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긴 했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해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살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전준우가 날린 타구가 경기장 위에 떠 있던 애드벌룬을 맞히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심판은 두산의 좌익수 김현수가 이미 자리를 잡고 볼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는 판단 하에 아웃을 선언했다.
국내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사진)가 2010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며 10-5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준우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한 번도 없었던 터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전준우는 지난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5-5로 팽팽하던 9회초 승부를 가르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8번 타자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