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해변 호텔 ‘더 물리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미국 대표단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 등이, 중국 대표단엔 딩쉐샹 판공청 주임과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아울러 3국 정상은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보장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 흐름 △핵심·신흥 기술에 대한 협력 강화 △핵심광물의 다양한 공급망 등을 약속하며 '경제안보에 대한 대화(체)'를 출범했다. 또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증진’을 위해 한-아세안 외교당국 간 전략대화 활성화와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특히 해양안보 부문에서 퇴역함 양도와 해양테러 대응 등 해양법 집행 협력과 연합훈련 강화를 제시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해서는 북한과의 평화·공조 유도를 위한 아세안과의 공조를 당부했다.
경제 부문은 한-아세안 FTA...
규칙에 기반해 분쟁과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핵 비확산, 대(對)테러, 해양·사이버·보건 안보 분야에서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인니, 동남아 유일 전략적 동반자, 핵심 협력국""경제안보, 국방 등에 협력 강화 적극 지원" 당부김건희 여사, 하원의장과 만찬…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1부터 시작되는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4박6일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20개국...
당시 양 정상은 회담을 통해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고, 한미 정상 차원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을 확인했다. 특히 경제안보 차원에서 공급망·외환시장 안정화, 원전수출 및 스마트 원전과 같은 첨단산업·기술협력에 합의했으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도 공식화했다. '한미 기술동맹' 구축을...
고위급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한미연합훈련 재개를 내세웠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도발에는 즉시 단호하게 대응하되 대화와 협력 창구는 항상 열어둘 것”이라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이행하며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방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대응, 또 7차...
북미정상회담 때의 상황과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의 북한 핵 미사일 위협 수준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나오면 그에 대한 보상을 담대하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대화에 나올 수 있는 외교안보전략의 담대성이 요구된다. 어느 누구도 쉽게 움직일 수 없는 형국 속에서 우리의 주도력을 확보하기 위한 창조적 접근이 진짜 담대한 구상이다.
그는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엄중하고 단결된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도 말했다.
또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양국 간 오해 방지를 위해 소통과 전략적 대화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 안보 및 우리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과 관련해 원칙을 바탕으로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외교를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민주주의 가치동맹에 찬성하고 미국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즉 동맹 및 우방국 간 공급망 안보 구축 전략에 동참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3연임을 확정한 이후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숄츠 총리가 이달 4일...
지난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되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만남이 된다.
이 외에도 29일 니컬러스 번스 주중 대사가 베이징에 도착한 지 약 8개월 만에 왕 부장을 만나...
사실을 언급하며 “시 주석도 우리가 경쟁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조정소통관도 이번 주 초 “바이든 행정부는 정상 간 대화를 포함해 소통 라인을 열어두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 달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지도자가 만날 가능성을 두고 팀들이 회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 안보 협력을 통해 압도적 역량으로 대북 억지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 결단을 내려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담대한 구상'을 통해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한미일도) 북한이 불법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와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핵 선제 사용을 공개적으로 표명할뿐 아니라 7차 핵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역량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우리 정부는...
나아가 핵 선제 사용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뿐 아니라7차 핵 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역량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이미 취임사와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우리 정부는...
이어 “에너지 시장 안정과 생산자 및 소비자의 이익을 고려한 것”이라며 “미국과의 관계는 오래 지속된 전략적 관계로 양국 군사 협력을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뒤통수를 맞은 미국은 사우디와 지금처럼 지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사우디와 관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게 바이든의...
야당은 한ㆍ미ㆍ일 동해 합동훈련을 '안보 자해행위'라며 비판했고 여당에서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언급하며 훈련의 불가피성을 내세웠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이 점점 과감해지고 우리나라의 전략 목표물에 대해 방향만 바꾸면 타격할 수 있다는 호전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모두 민주당...
경제와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확장억제가 북한의 모든 형태의 도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도발 의지 자체를 사전에 억제할 종합적 대응 전략, 즉 총체적 확장억제 대응 조치로 이뤄져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미 지휘부의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다만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 개발을...
그는 ‘러시아가 향후 합병되는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어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의 모든 법률과 전략은 러시아 영토 전체에 적용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핵 공격 우려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대화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푸틴 대통령과 외교적 협상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관리들과 대화를 했다”며 “지난 몇 달간은 물론 최근 며칠 사이에도 러시아 고위급과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접촉 내용과 시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핵무기로 우리를 협박하는 상대(서방 사회)에게 똑같이 돌려줄 것”이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다.
당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