전 대표 측에서는 경선 중도 포기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2만3731표)와 김두관 의원(4411표)의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해 총투표수에서 제외한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당 선관위는 이미 유효투표라고 당시에 발표했는데 나중에 갑자기 두 후보의 유효표를 빼 버렸다”며 “의도했다면 부정선거이고 의도하지...
김 의원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대선 레이스 도중 사퇴해 이른바 '무효표 논란'의 당사자다. 그는 후보 사퇴 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은 "마음이 불편하다고 해서 원칙이 훼손되는 건 아니다"라며 "이 원칙을 훼손하려는 어떤 세력도 민주당의 역사에 큰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
대선 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처리한 것이 잘못된 당규 해석이라는 주장이다. 만약 이들의 표를 유효투표수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49.3%로 결선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이날 누적 득표율 50.29%로 간신히 과반을 넘겨 결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무효표가 아닌 유효표로 처리됐을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49.3%에 그쳐 결선을 치렀어야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김두관 의원이 잇달아 사퇴하면서 남은 경선후보들의 누적 득표율이 소폭 높아졌다.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반 득표를 막아야 하는 2위 이낙연 전 대표로서는 부담이다. 이에 28일 당에 당무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 전 총리에 이어 김 의원도 26일 전북 경선 개표 결과 발표...
앞서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득표 2만3731표에 더해 김 의원의 4411표까지 무효화되면 총 누적 투표자 수는 66만8661명에서 64만519명으로 줄어들어서다. 이를 감안하면 이 지사의 득표율은 53.37%, 이 전 대표는 34.71%로 오른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할 유능한 지도자다. 현실적으로 야권의 도전을 이겨낼...
경선 초반 내내 선두인 이 지사와 2위 주자 이 전 대표의 표차는 약 11만 표에 불과하다. 이 전 대표가 호남 출신인 정세균 전 총리의 표까지 일부 흡수해 이 지사 누적 득표율(53.7%)을 과반 아래로 끌어내린다면 결선 투표로 갈 반전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정세균계 안호영 의원(재선,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열린캠프는 이날 입장문에서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했던 안호영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단체인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이 이번에 상임고문을 맡은 기본국가전북연대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중 하나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