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24.4%)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7~8월 전기요금 인하 효과로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9%, 전월 대비 7.3% 내렸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달에는 폭염으로 농축산물이 많이 올랐고, 전기료는 7~8월 인하 효과로 내렸다”며 “두 개가 맞물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1.5% 상승에서 1.4% 상승으로 약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정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세가 도입된 상황이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 컴퍼니위의 위재우 대표이사는 최근 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가상발전소의 에너지 신재생 수요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했고,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에너전트와 공동으로...
셰어하우스에 부과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도 업계의 불만 사항이다. 셰어하우스의 경우 1인이 전기를 많이 써서가 아니라 다가구가 살고 있어 전기료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셰어하우스를 규정하는 법이 없어 불합리하게 누진세 적용을 받고 있다.
셰어하우스 동거동락을 운영하는 원패밀리의 정원준 대표는 “솔직히 정부의 규제개혁 드라이브에...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요금에 대한 특별배려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폭염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전기료 인하 문제"라며 "사후 요금 감면이 아닌 사전에 가용한 냉방장치를 활용해 더위를 이겨내시라는 시그널을 국민께 드리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 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1400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20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누진제를 바꾸려면 현재 누진제 1단계를 쓰는 800만 가구, 2단계 600만 가구 등 총 1400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올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진제를 손봐서 1400만...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기저인플레이션 압력은 견조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미중간 무역갈등에 성장의 하방리스크는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16일 국제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여름철 전기료 인하로 8월 인플레이션율은 물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출 것으로 봤다. 실제 이를 이유로 BOA메릴린치와 씨티는...
한화케미칼은 1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산업용 전기 요금은 계시별 요금제(계절ㆍ시간별 차등적으로 적용되는 요금제)로 적용됐다”며 “기초소재 내에서 영위하는 CAㆍ폴리실리콘 사업은 2분기 낮은 수준의 전기료 영향을 받아 원가가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누진세를 완화하는 방안도 발표했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전기요금을 불안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전기세를 줄이는 알뜰팁을 소개했다.
에어컨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껐다 켰다’를 반복하기보다는 꾸준히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냉매를 순환시키는 실외기 내부의 압축기가 에어컨에서...
만 3세 미만인 자녀를 키우는 가구는 9일부터 영유아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로 제한한 전기요금 할인 대상지를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실거주지로도 변경 가능하다.
또한 원격으로 전력사용량을 검침하는 스마크미터(AMI)가 장착된 가구는 신청하는 즉시 희망하는 날짜에 검침일을 바꿀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발표한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대책...
푸르지오 2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태양광 설치 후 대여료를 납부하고도 공용 전기료가 월 114만 원(가구당 약 2500원)이 절감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주택용(단독주택·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여사업자가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계청이 매달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전기요금 물가를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요금체계인 ‘누진제’를 반영하지 않아 체감 전기요금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8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주택용 전력가격을 토대로 산정하는 전기요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9.83으로 20개월째 변동이 없었다. 2016년 12월부터...
기존 누진율로 적용하면 600㎾h를 사용한 가구는 13만 6050원(부가세·기반기금 포함)을, 800㎾h를 사용한 가구는 19만 9860원을 전기요금으로 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한시적으로 1~3단계별로 100㎾h씩 상향된 누진제를 적용하면 600㎾h 사용 가구의 전기료는 11만4750원으로 종전보다 2만1300원 줄어든다. 800㎾h의 경우에는 종전 19만...
정부는 7일 주택용 전기요금을 올해 7~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전기료 부담 완화와 휴가 복귀 등으로 8월 둘째 주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름철 냉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 전기 절약 방법으로 처음 에어컨을 켤 때는 강풍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면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실외기가 작동을 최소화할 수...
증권업계는 한국전력의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인하 가능성을 지목한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며 전기료 폭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7월과 8월에 한해 한시적인 누진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무어사이드 지역에 차세대 원자료 3기를 건설하는 21조 원 규모의...
정 의원은 현재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가 국민의 전력소비 패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한 경우에도 '전기료 폭탄'의 우려가 있는 만큼 누진제 적용을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폭염과 한파 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올해 유례없는...
또한 에어컨은 설정온도를 26도로 맞춰두는 것이 적당하고 처음 가동할 때 가장 많은 전기를 소모하므로 일단 강하게 튼 뒤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컴퓨터
사계절 내내 우리가 쓰는 컴퓨터도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컴퓨터를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절전상태로 설정해두면, 컴퓨터 한 대당 연간 약 3만 원 정도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컴퓨터 전원을...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기간이 6개월 더 연장된다.
한국전력은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재난지역 특별지원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