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북한 도발정책 유치하고 한심…미사일 효과 없어”

입력 2017-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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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적극적으로 국제사회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에 이런 식의 도발은 유치하고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이런 방식이 먹힐 거라고 판단하나 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서 대단히 위협적이지도, 새로운 얘기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이 취임했을 때 취임 준비팀에서는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를 검토했다”며 “그런데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미국은 대화를 포기하고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전환해 4, 4녀 간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북한의 도발이 미국과의 대화 창구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최근 북한의 이런 전술을 전 세계가 잘 알아서 북 도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북한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런 식의 핵 개발 정책으로는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국제사회 협상 테이블로 나와 어떻게 생존을 보장받을지 현실적으로 국제사회 외교에 나와 달라고 당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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