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쎌마테라퓨틱스(이하 쎌마) 경영진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씨엠싸이언스는 지난달 28일 쎌마 경영진 등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인 측은 경영진이 지난해 6월 경 찾아와 '러시아 국부 펀드가 최초로 투자한 유망한 바이오 제약사인 베빅 지분 27...
현재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는 암호화폐, 전자화폐 등 여러 용어가 혼재돼 사용된다. 이는 가상화폐를 하나로 묶는 법률적 용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가상화폐를 담는 법이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지만, 이 역시도 가상화폐가 테러자금으로 사용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가상화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의 삼성그룹 게시판에는 한 삼성전자 직원이 비트코인 투자로 수백억 원대 시세 차익을 거두고 퇴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 지난주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한 직원이 퇴사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는 암호화폐에 2억 원을 투자해 400억 원(650억 원이라는...
19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5000만 원을 투자해 400억원을 벌었다거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근무하는 C 씨가 2억 원을 투자해 650억 원의 수익을 거둔 후 퇴사했다는 소문이 전해졌지. 물론 사실여부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어.
이런 소문이 계속되고 있는 데는 최근 암호 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를 통해 조기 은퇴를...
전자금융거래법 제9조는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 접근 매체(여기서는 통장)를 대여받거나 대여하는 행위 또는 보관ㆍ전달ㆍ유통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대출 이자를 아끼고자 했던 박 씨는 작업대출 때문에 졸지에 보이스피싱 인출책이라는 오해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취업도...
위험 등급 정보는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과 공유, 해당 기관의 피싱 사기 예방에 기여한다. 특히 금융기관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위험평가모델이 손을 보탤 수 있다. FDS는 전자 금융 거래 시 피싱에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FDS는 주로 사용자 행위를 바탕으로 정상 거래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피싱 자체에 대한 정보가...
하지만 LH 사기대출 관련 사안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은 위원장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기획재정부 부동산정책팀장을 역임했고, 금융위 출범 이후에는 글로벌금융과 금융협력팀장, 정책홍보팀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전자금융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금융위는 합수본 조사와 별개로 토지 등 비주담대 ‘사각지대’ 규제를...
즉 보이스피싱 등과 같은 행위를 당할 때만 사기이용계좌의 지급정지 또는 사기이용계좌 명의인에 대한 전자금융거래 제한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정 의원은 “보이스피싱만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법이라 그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개정안이 더 많은 온라인 사기를 막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안이 중요한 이유는 중고거래 사기...
이 법은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만들어져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을 가장한 행위를 ’전자통신금융사기‘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제2조 2항은 ’전기통신금융사기란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한 행위는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이런 사기를 당한 뒤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외에 기댈 방법은 경찰을 통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 산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기업공개(IPO) 재추진 의지를 다졌다. 앤트그룹은 4월 단기 유동성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징셴둥 앤트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금융 당국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수정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앤트그룹이 결국 상장할 것으로...
딥페이크는 대부분 포르노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디트레이드 사례가 보여주듯이 금융 사기에도 악용될 수 있다고 씨넷은 지적했다.
크립토 스파이더는 “2017년만 해도 딥페이크를 사용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며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사기 행위도 진화한다”고 언급했다. 호주 전자안전위원장인 줄리 인만-그랜트는 “딥페이크 기술이 대중화하고...
그리고 이들은 빚을 내서라도 삼성전자(지난해 개인 순매수 1위 종목) 주주가 되는 길을 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만 30세 미만 청년층의 신용융자잔고는 2019년 말 1600억 원에 불과했지만, 작년 9월(15일 기준) 4200억 원으로 162.5% 폭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 평균 증가율인 89.1%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JP모건은 현 정부의 주택 시장...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동성 대비 대기 자금 비율이 현재 수준인 7%대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말 증시 대기 자금은 130조 원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을 지지하기 위해 통화정책 공조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짚었다.
한편 동학개미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월에 개인은 삼성전자...
신규 계좌, 대폭 증가…개미들 '삼성전자' 가장 많이 담아
신규 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은 통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신규 계좌가 대폭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거래활동 계좌 수는 21일 기준 3647만8739개로, 지난달 31일(3548만5401개)보다 99만3338개 늘었다.
같은 시기 개인 순매수액도 크게 증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주식이 60%나 올랐고 현대자동차 주식도 80%이상 올라 최근에 절반가량을 팔았어요. 솔직히 이 정도로 오를 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와이프가 갖고 싶던 명품백을 살수 있게 됐지요.”(증권사 대리 K 모씨ㆍ서울 용산구)
“묻어뒀던 주식이 올라 캠핑카를 사는데 큰 보탬이 됐죠. 네 가족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더군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실탄인 투자자 예탁금은 8일 기준 68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2018년 평균(26조6676억 원)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같은 유동성의 첫 번째 배경은 초저금리 환경으로 1%대 예금 금리 환경에서 기존의 저축이라는 재테크 수단이 갖는 효용이 감소했다”면서 “또한 2030의 경우 부동산 시장 진입에...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가능성과 일부 기업 배당정책 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배당 예상치 형성에 어려움을 제공했다. 23일 코스피200 선물베이시스(선물과현물간가격차)는 하루평균 마이너스(-) 5.9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 배당수익을 겨냥한 금융투자와 개인 현물 순매수가 현물가격 고평가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2월 동시 만기 이후...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 9만 원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한 터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이르다’는 마음으로 너도나도 삼성전자 주식 사기 행렬에 동참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 어디까지 갈까요? 2030도 뛰어든 ‘9만전자’ 추이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삼성전자, 지금이라도 살까?…‘9만전자’...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형사판결에 대한 윤 총장의 비상상고를 인용해 집행유예 부분을 파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형법 규정에 의하면 원판결 법원은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해 형의 집행을 유예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횡령·배임·사기·자본시장법 위반 등 화이트칼라 금융 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안이한 인식이 범죄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 안전망의 빈틈으로 발생한 생계형 범죄와 누군가 평생을 모은 돈을 거짓말로 현혹해 악탈하는 금융 범죄의 형량이 별 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 비례성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사범에도 마땅한 책임을 물어 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