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돼 이를 민주적으로 통제하고 검찰 권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형사사법체계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잘못하면 일제 고등형사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선 “유신통치보다 더 무서운 검찰 파쇼 국가가 될 수 있다”며 “무덤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러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남 230만 가구에 손편지 이어 광주 방문'전두환 옹호발언' 여파…이번에도 5·18민주묘지 멀리서 묵념만'광주공항 이전·AI 선도도시' 등 광주 공약 발표광주 아파트 붕괴현장 방문해 실종자 가족 위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호남에 정성을 쏟고 있다. 통상 호남 지역은 여권 텃밭으로 보수에겐 험지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윤 후보는 최근 호남 유권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참배를 위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과거 '전두환 옹호발언'에 항의하며 참배를 저지하는 시민들에 막혀 추모탑에 다다르지 못하고 광장에 멈춰 서서 묵념해야 했다.
또 윤 후보는 광주를 인공지는(AI) 대표도시로 조성할 것으로 약속했다. 그는 "AI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전두환 옹호발언 이후 두번째 방문오월어머니회 등 반발 시위로 가로 막혀윤석열 "마음으로 희생자 영령 위해 참배"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참배를 위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도 멀리서나마 묵념으로 대신해야 했다. 윤 후보의 과거 '전두환 옹호발언'에 항의하는 시민들에 막혀 추모탑에 다다르지...
그 배경에는 고 전두환 씨의 배우자 이순자 씨가 김 여사를 하대했다는 말도 있다. 언론 인터뷰도 한 적이 거의 없고, 어록조차도 없을 정도다.
이 씨는 영부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두고 "우리도 5·18 사태의 희생자"라며 계속해서 망언을 날렸다. 전 씨 못지않은 독재 행각으로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고...
이어 "옛날에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어떻게 됐나. 몇천억 원의 뇌물을 받았지 않나. 이분이 대통령 되면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은 "김 씨가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소환이 안 됐다"며 "막대한 이익을 얻었고 공범들이 다 구속됐으면 당연히 소환해서 수사해야 하는 것...
한동안 계속된 王자 논란은 '전두환 옹호' 등 윤 후보의 잇단 실언에 가려 잠잠해졌다. 하지만 최근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무속인 논란'이 또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김씨 본인이 '영적인 사람'이라는 발언에 이어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다'는 추가 발언이 공개됐다. 또 무속인 전 모 씨가 활동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후보...
전두환 정권 때 도입한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는 정권이 바뀌면서 폐지와 부활을 거듭했다.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주사와 탈원전 정책도 전철을 밟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경쟁을 벌이는 기업들은 정치 리스크까지 감내해야 했다. 안정적인 경영을 기대하는 건 애당초 무리였다.
공무원 사회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정부 정책에 적극 나섰다가...
재벌개혁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도입하며 시작됐다. 30대 재벌그룹이 회사 자산의 일정액 이상을 사용해서 다른 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른바 ‘문어발식 확장’을 견제하려는 의도다. 재벌개혁의 상징과도 같은 출총제가 처음 폐지된 것은 “우리나라에 재벌이란 말이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강도 높은...
이 후보는 ‘발언 중 주워 담고 싶은 게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좀 많이 나갔다 싶었던 게 부적절하게 전두환을 예를 들었던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흑백논리가 아니라 있는 대로 보자는 취지에서 말하다 적절치 않은 사례를 든 건 제 잘못이라 그 말은 안 했으면 좋았겠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전체적으로 보면 전두환이 3저 호황을 잘 활용해...
고(故) 전두환 씨 빈소에 기자들과 유튜버들이 뒤섞여 있는 모습은 그 경계가 모호해졌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자와 유튜버가 같을 수 없는 이유는 ‘책임의 무게’가 달라서다. 법적 문제는 차치하고서 기사는 ‘특정 구독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전해지는 데다 공론장을 키우는 불씨로 작용할 수 있다. 단순한 ‘리뷰어’로서 그쳐서는 안 되는...
전두환 옹호 발언 지적엔 "이재명 후보는 더 심하게 얘기해"토론 거부 지적엔 "중범죄 확정적인 후보와 물타기 토론 못해""윤핵관 존재 안 해…선대위 모두가 핵관 돼야"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엔 "외부 검증 반대 안 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반복되는 실언이 곧 실체가 아니냐는 지적에 "저는 자유 민주주의...
최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는 재임 중 새세대심장재단을 만들어 활동했으나 퇴임 후 공금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한식 세계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 부처를 동원하면서 비판받았다. 김정숙 여사 역시 지난 2018년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인도를 방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외활동을 하지...
그는 "최근 박정희, 전두환 미화 논란과 부동산 기득권 부자 감세에 나서는 이재명 후보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 그리고 시민들과 역사가 단죄한 범죄자를 형기의 반의 반도 채우지 않고 풀어주는 것은 대선을 앞둔 정략적 결정일 뿐"이라며 "촛불시민과 촛불정신을 배신한 문재인정부의...
전두환·노태우 사면은 국민통합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대한민국 현대사를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특히 시점도 문제다. 대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 후보가 모두 사법적 심판대 위에 올라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이 나서서 시민이 확립한 대통령의 윤리적·사법적 기준을 흔드는 행위는 매우...
선대위는 "문 대통령은 사면의 이유로 국민통합을 내세웠지만, 반성 없는 사면은 '제2의 전두환'을 부를 뿐이며, 적폐청산 없는 사면은 오랜 시간 갈등과 분열의 상처만 남길 것이 분명하다"며 "당선의 이유였던 적폐청산에 실패하고, 개혁을 후퇴시킨 데 이어 국정농단 범죄자의 사면이라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또 "박근혜...
전두환, 노태우 사면은 오히려 현대사를 왜곡시키고 후유증은 지금 대선후보들의 전두환 재평가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대선 국면에서 거대양당 후보가 모두 사법적 심판대 위에 오른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이 나서 시민이 확립한 대통령의 윤리적, 사법적 기준을 흔드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따른 사과의 의미로 이 곳을 찾았지만, 전북 5·18 구속부상자회, 전북대 민주동문회 등 전북대 동문회 등의 반대시위에 부딪혀 첫 일정부터 꼬인 것이다. 동문회의 거센 저항에 인파를 뚫고 겨우 추모비까지 다가선 윤 후보는 흰 국화를 추모비 옆에 놓고 짧은 묵념을 한 뒤 떠났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0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월 '전두환 발언' 논란 당시에도 언론 보도탓을 하다 이틀이 지나서야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 송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역시 직접적인 사과는 아니었다. 사과 발언 없이 윤 후보는 인스타그램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사과는 윤 후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