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본경선 진출자 발표 김기현 "튀르키예 지진 애도, 정치구호와 퍼포먼스 멀리"안철수 "이제부터 본격 경선"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0일 본경선에 올랐다. 선두를 놓고 경쟁하는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양강 구도를 굳히는 가운데 천하람 후보가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6명이 경쟁한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는...
김 후보는 행사 후 기자들에게 “김기현과 나경원 대표는 이미 손에 손을 잡고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의 당선을 위해 함께 하기로 손 모았다”며 “서로 필요한 것을 공조하면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고, 어제의 탄핵 사태를 보면서 지금 우리 정당이 가야할...
김기현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 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국정 에너지 극대화’와 ‘국민의힘 정체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정의 조화로 국정 에너지를 극대화시키고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24시간 민심과 당심을 듣는 살아있는 정당을 만들고 민생경제를...
나경원 “김기현과 많은 인식 공유”김기현 “나경원과 더 많은 의견 나누고 자문 구하겠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잠행을 이어오던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김기현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분열의 전당대회로...
안철수 “尹 선거 개입 정당민주주의 근본 훼손” 천하람 “대통령 탈당 후 신당 창당? 신평 변호사 해촉하라”서병수 “대통령만 바라보는 행태...대통령에게 책임 지우는 일”
이른바 ‘과윤불급’(윤석열 대통령 의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행태를 비꼰 말) 논란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이 요동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탈당’ 등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본지는 대구 전역을 돌며 새벽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보수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며 호소하는 천 후보를 만났다. 천 후보는 이날 이뤄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친윤 호소인’ 안철수 의원부터 잡겠다고 밝혔다. 윤핵관에 대한 당내 반발 심리와 젊은 층 표심을 나눠 가질 공산이 큰 안 의원을 누르고 결선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다. 천 후보가 안...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주경야독하는 심정으로 주중 5일은 국회에서 일하고 주말은 국회 밖에서 국민들을 직접 만나겠다”며 “투쟁하지 않는 야당은 죽은 정당”이라고 역설했다. 민주당은 17개 시·도당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등에게 공문을 보내 4일 오후 3시 30분 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에 많은 당원을...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누구 졸졸 따라다니는 청년 호소인들이 아니라 정당의 지도부에 이 정도의 끼와 대중성을 갖춘 사람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나”며 이 의원을 추켜세웠다.
새 전략가의 등장에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사실상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김 의원은 지난 주말 안 의원이 자신의 수도권 출정식을 ‘체육관 선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대규모 전대를 열어 대선후보와 당 대표를 뽑았던 정당”이라며 “사실상 추대받는 형태로 대표를 뽑은 적이 없다. 추대받았던 정당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이 ‘네거티브’ 공세를 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상향식 공천 동의하면 누구에게나 가능”출마 전 이준석 전 대표에 생각 전달...“응원의 말 해줬다”
친이계(친이준석)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1일 3·8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권력의 입김에 따라 자행되던 공천갈등을 혁파하고, 상향식 공천을 통해 정당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중앙일보와 한국정당학회가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시행한 패널조사 결과, 당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37.7%는 윤석열 후보를 찍었지만, 38.3%는 이재명 후보에 투표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전당대회도 마찬가지다. 한 여권 관계자는 “‘연대의 역풍이냐, 효과냐’를 두고는 판단하기 어렵다”며...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보다 오히려 국민 여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국민 체감 물가 관리가 대통령의 평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4%, 국민의힘이 38.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1%p...
안 의원은 토크콘서트에서 △정책 정당화 △여의도연구원 개혁 △인재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공약했다.
그는 “나라를 맡았으면 책임감을 느끼고 민주당보다 앞서가는 정책들을 먼저 내놓고 국민 평가를 받고 산업도 발전시키고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보니까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결단 존중하지만, 결단에 이르는 과정 마뜩잖아”“수도권 승리로 편 가르는 모습 볼썽사나워...윤핵관 친분 내세우기도 그만”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29일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윤심은 승리했다”며 “그러니 이제 윤심 타령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도 윤심...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당 대표 지지도에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25∼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0.0%로 당 대표 지지도 1위를...
‘전당대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자유’를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꼬았다. 그는 “자유라는 것은 이기적인 내가 누리는 자유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유를 어떻게 보장해 줄까에 대한 논의가 돼야 건설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헌법 8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당의...
나경원 지지 15% 표심 향배 한 쪽으로 쏠리지 않을 가능성유승민 전 의원 출마 여부 변수...정치권 갑론을박‘결선투표’ 새로운 룰이 가져올 변화‘양날의 검’ 윤핵관 장제원 움직임 변수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이 흔들리고 있다. 일단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가 선명해졌다. 여론조사 기관 에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보수 정당을 지켜온 영원한 당원 동지"라며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서로 나누고 같이 공유해야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에게 먼저 연락해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금 진행되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상대 입장을 배려해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25일 전당대회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시련 앞에서도 한 번도 숨지 않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싸웠다. 그런 저에게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무척 낯설다"며 "내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이들이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나선다면 판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해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전의에 불타는 ‘나다르크’...보수 상징 장소서 출마 가닥
나 전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 가장 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