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자신의 도발이 정치·외교·군사적 실효성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지했던 군은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호를 공해상에 타격했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NSC회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대포병탐지레이더-Ⅱ’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전술함대지 유도탄’ 등 국산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북한은 평양 순안에서 일본 도호쿠(東北)지방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올해는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때다.
앞서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거론되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북핵 위험성 감소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1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30분이면 도달하고 괌에서는...
야 3당은 북한이 3일 6차 핵실험 직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탑재 수소탄 개발 성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측의 도발을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에 국회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4일 오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현안보고를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정세현 전 장관은 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전날 6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폭탄 실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이 완전 수소탄을 만든 건 아니고 수소탄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 실험에 성공한 것 같다"라며 "이게 원리실험에 성공했기 떄문에 완전히...
북한은 3일 오후 3시30분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북부 핵 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폭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6번째로, 지난해 9월 감행한 5차 핵실험 이후 약 1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핵실험이다.
북한의 도발이 극에 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6차 핵실험을...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라고 아직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했음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문재인 대통령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유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만약 핵과 생화학무기를 탑재한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고도로 발사돼 청와대와 문 대통령의 친지 집에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사드로 요격 안 하고 손놓고 대통령 자신과 친지 가족들이 다 죽기를 바라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조영기 고려대 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사드 등 안보 정책을...
전략군의 김락겸 사령관은 이날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 4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괌 포위사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가 발사하는 이 미사일 4발은 시마네 현과 히로시마 현, 고치 현 등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 30~40km 해상에 탄착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군사전문가인 일본 시즈오카대학의 오가와 가즈히사 특임교수는 “북한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발표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하는 가운데 누리플랜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29분 현재 누리플랜은 전날보다 2.36% 오른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누리플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방사업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등으로 한층 격앙된 비판이 줄을 이었다.
이철우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은 오늘 중에라도 (사드를) 배치한다고 말해야한다”며 “중국에서 더 이상 시비를 걸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은 핵과 미사일이 거의 완성단계라고 본다”며 “핵에는 핵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전술핵 재배치를...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시험하고 대북정책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전술로 보인다는 분석도 내놨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오전에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공중에서 폭발한 바 있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도 당시 폭발했던 것과 같은 기종으로 ‘북극성 2형’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사드는 올해 여름부터 가동될 수 있으며 레이더로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시점을 포착해 미사일을 파괴하는 무기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사드가 북한 긴장을 완화하도록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헤이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우리가 한국에 사드를 심어놓은 것은 중국에 명백히 시사하는 바가...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은 전술핵무기(Tactical Nuclear Weapon)를 말하는 것. 군사목표를 공격하기 위한 야포와 단거리 미사일로 발사할 수 있는 핵탄두를 포함한다.
이는 대륙을 넘나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즉 전략핵무기(Strategic Nuclear Weapon)와 다른 개념이다. 사정거리가 짧고, 근거리 분쟁 지역에서 단발 공격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자산이다. 미군은...
홍 후보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따르면 1번 공약으로 ‘강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 기조를 강조하며 "미국과의 충분한 협의 하에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완료하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비하고자 원자력추진잠수함...
다섯 차례의 핵실험(그중 마지막 두 차례는 지난해 이뤄졌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등 트럼프가 아니라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됐더라도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중국이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 이 또한 어설픈 현실 인식이 될 것이다.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키고 북한의 핵개발을 차단해 향후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도...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7일 오전 당정회의를 열고 중국의 사드보복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사드배치 부지 계약체결 이후 중국의 보복 조치가 현실화됐다고 보고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중국의 무역보복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고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긴급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었다. 정부는 '비핵화'를 강조하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여당 의원들은 북한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사드 배치를 서두르는 것은 물론, 전술핵 재배치도 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술핵은 국지전에서 군사목표를...
북한의 신형탄도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사건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대선주자들도 국방·안보 공약 다듬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조기대선 국면에서 포퓰리즘 바람을 타고 군 복무기간 단축, 모병제 등 병역에 대한 공약은 표심을 가를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우선 병역 공약의 전면에 등장한 군 복무기간 단축과 모병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에 이런 식의 도발은 유치하고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이런 방식이 먹힐 거라고 판단하나 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서 대단히 위협적이지도,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