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전원은 즉각 사퇴도 불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차기환 위원은 회견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유가족에게 약속한 사항을 왜 이행 안 했는지’ ‘당일 7시간 행적’ 이게 5개 사항 의결 할 때는 빠졌다”면서 “상임위에서 논의해서 전원위에 올리는데 전원위에서 부위원장이 짚어보니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 말을 바꾸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원위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상임위가 모인 결사체로, 의원 전원이 참여하게 되어 있다.
다만 일반법률이나 동의안과는 달리 한미FTA 문제와 같은 비준안은 찬반만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전원위가 소집되더라도 곧바로 본회의 의결절차를 밟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외통위 파행을 이유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전제로 하는...
성명서는 "상식적으로 두 달이나 안건이 없어 개점 휴업한 전원위에 비해 수시로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상임위는 비교우위에 있다"며 "지난 수개월 추락해 가는 인권위를 그나마 지탱해준 것도 일정 부분 상임위 덕분이라고 판단한다"고 적었다.
한편 직원들의 도박과 성추행, 폭행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인권위의 도덕성마저 흔들린다는 비판이...
두 사람은 지난 2월 국회에서 전원위원회 의결이 나지 않은 북한인권법안 관련 안건을 인권위 입장인 것처럼 보고한 일과 임시 전원위나 상임위 소집 요구를 거부한 것, 용산참사 의견서 제출 과정에서 일방적인 회의 진행 등을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 상임위는 위원장과 3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유 위원과 문 위원이 사퇴키로 함에 따라...
수가 있다"면서 "이런 역사적 문제는 반드시 국회 내에서 토론한 뒤 부결되더라도 부결되는 게 국회 소임에 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세종시 문제는 원내대표가 처리해야 할 일"이라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국회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한 뒤 표결을 통해 처리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