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2일 전산장애 이후 고객들의 카드이용대금을 출금하지 못했다가 오늘 오전부터 출금을 시작했으나 일부 고객의 이용대금에 연체료가 부과된 사실이 뒤늦게 파악돼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카드이용대금이 인출된 고객은 56만70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만3000여명에게서 이런 오류가...
농협의 전산장애가 발생한지 7일이 지나도록 복구가 안되는 데는 카드 결제 기록의 원장 일부가 유실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 최근까지도 이 같은 사실을 숨겨오며 사건 축소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농협은 지난 15일에도 “일부 서비스가 되지 않는 이유는 이용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복구가 지연되는 이유는 유실된...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업무보고서는 수작업으로 입력해 금융회사의 업무부담이 과중되고 작성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며 “또한 보고서 제출이 업무보고서 화면양식에 입력하는 방식으로만 한정되어 있어 IT기술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금감원의 조치로 이들 금융회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전산화 이전에는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건축물대장 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구청을 직접 찾아가야만 했다.
서울시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류를 수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비와 시간 절감 등 연간 27억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와의 전산시스템 운영이나 정보분배권 문제와 관련해 오히려 코스콤은 대주주인 거래소와 대립각을 세우거나 전산시스템 오류 빈발, 전 노조위원장들의 잇따른 배임수재 사건 등 방만 경영을 일으켜 왔다.
정보분배권만 놓고 봤을 때도 코스콤은 그동안 이 독점권을 이용해 통신 회선 끼워 팔기 등 불공정거래로 엄청난 폭리를 취해 증권업계의 원망을...
또 수출기업들이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시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수출신고수리필증 사본은 수출사실 등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생산자가 원산지 확인을 위해 제품의 용도에 따라 서로 다른 서식을 사용하던 것을 원산지확인서 하나로 서식을 통합하고, 12개월간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최종물품은 ‘원산지확인서’를...
더구나 해당증권사는 전산사고에 대한 적절한 설명도 하지 않아 투자자들을 더욱 당황케하고 있다.
해당 증권사 고객인 김 씨는 “프로그램 오류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피해를 봤는데도 보상을 못해준다는 것은 투자자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 씨는 또 “프로그램이 정상이었더라도 매도주문가가 체결가보다 높아 체결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업계관계자는 "장 시작과 동시에 선물 호가에 주문 2만2000개 이상 쌓이는 선물호가 이상거래가 발생했다"며 "증권사 상품 전산매매 오류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 중 대부분의 매수분을 매도로 청산할 가능성 크며 매수 가격은 244.90p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행초기에는 전산 오류 등으로 이자율한도 위반 가능성이 있고 일부 업체에서는 고객이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경우 계약 갱신 등의 절차를 통해 기존 대출도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으므로 대부업 이용자는 본인이 적용받는 금리와 인하 가능 여부를 업체에 직접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부업체의...
삼성생명은 24일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DB 관리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해 현재 백업 데이터로 DB를 재구성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중 정상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사고 지급, 계약대출, 신계약 입금, 콜센터 상담 등 일부 고객 업무가 불가능하며, 수작업 등으로 대체하고...
비온라인 계정은 전산화 하는 과정에서 초기화를 통해 잔액이 얼마 있는지 실체성을 검증하고 온라인계정으로 바꿨어야 했는데 국민은행은 이를 하지 않고 그대로 온라인화 하면서 전산원장과 BS원장의 차액을 키웠다. 이러한 계정오류는 모두 143개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같은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스템을 개선토록...
강 전 행장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이하 BCC)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충당금을 적립하는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과 커버드본드를 편법으로 발행토록 한 점 등을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BCC 투자와 커버드본드의 편법 발행 및 손실, 비온라인 계정의 전산 오류 등과 관련된 부행장 등 3명도 은행 손실과 관련있다며 중징계를 결정했다.
SH공사가 지난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입주자 선정과정에서 전산 오류 범하고, 주택을 소유한자에게 입주를 시키는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인 SH공사는 동점자를 추첨이 아닌 접수순으로 선정, 시프트 자격이 없는 입주자를 적발하고도 임대차계약을 해지하지 않거나, 중복 당첨자가 입주해 있는등의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감사원에...
기존 알려진 바대로 국민은행의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인수, 커버드본드 발행 손실, 영화투자에 따른 손실, 수검일지 유출, 전산원장 오류 등과 관련해 부서장급 임직원들은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감원은 국민은행 종합검사와 관련해 BCC 지분인수와 커버드본드 발행 등에 대해서는 은행법 위반과 내규 위반...
사전 통보를 받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은 본인의 소명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금감원은 의견서를 참고로 해 징계 수위를 재검토한다.
금감원은 현재 BCC 지분인수건과 커버드본드 발행 등에 대해 내규 위반 등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으며 전산오류에 대해서는 재차 소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그룹의 사전조사 수검일지 유출 및 전산오류 문제, 차세대 시스템 개발팀장의 자살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강 행장과 관련 사외이사들의 비리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결국 강 행장은 회장 내정자에서 전격 사퇴했으며 당시 회추위 위원장을 맡았던 조담 의장도 의장직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관치로?= 강 행장의 내정자 사퇴로 인해 회장 선출...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이 지난 2월 종합검사 정리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전산오류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온라인계정과 비온라인계정의 숫자가 실체성이 있는지 소명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은 소명할 내용을 더 이상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게다가 지난 1월 전산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때 공시를 하지 않아 거래소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노무라증권은 지난해 3분기 평가부터 다른 증권사들보다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며 A등급을 유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2분기 평가부터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LP를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리콜을 받을 수 있는 요건에는 ▲고객의 투자자정보 및 투자성향에 부적합한 펀드를 판매한 경우 ▲비인가 안내서를 배포하고 판매한 경우 ▲투자자정보 확인서, 투자자확인서 등의 서류미비나 기재오류가 있었던 경우 ▲전산입력 오류 등에 해당되야 한다.
이 때문에 단순 고객변심이거나 완전 판매의 경우에는 펀드 리콜을 받을 수 없다.
‘수익률·만기 알리미...
‘체결내역통보시스템’이란, 해외 기관투자자와 증권사간의 거래 내역 및 체결정보를 양측이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전산 시스템으로 주문과 결제 과정의 오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 증권업계의 경우 대부분 현재 옴지오의 OASYS GLOBAL을 사용해 오고 있으며 점차 CTM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CTM은 옴지오의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