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양수진(22·정관장)의 추격도 돋보였다. 공동 9위에서 출발한 양수진은 이날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으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보경(27·요진건설)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4위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톱랭커 김하늘(25· KT)과 김효주(18·롯데)가 각각 식중독 증세와...
전날 안개로 인해 개회 이틀째 치른 잔여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선두 김규빈(21)에 한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김보경(27·요진건설)은 3언더파 69타를 쳐 양수진(22·정관장), 이보미(25·정관장)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날 2라운드는 오전 11시 30분에 전홀 샷건 방식으로 시작한다.
김보경을 필두로 상금순위 정상을 지키려는 장하나(21·KT/3억2723만원)를 비롯해 김효주(18·롯데), 양수진(22·정관장) 등 올시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장하나는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등 톱10에 8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신흥 톱랭커로 올라섰다....
2009년은 신지애와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5승을 합작했고, 오지영(25), 김인경(25ㆍ하나금융), 이은정(25), 지은희(27ㆍ한화), 허미정(24ㆍ코오롱 엘로드), 송보배(27ㆍ정관장), 미셸 위(24ㆍ나이키골프)가 각각 1승씩을 추가하며 12승을 합작했다.
당시와 비교해도 페이스는 빠르다. 2009년 6월까지 시즌 4승에 불과했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박인비의 슬럼프...
박세리는 LPGA투어 데뷔 첫해였던 1998년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연속으로 우승했다.
한편 양희영(24·KB금융)은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유선영(27·정관장), 신지애(25·미래에셋), 최운정(23·볼빅)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고, 최나연(26·SK텔레콤)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했던 양수진(22ㆍ정관장)은 이날만 무려 네타를 잃고 무너져 최종합계 218언더파 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이연정(27ㆍ하이마트)는 이날 세타를 잃고 공동 5위(최종합계 219타)로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장하나(21ㆍKT)는 타수를 줄여오다 경기 후반부에 무너져 공동 5위위에 머물렀다....
양수진(22·정관장)은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최혜정은 이븐파 144타로 단독 4위다. 장하나(21·KT)는 공동 10위(3오버파 147타), 2위로 뒤를 쫓고 있는 김효주는 공동 16위(4오버파 148타)에 자리했다.
이날 마지막 조로 출발한 이연주와 허윤경(22·현대스위스), 김현수(21·롯데마트)는 15번홀을 마치고 날이 어두워져 9일 오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한 팬이 소포로 보내준 A제과 ○○볼 과자를 먹었다 대패했던 경험이 있다. 이후 두산은 ○○볼 과자 금지령이 내려졌고, 그 금지령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이보미(25·정관장)는 경기 후 한 일본팬으로부터 “지금 입고 있는 속옷을 선물로 줄 수 없냐”는 황당한 부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마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이 코스와 궁합고 잘 맞아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이미 1승을 신고한 김세영(21·미래에셋), 양수진(22·정관장),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허윤경(23·현대스위스), 김보경(27·요진건설) 등도 각오가 남다르다. 시즌 2승을 거두면 투어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첫 메이저 대회인 LPGA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선영(27ㆍ정관장)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유소연(23ㆍ하나금융)도 대원외고 출신이다. 이 밖에 이미림(23ㆍ우리투자증권)과 허윤경(23ㆍ현대스위스)도 유소연과 대원외고 동창이다.
함평골프고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골프지망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교다. 대표적 선수가 신지애...
이보미(25ㆍ정관장ㆍ사진)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승이 멀어졌다.
이보미는 1일 일본 효고현의 간사이 골프클럽(파72ㆍ6522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ㆍ우승상금 126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5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로써 이보미는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이보미(25ㆍ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31일 일본 효고현의 간사이 골프클럽(파72ㆍ652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ㆍ우승상금 1260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보미는 와카바야시 마이코(25ㆍ일본)와...
그는 마지막홀(파5) 러프에서 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또한번의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밖에도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과 유선영(27·정관장)이 5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나란히 공동 14위,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27위에 랭크됐다.
한편 LPGA투어는 31일부터 사흘간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돌입한다.
올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모리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가져가며 상금랭킹 1위(5873만엔)를 굳게 지켰다.
이 에스더(27)는 4언더로 공동 6위를 차지했고, 나다예(26)는 3언더파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25ㆍ정관장)는 2언더파로 김나리(28) 등과 함께 공동 11위다.
이에 장하나는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전인지는 2011년 챔피언 양수진(22·정관장)을 8강에서 한홀남기고 2홀을 앞서 4강에 합류했고 이정민은 김지현(22·하이마트)을 연장 승부 끝에 4강에 진출했다.
26일 오전, 4강전과 3·4위 결정전이 열리고 오후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1승을 신고한 김세영(20·미래에셋)은 2년 연속 KLPGA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25·KT)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양수진(22·정관장)은 신인 권지람(19·롯데마트)을 상대로 4홀 남기고 5홀을 앞서며 크게 이겼다. 이번 시즌 준우승만 세번을 기록한 장하나도 배경은(28·넵스)을 상대로 4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 완승했다.
김혜윤 역시 김초희(21ㆍ요진건설)를 상대로 이날 치른 모든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며 승리했다.
2011년 우승자 양수진(22·정관장)도 권지람(18·롯데마트)을 상대로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며 쉽게 승기를 잡았다. 이밖에 김지현(22·롯데하이마트), 전인지(18·하이트진로), 이예정(20·롯데하이마트)도 16강에 진출한다.
또 양수진(22ㆍ정관장) 김하늘(25ㆍKT) 김세영(20ㆍ미래에셋) 등도 62강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특히 이날 장하나(21ㆍKT)와 김효주(18ㆍ롯데)의 플레이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장하나는 최혜정(29ㆍ볼빅)을 만나 후반 마지막 세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심현화(24ㆍ토니모리)를 상대한 김효주도 전반에만 두 홀을 뒤지는 등 패색이...
대회인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다시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내 본격적인 우승시동을 걸었다.
이밖에 역대 우승자인 김보경(27,요진건설), 이정민(21,KT), 양수진(22,정관장)과 이번 시즌 1승씩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18·롯데), 김세영(20·미래에셋),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등도 매치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