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료인상안 부결 소식에 7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은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1.04%) 하락한 2만3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한화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지난 8일 전기위원회는 한국전력이 제시한 평균 13.1%의 전기요금인상안을 부결시켰다.
주익찬...
전일 홍석우 지경부 장관도 "전기사정이 급박한 만큼 콘센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가동 등 절전에 동참해 달라"며 "어차피 전기료를 올려야 한다면 가급적 여름 성수기인 7월이 오기 전에 인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전기료인상을 시사했다.
사실 한국전력의 실적은 전적으로 전기요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한 말이 아니어서...
홍 장관은 이어 “국민도 전기요금이 싸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냐”면서 “전기료가 인상되면 당연히 수요 억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 인상은 한여름 전력 수급비상 기간을 앞둔 6월 전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 5~7%, 주택용은 2~3%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오후 홍 장관의 요금인상 발언이 나오자 물가당국인 기획재정부는 황당한 반응을...
한국전력이 적자폭이 커지자 정부에 전기료인상을 요구했다. 작년 두 차례의 전기료인상 이후 다섯달 만에 추가 인상 요구안이기에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한전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용과 일반용, 주택용, 농사용 등을 모두 아우르는 평균 13.1%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하고 26일 지경부에 통보한 것으로...
한국전력이 평균 13.1% 수준의 전기료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는 인상안의 내용이 합리적인지 검토중에 있다.
한전이 전기료인상에 나선것은 지난해 8월 4.5%, 12월 4.9%에 이어 다섯달만이다.
3일 한전과 지경부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용과 일반용, 주택용, 농사용 등을 모두 아우르는 평균 13.1%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24일 연내 전기요금을 10%대로 인상해야 한다는 한국전력의 요구에 대해 "모든 것을 포함해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전 경쟁력을 위해 원가를 보전해주고 에너지 왜곡을 막는 것에 관심이 많다"며 "오는 12월5일 동계...
한전의 부채가 높은 원인 중 하나가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료 때문이다.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을 무리하게 억제하지 말고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도록 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자구 노력도 시급하다. 여러 차례 지적됐음에도 빚더미에 올라 앉아 있는 공공기관들은 직원들에게 성과급 잔치를 벌렸다. 아울러 정부는 선심성 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부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대규모 정전사태로 전기요금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11시30분 현재 한전은 전거래일대비 3.26% 오른 2만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오후 늦은 더위로 전력 수요가 일시에 몰리면서 전력공급 부족으로 전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전력예비율이 급격히 떨어지자 한전 등이 오후 3시부터 30분 단위로 지역별 순환정전에...
하지만 이번 사례는 김 사장의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은 것이 명백한 불법·위법행위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전 사례들과는 차이가 있다. 또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정부의 지분이 51%에 이르는 한전이 전형적인 공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소액주주의 소송대상을 정부로까지 확대시키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소액주주 소송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최근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키로 하면서 한국전력공사가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기름 값과,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시선은 곱지 않다.
3년 연속 적자와 부진한 영업실적, 그리고 부채가 쌓여가고 있지만 성과급은 두둑히 챙기고 있다. 때문에 한전이 경영부실을 전기료인상을 통한 ‘혈세’로 메우려 한다는...
국내 총 발전량의 93.5%(2008년 기준)를 공급하는 한국전력(한전, KEPCO 및 6개 발전자회사)도 전기요금 인상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쌍수 한국전력사장은 어제(9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에너지는 원가 수준에서 공급돼야 한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5% 수준 내외에서 요금인상이 이뤄질...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9%의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도 이같은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2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원자재 가격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적자폭이 커지고 있어 올해 17.7%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에 9%의 전기요금 인상을...
전기요금이 유류, 가스 등 경쟁연료 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아 전기과소비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들어서도 발전 연료 가격 상승으로 대규모 영업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 1~2월 영업손실이...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낸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까지 늦춰지면서 한전의 한숨 소리만 커져가고 있다.
18일 한전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기위원회 8월 정기회의에서 당초 상정 예정이었던 전기요금 인상안이 제외됐다.
정부와 여당이 경제정책 기조를 물가안정으로 잡으면서 인상시기와 규모를 최정 확정하기 못한 데 따른...
정부와 한국전력이 이르면 7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체계를 현재 6단계에서 5단계로 줄이고 단계별 기본요금과 전력사용량 요금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료 누진체계 개편으로 전기료인상분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월 전력사용량이 200kWh 이하인 가구의 전기료는 평균 790원(10.1%) 오르고 이보다 많이 쓰는 가구의 전기료는 평균...
◆에너지공기업 자회사부터 민영화
전력과 가스, 석유 등 에너지 공기업은 요금인상을 우려해 민영화를 미루고 경영합리화를 먼저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다만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기술분야 자회사에 대해서는 민영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일부에선 한전의 발전 자회사의 민영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