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금융전산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초에는 보안전담기구를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4월부터 관계기관협의회 및 설립추진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다”며 “여러 기관에 산재·중복된 보안기능을 통합·재조정한 보안전담기구를 2015년초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은행과로 자리를 옮겨 현대캐피탈 고객 정보 유출과 농협 전산장애 등 금융IT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회사 IT보안 종합대책도 내놓았다. 이 때문에 그는 관가에서도 알아주는 '금융정책통'으로 통하고 있다.
한편 성 국장은 20년간의 금융 공직자 생활을 마치고 전공을 살려 법조계로 전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개발원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개정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사가 경찰청의 면허·음주운전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다음달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무면허와 음주운전에서 비롯된 중·대형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원칙상 면책이지만, 보험사가 이를 잘 모르거나 구상권 청구가...
이 행장은 국민은행 전산교체 과정에서 벌어진 내분에 대한 통제 미흡,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 등과 관련해 사전에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감사원이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징계 정당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서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될 예정이지만, 금융당국은 이 행장의 징계와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문책경고를 받은 후 퇴진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이 행장은 국민은행 전산교체 과정에서 벌어진 내분에 대한 통제 미흡,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 등과 관련해 사전에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전산교체 관련 내부통제 미흡 등의 이유로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임 회장은 지난달 제재심에서 소명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KB금융에 대한 징계 수위 확정을 개별적 판단이 아니라...
작은 안전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장치산업의 특성상, 동국제강은 ‘60년 철강 외길’만큼 고집스럽게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동국제강이 자율안전보건체제 구축을 위해 2003년 취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은 그 전신인 KOSHA2000 프로그램으로 2000년부터 철강업계에서 가장 앞서 취득해 운영해왔다. 이후 2002년에는 또 한번 철강업계 최초로...
유사사고 방지대책으로는 여객선 운항관리업무를 해사안전감독관 등을 통해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모든 이용객들의 신분확인절차 강화와 화물과적 차단을 위한 전산발권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에서 30년으로 늘어난 선령제한을 20년으로 되돌리되, 매년 선령연장검사를 조건으로 최대 5년까지는 연장 가능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정...
금융사고 및 내분사태에 연루된 KB금융 수뇌부 제재 결정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중징계가 예고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징계수위가 조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B 수뇌부를 비롯한 220여명의 전ㆍ현직 금융권 수뇌부의 제재 양형을 논의했으나 진술인들의 적극적인 소명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앞서 금감원은 1억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국민카드와 농협은행, 롯데카드의 경우 사고 당시와 연루된 전직 대표이사 및 전산담당 임원에게 모두 해임 권고를 사전 통보했다. 5년간 금융권에서 활동을 못한다는 단서까지 붙었다.
사고와 관련된 임직원 대부분에게도 문책 경고 수준의 중징계가 사전 통보됐다. 제재 대상은 정보 유출 규모가 가장 큰...
임 회장과 이 행장은 주전산기 교체 갈등, 카드고객 정보유출, 도쿄지점 비리 등의 문제로 금감원으로부터 이미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각각 외부 법무법인을 선임해 소명 논리를 준비해 온 경영진은 이날 제재심에 참석해 징계 수위를 낮춰 줄 것을 호소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수현 원장과 담당 임직원들은 지난 주말에도 모두 출근해 금융사들이 제출한 소명에...
잇단 금융사고에 이어 주 전산시스템을 둘러싼 내분사태까지 터지면서 여전히 잡음에 시달리고 있지만 임 회장은 외풍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진심이 통한 것일까. 결국 KB금융은 LIG손해보험을 품에 안을 기회를 얻었다. 인수에 성공하면 자산 ‘408조원’에 달하는 거대 금융그룹의 주인공이 된다.
합병 후 성장비전 마련, 빠른...
금융사고에 휘말렸던 금융지주사들이 하반기 희망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재도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KB금융·신한금융·농협금융·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4대 금융지주사들은 인수합병(M&A)이나 그룹사간 시너지, 은퇴 비즈니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며 재도약 밑그림을 그리는 데 분주하다.
우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전산시스템을 둘러싼...
금감원은 올해 초 농협카드에서 개인정보 수천만건이 유출된 사고가 있어 농협중앙회의 고객 정보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또 고질적인 전산 불안과 관련해 내부 통제도 진단받는다. 농협중앙회 전산망을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관련 금융계열사가 모두 함께 쓰고 있어 농협중앙회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전체 시스템이 마비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밖에...
또 거래소는 잦은 전산사고로 인한 신뢰저하는 지난 3월에 가동한 엑스추어플러스(Exture+)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무장애시스템 구축을 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외에도 기업상장(IPO) 활성화, 파생시장 제도개선 등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밀 점검으로 그동안 감춰졌던 금융사고나 문제들이 추가로 나오게 되면 현 경영진에 대한 추가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 회장과 이 행장은 이미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도쿄지점 비리,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이달 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로, 정밀 점검 후 문제가 추가로 적발되면 이들은 하반기 추가...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최고경영진이 KB국민카드 정보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건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다.
카드사태와...
지난해 도쿄지점 비리부터 올초 개인정보 유출까지 잇단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KB금융은 최근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경영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국민은행의 모든 금융사고와 관련해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전일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국민은행 전...
◇금감원 왜 중징계 결정했나 =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징계 수위는 KB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 도쿄지점 부당대출, 최근 벌어진 전산교체 관련 내분 등 KB금융에서 문제가 됐던 사안에 대한 책임이다. 금융권에선 개별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보면 경징계 대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사건·사고를 병합하면 징계수위의 상향...
지난 1월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검사한 금융당국이 해당 카드사와 은행의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취할 방침이어서 해당 금융회사가 반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한국씨티은행에 대해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회사 임원이...
지난해 도쿄지점 비리부터 올초 개인정보 유출까지 잇딴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KB금융은 최근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경영진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0여명의 검사역을 파견해 대대적 검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은행 금융사고를 심의해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