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동맹과의 협력 경험도 중요한 자산이 됐다. 힉스 부장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침략국에 어느 정도의 경제적 압박을 가할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었다”며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침공 전부터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리고 공유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분야에서 공동 R&D·정보 공유·인력 교류 등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ETI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개발과 이를 활용한 셀 제작 및 특성 평가를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전지 분야 기술 개발...
이번 협업으로 세 기관은 차세대 원전산업 전반의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 정보 교류에 협력하는데, 여기에 무보는 무역보험 금융지원으로 공동 사업과 프로젝트 수주에 추진력을 더한다.
이를 위해 △SMR·원전 해체·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원자력 산업 주요 분야 사업기회 발굴 △금융·기술·건설 등 다각적인 정보 공유 △신시장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윤 대통령은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KASA)을 설립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우주협력은 카사(KASA)와 나사(NASA)를 통해 우주동맹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사와 나사 간 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을 발굴, 착수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인력 교류 정보 지식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팜 멜로이 NASA 부국장이 서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는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이익을 가져올 무대로써 큰 가능성을 가진다”며 “양국이 체결한 공동의향서는 우주 협력을 한 차원 높은 동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 현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에 나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저희가 실현하고 완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확장억제 관련 오늘과 내일 사이 양국 정상 간 다양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고 이번 국빈방문을 마무리하며 발표가 있을 것”...
이번 국빈 방문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죠.
이날 윤 대통령은 짙은 군청색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같은 색 원피스형 재킷과 베이지색 구두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현지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파란색 치마에...
尹-김건희, 24일 국빈방미 위해 워싱턴DC로 출국군수송기·청해부대 급파한 수단…안보실장 남아 지휘첫날은 동포 간담회 예상…백악관서 바이든 부부 친교MB 이후 12년만의 국빈으로서 정상회담·만찬 예정10년만에 7번째 美의회 연설…"미래동맹 청사진 제시"122개 기업·단체 경제사절단 대동해 한미 주요기업인 만나하버드서 현직 대통령 최초 연설…유튜브...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16일부터 22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러시아의 제재 우회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갔다”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에서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효과적으로 집행하도록 촉진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경제의 중요한 메가트렌드 2가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보기술 발달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꼽을 수 있다. 국제정치적으로는 트럼프 이후 전개된 중국에 대한 고관세 부과와 바이든의 동맹 규합 정책에 의한 ‘중국 따돌리기’, 이에 대한 중국의 맞대응으로 세계가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의 동맹 재편과정에 있다는 점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2004년 나이지리아 오요(Oyo) 주의 아고아레(Ago Are) 마을에는 정보센터라는 컴퓨터실이 있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생산을 높이기 위한 시설로 관련 CD도 소장되어 있고 전화선으로나마 인터넷 연결도 할 수 있던 마을 유일의 시설이었다. 그 컴퓨터를 켤 때 비밀번호는 나에게 반가움의 미소를 띠게 했다. 바로 ‘대우 (Daewoo)’였기 때문이다. 비록 외환유동성...
만약 불법 도·감청으로 인한 정보 취득이 사실이라면 이는 한미동맹의 진정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미 양국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 당국이 즉각적으로 관련 정보 취득 경로와 도·감청 여부를 파악해 그 결과를 신속하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 공개적으로 알려줄 것과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약속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확대와 정보·사이버·우주 협력 심화 등 경제안보 협력 구체화도 기대성과로 밝혔다. 양국 미래세대 교류 지원을 통한 첨단기술 분야 인재양성 지원 확대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태평양 전략을 위시한 국제사회 당면과제들에 대한 공조 방안도 모색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국제회의나 회담 등으로 만나는 건 이번 정상회담이 6번째다. 한미동맹...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한미 '정보동맹'에 일본이 포함될지와 관련해 "가능성도 큰데 그것은 단계적으로 사안에 따라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영어권 국가 첩보 동맹인 '파이브아이스(Five Eyes)'에 견줄만한 한미일 정보 협의체 창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한미일 공조 강화가 이어지자...
한미동맹 70주년과 핵공동기획 등 안보협력 강화가 주된 의제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제이익을 얻어오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는 것이다.
우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미래가 좌우되고 있는 미 반도체지원법(CHIPS Act)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악영향을 최소화시키는 과제가 있다.
반도체지원법으로 미국은 수십조 원의 보조금을 내세워 글로벌기업들의 공장을 자국에...
윤 대통령은 한미 주요기업 CEO 30여 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주재해 첨단과학기술산업 동맹 강화를 논의한다. 우리기업은 삼성·SK·현대차·LG·롯데·한화 등, 미국기업은 퀄컴·램리서치·코닝·보잉·록히드마틴·GE·GM·모더나·바이오젠·테라파워 등 주요기업 대표들이 자리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와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현재 한미 국방장관 차원에서 유출된 미 정보당국의 동맹국 도·감청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를 근거로 한미동맹에 변수는 없고 용산 청사가 과거 청와대보다 보안이 더 강화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용산 청사의 도·감청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문건에 담긴 것으로 알려진 김성한 전...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보동맹으로서 북한의 핵 위협을 확실히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합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공유' 방식과는 다르게 한반도에 핵을 들여오지 않더라도 확실하게 미군의 핵무기를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 단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