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조직개편보다 민심을 등에 지지 않겠다는 진정성과 고민, 세심함이 더 필요해 보인다. 총선 전 보인 공감의 결여가 여전히 바뀌지 않은 모습도 아쉽다. 정 비서실장은 채상병 사건의 실질적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켜지길 기대한다. 당심도, 이해관계도 민심 위로 올라설 순 없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작년 10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 및 시행중에 있고, 기업승계 세제 개편으로 사전·사후 공제한도, 연부연납기간도 확대했으며, 외국인력 쿼터도 역대 최대수준으로 확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고 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위해 1월 국회를 시작으로 3월까지 수원, 광주, 부산에서 총 2만여...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문화재청의 이름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고,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도입하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동안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귀형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날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명칭 및 조직 개편으로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한 '유산'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우선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꾼다. '국가유산' 내 분류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눠 각 특성에 맞는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조직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정책국·보존국...
정부조직의 대대적인 개편 및 사회적 구조조정도 각오해야 한다.
이러한 도전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기대하게 한다. 하나는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음 시대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차피 지금의 상식을 깨지 못하면 인류는 절망적 상황으로 치닫게 될 거라면, 다른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모 아니면 도라는...
소프트뱅크 CEO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이미 우리가 컨트롤"네이버·소프트뱅크 파트너십 파열…지배구조 개편 절차 돌입
네이버가 13년간 키운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본 총무성이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 지분 매각을 압박한 데 이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주도로...
총선 전에도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복지부에 차관급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주호영 의원 등 115명 공동발의)한 바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구상은 인구부와 성격이 다르다. 애초 정치권에선 저고위와 여가부, 복지부 인구정책실,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 등을 통합하는 형태가...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수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민관합동 60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활용해 만화·웹툰 기업의 IP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만화웹툰산업팀을 신설하고, 내년부터는 문체부 내 대중문화산업과를 만화웹툰산업과로 개편해 지원 조직을 보강할 방침이다.
파장은 청와대 조직개편으로 이어졌다. 청와대 비서실을 축소하기 위해 출범 당시 민정수석을 법무비서관으로 대체했던 김대중 정부는 해당 사건으로 민심이 극도로 악화하자 민심 청취를 위해 민정수석실을 확대 개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10 총선 참패 이후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년 만에 민정수석실을 부활시켰다.
야당은 '방탄용'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민정수석실 설치가 사법리스크 방어용이라는 우려와 비판에 대해선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 한다.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신설 배경에 대해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며 "그동안 취임 이후부터 조언을 많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신설과 관련해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며 "모든 정권에서 다 둔 이유가 있다. 과거...
신임 민정수석으로는 검사 출신인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63·사법연수원 18기)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조직 개편과 민정수석 신선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 부활과 관련해 “민심 청취 기능 취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 차관과 대검찰청 차장을 지냈다.
다음 주 이뤄질 대통령실 조직개편은 민심을 충분히 담을 수 있을까요? 오늘(2일) 오후 4시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4PM'에서 짚어봅니다.
이와 함께 친윤으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원이 '이철규 원내대표론'에 비토한 이유도 알아보고요.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의 방식에 대해서도 예측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생방송 중 댓글을 남겨주세요....
관련 조직개편은 빠르면 내주 발표될 전망이다.
민정수석실은 민심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관으로 현 정부 출범 당시 폐지됐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자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실제 당선인이 된 2022년 3월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이와 관련해 여가부 관계자는 “저출생 대책 발표 시, 총선공약사항으로 여당은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야당은 ‘인구위기대응부’ 신설을 제시했다”라며 “정부조직 개편을 위해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국회의 논의사항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부도 일·생활 균형과 육아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가족친화기업을 적극...
협약식에서 이 장관은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의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상생 노력을 널리 알리고 제도화하겠다”며 “조직화하지 못한 노동 약자를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가칭 ‘미조직근로자지원과’ 신설을 위한 조직 개편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석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사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신사업(헬스케어, 오픈채팅 및 로컬서비스, AI 컨텐츠봇 등)의 도입 속도가 더뎌지고 있으나, 신임 CEO 체제 아래 AI 사업 로드맵에 따라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 카카오는 자체 개발 LLM 코 GPT2.0과 외부 AI를 비용 효율성을...
이번 조직개편은 윤 회장이 취임하며 강조한 해외 조직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한 무역 진흥 본연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월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의 해외지부 조직을 확대·강화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